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

몇몇 주변 지인들은 알고 있는데 직접 글을 올리기 좀 꺼려져서 글을 못쓰고 있었네요.
그래도 인사정도는 하는게 어떻냐라는 주변의 권유도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
오랜기간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포럼이지만 이런저런 준비를 하면서 활동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사진 같은 것도 못올린지 꽤나 오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자리를 얻는 것부터 장비 구하기, 인테리어 등 뭐 하나 쉬운게 없더군요.
대부분을 혼자 해나가야하는 상황이 참 뭐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기존에 현업에 계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도 생기고 뭐.. ㅎㅎ
필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상소(사진관)을 한다는게 잘하는 짓인가도 싶었지만
여러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다사다난했지만 지난주에 오픈은 하게 되었습니다.
구상자체는 좀 오래전에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문제들로 오픈이 늦어졌고,
우연의 일치인지 비슷한 시기에 여러곳에서 많이들 생기며 내가 경쟁력은 있는 걸까?하는
의구심도 자신에게 던져보지만 뭐 하던대로 잘하면 큰 문제 없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에 무리해서 슬라이드, 흑백, 영화용 필름까지 직접처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지만
이게 혼자 다 할 수 있는 걸까라는 걱정도 들긴하네요. ㅎㅎ
쉴 공간을 좀 넉넉하게 잡아두었는데, 근처 지나가시다 잠시 쉴 공간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놀러오세요.
계속 글쓰는 등의 일은 좀 부담스러우니 눈팅은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