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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우리 부모님댁에도 쓰레기안치우고 도망간 사람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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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입니다.
사람 겉보기는 멀쩡했다 하시더라구요.
방세 몇달 밀려도 그러려니 하셨는데 어느순간 도망갔다고....
좀 와서 치우는거 도와달라셔서 갔더니 저렇더군요.
한참 걸렸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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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나를 쓰레기통으로 쓰다니...갑후인듯
거의 배달음식과 PET 담배. 과자봉지 뭐 그런거던데 좀 치우고 찍은 사진이라 비교적 적게 보이네요.
저거 치운다고 해도 냄새는 어쩐대요;; 벽지에도 스며들었을텐데...
그런데 딱 겨울 지나면서라 시궁창냄새는 덜하더군요. 담배쩐내가 좀 지독했어요
담뱃불에 화재 안난게 다행이네요..
집 하나 건졌다 생각하셔야할듯
아직 우리 집은 저런 세대는 없네요
아 근데 미쿡에서 살다 온 할매가 자꾸 뭐 이것 저것 시켜요
아놔 무슨 벨 보이인줄 아나....
크크. 팁은 안주시구요?
어메리칸 스타일인가
아놔 건너편 세대 사는 분께도
자꾸 이것 저것 도와달라고 하고...
도와달라는거 또 사람들이 거절은 못하고
여튼 고독사 할까봐 그게 젤 겁나요
아..고독사
도대체 쓰레기를 왜 안버릴까요..
종량제 봉투한장 살돈이 없는건 아닐텐데.. ㅠ
그러게요. 싱크대랑 화장실은 좀 심한데 약간 병적인 안치움? 뭐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이정도면 정신병 아닌가요?
그런데 보증금이 없었나보네요;
그거 까먹고 월세 - 치고 튄거죠
세입자 받는것도 일이네여. 신분 확실한 사람 아니면 안받는게 답인듯
그러게 말입니다.
남자? 여자?
남자였습니다. 20대
세입자에요?? 제대로 미친놈이네요 저거ㄷㄷ
치워도 치워도 끊이 없는 쓰레기지층이더라구요 ㅎㅎ
저정도면 사람 못 살껀데 ㄷㄷㄷ
세입자도 대단한 새끼네 ㄷㄷ
보증금이 필요한 이유네 ㄷㄷㄷ
부모님이 보시기에 좀 딱해서 봐줬는데 보증금 다 까먹고 마이너스되고 낸다낸다하고 튄거에요. 그러고는 방을 열었더니...
아니 뭔짓거리 정신이면 저렇게 행동하지....ㄷ ㄷ 도저히 ㄷ ㄷ
별별사람 다 있네요
저런 병 고칠 수 있을까요? 좀 맞으면 고쳐질까요?
군대를 안갔다면 보내버리는게 ㅎㅎ
예전에 친구가 21살때 여자를 사겼는데
여자가 뚱뚱하고 개를 한마리 키웠습니다
몇달뒤 둘이 동거 한다 카더니
뭐를 놓고 왔다고 집에 갔는데
딱 저 상태 진짜 개가 쓰레기를 헤집고 뛰어옴 ㅋㅋ
진짜 쇼크 였어요
친구나 친구애인이나 양방향 다 헤어진거 맞쥬?
환장하겠네 어떻게 이렇게까지 얼
오늘 다른 글 보니 더 심한 경우도 많은가봐요
저따위로 해놓고 잠을 자고.
저따위로 해놓고 열린 입이라고 또 쳐먹었다는게 신기하네요.
딱 자기 누울곳만 비어있더군요 ㅎㅎ
튄 20대 생명체.........싱가폴 태형으로 치유가 됩니다.
진짜 그땐 잡아서 패버리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