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단렌즈만 쓰다보니...
제일 아쉬운 것이 여행에 들고 갈 렌즈이더군요.
몇 년간 니콘에서 24-120 F4를 정말 요긴하게 잘 써와서,
이번에 (용돈 적금을 깨서 ;;) 소니 24-105 F4를 구입했습니다.
28-105 번들로 갈까 생각했는데...장터링 중에 안나오더군요.
여행 날짜가 임박해서...어쩔 수 없이 신품 주문하고 나니까
역시나 장터에 뙇!! 출현하네요...ㄷㄷㄷ
퇴근 후 렌즈가 도착해서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와...렌즈 정말 좋네요.
일단 무게가 여타 렌즈에 비해 가볍고 (여행용으로 중요한 요소!!)
광각단/망원단 샤프니스도 좋구요.
이 종류 렌즈의 용도에 매우 충실한 것 같습니다.
DSLR의 경우에는, 단렌즈 쩜이/쩜사 쓰다가,
F4-줌렌즈 마운트하면, 파인더부터 어두워지면서 갑자기 '흐린날'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는데...
미러리스는 EVF에서는 구조적으로 그 단점을 느낄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타사 동급 F4-렌즈들과 무게만 정리해봤습니다. (가격까지 적으면 속상하니까 ;;)
FE 24-105 ---- 663g
---------------------
EF 24-105 II -- 795g
RF 24-105 ---- 700g
Nik 24-120 ---- 710g
Sig 24-105 ---- 885g
PS> 좋은 분과 거래해서 12-24도 오고 있는뎅...빨리 와라~~~
https://cohabe.com/sisa/1051297
소니 24-105 F4 겁나게 좋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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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른 사야겠네유
7월이면 휴가 시즌이잖아요 ^^
오늘 p&i에서 들어보고 무게에서 정말 가볍게 느껴졌네요.
사실 100그람차이가 별거아니라 생각했는데 정말 가벼웠어요.. ㄷㄷ....
오막포에서 a7m3로 옮길까하는데 고민이네요 정말
150g 정도면 어댑터 무게 정도 되더라구요.
24105g와 탐론2875를 두고 많이 고민했는데 정말 잘 고른것 같아요 만듦새도 좋고 네이티브라 빠르고 렌즈손떨방에 밸런스도 GM에 비하면 딱좋고 볼수록 이쁘네요
렌즈 디자인을 얇고 길게 뽑지 않고,
통통하고 짧게 만들어서 무게중심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