필름 사진에 다시 재미 붙여서 자가 스캔까지 하게 되었는데,
자가스캔을 하다보니 네거티브 컬러 필름에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제조사마다 컬러나 느낌이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아직 내공이 없는지 구분이 되진 않구요ㅜ
오히려 색감은 스캔할때나, 후보정으로 원했던 느낌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필름 현상을 맡기게 될 때는 지문만 안묻게 부탁드리는 정도 입니다.
필름 현상이 인화나 스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인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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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필름 한 종류가
A현상소에서는 때가 많이 끼어서-지울 수 없을 정도로-
이번에는 B현상소에 맡겼는데
스캐너가 고장이 나서 AS가는 바람에 아직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A현상소는 유독 그 필름만 그런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주말쯤 스캐너 찾아오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으나
보통은 자가현상이 아니라면 컬러 현상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짧은 소견으로는 현상보다 스캐너가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네 저도 현상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스캔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현상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것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필름 깨끗하게만 뽑아주는 곳으로 찾아 다닙니다 ㅎ
약품 신선도나 중간에 테스트용 레퍼런스필름현상을통한 조정여부가 있겠죠
저같은경우 자가현상하는데 약품 비율이나 시간 온도를 레퍼런스필름으로 기준잡고 작업하고있어요
자가현상은 정말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안나네요..ㅠ
컬러 네가는 후보정에 영향이 많이가서. 옛날옛적에도 현상소에 따라 인화물 차이가 많았죠. 물론 현상까지는 덜하지만
지금 필름써보신다면 흑백필름 써보세여. 자가현상도 컬러에 비해 쉽구여.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수 있구여. 내 의지에따라
궁금하네요 자가현상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지! 감사합니다^^
현상이 안좋으면 색이 안좋습니다. 밸런스가 깨지면 보정으로 색 잡는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립니다. 현상소를 처음부터 잘못가면 거기 색이 그냥 걸러 네커티브 색이라고 잘못 알고 사진생활을 하는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현상기계가 좋아도 하는 사람이 안좋으면 현상이 제대로 안나오져. 노말한 데이터를 얻는 제일 좋은 방법은 자가현상을 하는 것이나 매번 자가 현상을 할수없다면 제일 신뢰하고 프로페셔널한 개인 랩실로 가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곳은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여기저기 현상소 테스트해보고 제일 맘에 드시는곳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합니다. 이후 스캔이라는 또다른 난관이 봉착해 있습니다만... 아무튼 현상이 좋으면 색이 아주 잘빠집니다. 네거티브에 형광색이 나오지 않아요. ㅋ 일본이나 프랑스 독일쪽 현상은 여기랑 다릅니다.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