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그림학원 커뮤아싸 썰.jpg

누군지 알 것 같은데...
그 가슴 매쉬 이야기 한 사람인가

자기도 커뮤아싸였던거임?

ㅇㅇ 흉골메쉬빌런

아 그 가슴장인 그림 깐게 쟤임?

ㅇㅇ

사람을 함부로 불쌍하다고 하면 안됨. 그 애들도 하려면 할 수 있는 애들이었을 거야. 그런데 안하는 거니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뿐이야.

예술 쪽은 정말정말 재능빨 아녀?
이 세상에 먹고 살 수준으로 하려면 재능이 안 필요한 분야가 어디 있겠냐만은
내가 공부머리는 좋은편이어도 예술 쪽은 아예 재능 없다보니 그런 게 더 크게 느껴지는데
다른 것도 제 구실 못하는 애들이 예술쪽으로 '도망'을 친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

ㄹㅇ 처음 한두번 잘한다 하면서 학원 다니게하려고 한말이 가슴에 꽂혔는지 그냥 자리만 축내고 쳐앉아있음.
그렇게 개빡대가리로 그림만 대에충 그리고 수능최저는 뿅뿅도 안맞추니 어디 이상한 대학 쳐감. 청강 갔다고 빨아주는건 다반사고ㅋㅋㅋ
대학도 대부분 2년제에 1년은 졸작만 쳐해야되서 딱히 배우는것도 없음.
졸업하고 할거없어서 집에서 백수짓거리 하며 트위터로 혐오만 표출하는거임. 이렇게 개쩌는 재능을 가진 내가 왜 일을 하고 타인을 만나야하냐 라는ㅋㅋㅋ

나이가 어리다면 확실히 재능빨이 맞지만 20대중반만 넘어서도 노력의 부문임.
대부분의 원화계열은 당장 써먹을수있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평가하기때문에 재능이 쳐많아도 손에 든게 없으면 안뽑음.

예술도 엉덩이붙이고 존나 하다보면 늘긴 함
우측이 실기시험 처음준비할때 그린거
좌측이 실기막바지에 그린거
이주쯤걸림
다만 센스나 감 미적감각은 안늘더라
이게재능임
난 그게 없어서 실기 떨어졌고

기생충같은 놈들이네

그렇구나. 하긴 내가 그림 쪽으로 1도 모르니까 오히려 넘겨짚는 걸수도 있겠네. 다 노력해야지 음.

자기 책임인 건 맞지만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는 걸 ㅠㅠ
내 생각엔 빨리 다른 걸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다들 생각이 꽃밭에 가있어서...

입시에 한해서는 맞는말임. 예고까지 다니며 대입 준비한 애랑 일반고 2년부터 대입준비한 애랑 실력 엇비슷한거 보고 좀 실감하긴했음.
근데 적어도 게임원화계열은 디렉터급 아니면 학벌보단 경력, 포폴이 우선이라 말한것

개개인의 자유의지는 중요하고 본인들이 꽃밭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꽃밭 속에서 사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거임. 그 사람에게 '객관적인 나은 길'을 소개해줘도 결과적으로는 '주관적인 나은 길'로 턴하는 걸 막을 수 없음. 그걸 불쌍하다고 평가한다는 건 그 인격체에 대한 도리어 모욕이 된다고 봄. 걍 대단하다고 박수쳐주면 된다고 봄.

취미와 전공은 전혀 다른데 본인의 재능을 모르니까 그냥 취미가 전공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면 될 듯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움
취미로 접할 땐 몰랐겠지만 예술은 정말 어느 정도의 재능만 있으면 나머진 노력의 영역이라
항상 기술을 갈고 닦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취미의 연장으로 생각한 친구들은 적응을 못하고 점점 열심히 하는 모범생들과 차이가 나는 거임
게다가 결국 직업으로 삼았다고 해도 프리랜서로 일하기 때문에 인맥이 중요한 건데
사교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도 막막하고...
본문과 같은 어린 친구들 보면 답답하고 불쌍하고 안쓰럽고...

ㄹㅇ
보통 사람의 인생은 결국 인간 관계로 시작해서 인간 관계로 끝난다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이 무슨 사람들이 떠받들어야 하는 천재 예술가도 아니면서
그들의 기행만 따라하려고 함 ㅋㅋ

예체능이 재능빨은 맞는데, 그렇다고 확 차이가 안나면 노력을 통해 열심히 한 애들은 결국 어딜가든 가더라.
학생 중 한 명은 내가봐도 그림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고민했던 애가 있었는데, 자기가 부족한거 알고 노력해서 자기만의 그림체를 만들더라. 결국 자기 웹툰하게 됐다고 톡오고 지금 보면 나보다 더 잘 범 ㅠㅜㅜㅜㅜㅠ 그거보면서 재능차이가 있지만 그런 최상위말고 상위권만 가도 먹고살더라. 다만 언제 연재가 끊길지 불안해하는 점은 있음

