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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 수원지(사서함 20호)라 쓰여 있는 그곳엘 이젠 가 보고 싶다.
20대시절 처음 부모 곁을 떠나 생활했던곳
지금은 안 계신 아부지가 면회를 왔던 곳
그때 아부지 나이보다 10살이나 더 먹은 지금 그곳엘 가보고 싶다.
웬지 가면 그때 아부지맘을 느낄 듯해서다.
육단리, 복주산, 다목리, 말고개를 거쳐
신월동에 들러서는 다리힘을 확 빠져 옴짝달싹 못하게 했던 노래
남궁옥분의 재회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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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걸린다. 그땐 하루종일 걸렸는데 참 좋아졌다.
가서 그 때를 느끼려는 건 부질없는 생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누가 아나 충분한 힐링이 될런지...
이거 프리미엄 고속버스에서 주는 생수 아닌가요?
물병 주소가 나를 과거로 안내 했습니다.
싸늘히 식은 찻잔 무표정한 그대 얼굴~
보고파 지샌 밤이 그얼마나 많았는데...
휴전선에서 퍼오나?
거짓말 약간 보태 대남 방송이 들립니다.
오늘
DMZ 평화이음콘서트 철원 중앙장로교회 옆(동송공연주차장) 16:00 이달의소녀 소유미 세러데이 스윗걸
양구 인제에 비하면 철원은 복받은 땅이유
눈 오면 보급 끊기고
아침에 버스타도 집까지 10시간씩 걸려유
젠장
그렇겠군요.
칠곡에서 출발이신가요
전 그옆이네요 화천. . . . 드럽게 추운곳 부산에서 갔네요 ㅋㅋ 제대하고 2년만에 다시가봤고 결혼하고 10년쯤있다가 가봤네요 기분이 묘한데 다시시작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사서함. 21호????ㄷㄷㄷㄷ
안동에서 출발해도 하루죙일~~
15사단 50연대 1대대 인가요??
자계 동선이 같네요 .아 작계
내 친구는 백골 아부지 부대 입대지원해서 지금 병장이네요. ㄷ ㄷ ㄷ
내 친구 아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백골 나왔구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