뭔가 내 케이스 같아서 찔리네
근데 열심히 하다가 좌절되니까 공기빠진 풍선마냥 축처져있음ㅋㅋ 2년제 2학년 2학기 곧 시작하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나은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랑 내가 얘기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봐야 할 거 같음
물론 불쌍하다는 표현이 윤리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고 더 나은 표현이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친구들은 진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현실에서 도망친 애들임
보편적인 편한 직업이 아니라 정말 예술을 사랑해서 선택한 친구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려고 하고 의지가 있음
이런 친구들은 당연히 항상 응원하고 박수치고 격려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됨
그러나 내가 불쌍하다고 말했던 도망쳐 온 애들은 태도가 본문에 나온 거랑 비슷함
교류가 없고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노력도 안 하면서 그저 본인에게 재능이 있고
그 재능이 어느 순간 빛을 발하면서 자신을 예술계로 데려가줄 거라는 꿈을 꿈
근데 꿈만 꾸고 앞에서 말했듯 전혀 노력하지 않으니까
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박수 쳐주고 싶지 않아

힘내여
결국 끝까지 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거고
재능은 정말 조금, 똑같은 실력을 갖췄을 때 어필할 수 있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을 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나머진 얼마나 절실하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음...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박수 쳐주란 소리는 결코 그걸 응원하고 격려해주란 이야기가 아니었어. "네 생각은 나와 많이 다르구나"라고 선을 그어야 한다는 소리 쪽에 가깝지. 그네들 삶까지 불쌍하다고 생각하기엔 정말로 '노력을 했으나 보답받지 못 하는' 불쌍한 사람들도 많을테니까. 그냥 그런거야. 혹여 기분 상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그런 의도가 정말로 아니거든.

무슨 골 뽑아 먹으면서 늙어죽냐 어리니까 경험이 없다보니 이것 저것 시행착오 겪는거지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님

전혀 기분 상하지 않았으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당 ㅎㅎ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심하게 쓴 것 같아요.
본문 읽고 바로 댓글 달면서 표현이 과격해진 것 같습니다.
함부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상업예술이면 노력으로 밥벌이수준까진 커버가 됌

일품이다 나머지 훈수질도 일품이라 전설의 매쉬타령을 남기신 시플루 mk2..

.

.

이게 그 후속작인가?

우와아아...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실시간으로 봣다는게 정말.... 하아....

식스센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글에서 커뮤아싸는 누구 깔아보는 시선이 깔려있다고 하는 게 본인 얘기였냐.

프로 지적하신분의 실력인데.....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3778602

저거 원본 그림은 어떤거임?

헐.

원본그림은 어디있는지 몰라서 대신 같은 작가의 딴 그림 올려드림

이런 식으로 가슴연습한 그림들

뭔지 알겠다 옛날에 이런 강사있었는데 원칙적인거에 겁나 집착해서 뭐 조금이라도 자기 눈에 틀렸다 싶은게 있으면 지적하는거임.
완벽함에 집착한다고 해야 하나 되게 피곤한 스타일. 그래서 학원강사를 할 수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누가 봐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그림인데도 저렇게 지적하는거 그냥 질투심나서 저러는거임.

문외한이 보기에는 잘 그린 것 같은데
뭐 저는 문외한이니까...

http://archive.fo/5a01h
원본 박제링크

ㄳㄳ요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ㅋㅋㅋㅋㅋ

댓글보니 레진 연재하는 애인거 같은데 신상좀파

흉곽 구조가 좀 어색한 점이 보이긴 하는데 그걸 묻어버릴 정도로 바디에서 특정 포인트를 이쁘게 그렸네...
거기다 옷의 주름이나 구겨짐에 대한 질감이나 톤 느낌도 이쁘게 잡아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옴
게임원화가 네임드의 작품 중에서도 인체 삐꾸난거 파고들면 생각보단 꽤 나오는데 문제가 안되는게 일단 상업미술은 잘그린 것 이상으로 매력적인 그림을 중요하게 생각함

그래도 시플루처럼 조ㅈ문가 수준은 아니네ㅋㅋㅋ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흉골메쉬빌런도 기본실력이 꽤나 있는 것 같음
진짜 ㅅㅍㄹ같은 애들은 러프 백날 해도 저렇게 안잡힐 것 같아
동세와 인체, 옷주름의 흐름에 대한 최소한 업계수준의 지식이 있어야 저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음

젤 윗짤은 비전공자가 봐도 가슴부가 좀 이상하긴함
중력을 신경 안 쓴 듯한 느낌
우측 여자는 상체랑 하체가 따로 놀고있고

있던말던 니어 2B 옷 디자인 게으르다고 한 인간도 데브시스터즈 원화가였는데 그따구로 입털면 욕처먹어도 할말없는거지.
실력이 있던 없던 전혀 다른 문제야

가슴 무조건 크게 모델링하는 애들이 가슴이 다른 걸 다 잡아먹어가면서 만드는 게 저렇더라구.
잘 팔리긴 한데.

업계에선 포상이니깐 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어색하긴 함. ㅇㅂㄴ 님이 올려준 그림 오른쪽 아래는 아예 가슴 판을 상정 안하고 그렸는지, 가슴과 몸 각도가 안 맞아서 심각한 짝젖이 됐음. 저 작가가 일부러 그렇게 했든, 기초를 넘겨서 그렇게 했든 이상한 부분이 좀 보이긴 하네.

거 저는 미유파라서 그런 무쉭하게 큰 모델링은 싫읍니다

ㅋㅋㅋ 예전에 한참 까이던 야스쿠니 차일드 라이브 투디 보는 느낌임

그리고 인체라는게 정확하게 그리려면 워낙 복잡하고 부위마다 정교하게 연동되는 구조라 인체구조를 빠싹하게 익힌 사람이라 하더라도 작업하다 보면 놓치는 경우가 생김 거기다 캐릭터의 의도나 특징, 그림에서 표현되는 구도에 따라 왜곡하거나 과장해야할 경우도 많이 생김
그래서 남의 그림 지적할때는 아무리 잘그리는 사람도 조심해야함

저도 A컵에서 B컵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

애초에 하이퍼 리얼리즘 아니면 상업 데프로메 그림들은 하나씩 인체가 틀리거나 과장해서 그린거 많아...
유명 1류 일러스트레이터들 그림들도 따져보면 인체해부학적으로 틀린거 많은데
근데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일수 있는데 3D 애니메이팅할때 일부러 모델링을 각도에 따라서 만든다고 실제로 모델링만 다른 구도로 보면 진짜 괴상하게 보임. 게임,만화,애니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사실적인 인체를 원하는게 아니라 꼴리는걸 원하니까 굳이 현실적으로 따질 필요가 전혀 없음.

원래 모에계는 저렇게 만화적허용이라고해서 일부러 꼴리라고 저럼

그렇긴 한데, 가슴 시작선 정도는 좌우를 맞춰줘야 하거든. 오버디포르메 할 경우에도 가슴 좌우 선을 안 맞추면 그게 생각이상으로 눈에 밟힘. 아예 구도가 역동적인 구도면 상관이 없지만. 저 그림은 가슴 상당수가 어딜 따로 보고 그렸는지 몸과 가슴의 중심선이 전혀 다르게 잡혀 있음. 슴가트레이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플루 이야기 나오길래 그래도 이 사람은 좀 다른거 같다는거 알려주려고 했는데.담엔 걍 사족 넣어야 겠음;;
그래도 말투는 지적받아야 하는건 맞는거 같음. 끝에 될리가 있냐? 이 말은 진짜 사회생활에선 써선 안됨.

물론 처음에 지적질을 저런 식으로 한 게 잘했다는 건 아니구, 나처럼 직접 하는 게 아니라 보고 이거 괜찮네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엉? 싶은 면이 있다는 이야기. 가끔 저런 식으로 가슴 조형이 이상한 거 한번 보면 다음부터 그 가슴 이상한 거만 보임 으어어

뭐 보통 저런그림은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과장을 얹은게 아니라 매력적인 포인트에 대한 패턴을 빠싹하게 익힌 경우지 그런데 저일러레 같은경우 필력도 좋고 매력포인트를 캐치해내는 센스가 좋아서 기본기 좀만 익히면 진짜 그림실력 무섭게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큼

그런 말도 나올 수 있지만 나는 그냥 저정도면 괜찮은 가슴그림인데 하고 생각해서..

까놓고 말해서 저게 이상하다, 눈에 거슬린다라고 하는 건
유튜브에서 액체괴물, 철판아이스크림, 1000도로 달군 니켈구 같은 게 왜 유행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어른들이랑 똑같다고 보면 됨.
어떤 대상이나 현상이 본인의 이해의 범주를 넘어가면 이상하다, 문제가 있다고 단정지어버리는 느낌이지.
따지고보면 저게 왜 더 좋은지, 왜 더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저런 걸 그리거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음.
난 저런 게 거슬려서 싫어, 이상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본인만의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혀서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어떤 것을 해야 더 잘 팔릴지 심도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유형이라고 생각함.

의도적인 병맛, 과장, 축소, 왜곡또한 결코 쉬운 게 아님 생각해보면.
나는 오히려 이게 되는 게 프로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기본기만 엄청 충실하고 막 완벽한 비율을 따지고 하는 친구들은 장사보단 교육자가 성향에 맞음.
요리를 해도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은 계량컵, 저울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센스가 있고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지.

내 생각에는 기본기는 이미 씹어먹은 수준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간과한 게 있는게 기본을 지키는 것도 시간이 드는 행위여서
프로로써 제한된 시간, 혹은 체력안에 여러개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타협을 보는 것도 중요함.
사람들이 보이기에 기본이 부족해보이는 건 사실 효율성을 위해서 버릴 부분은 버린 거고
그 나머지 부분을 타고난 센스와 기교로 다 뒤엎는 거지.

쟤들도 자신이 강사는 하늘이 내리신 나의 천직이라 생각해서 시작한 놈은 하나도 없다보니 기본적으로 많든적든 피해의식+남을 가르친다는 환경에서 커가는 꼰대질이 결합하다 보니 심연에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종의 동족혐오라고 볼 수도 있음

10점.. 10점이요

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