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약한 사람이 엄혹한 유신 치하에서 제일 선두에 서서 학생운동 하나요?
유약한 사람이 감옥에서 바로 군대 끌려가서 특전사 보내졌는데 거기서 상까지 받고 나오나요?
유약한 사람이 사법시험 힘들게 패스 해놓고 고향에 내려와 인권 변호사를 합니까?
유약한 사람이 자신의 평생 지기의 장례식장에서 원수에게 예를 다합니까?
사람들이 말하는 유약이 뭔지 모르겠어요
몸이 약한 걸 말하는건가?
다른건 몰라도 지금 나온 후보들 중에서 문재인이 정신적으로 제일 강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60년을 원칙을 지키고 살아온다는게 말이 쉽지...
그것도 권력 핵심부에 있으면서, 누릴려고 마음 먹으면 누릴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 그걸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예요
부드러워 보인다고 유약하다?
상대가 욕하는데 대꾸도 안해서 유약하다?
말이 어눌해서 유약하다?
강하게 확 질러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했으면 싶은데 안해서 유약하다?
진짜 무서운 것은 신념을 지켜온데다 인내심까지 갖춘 원칙주의자입니다
문재인씨는 아마 당선되도 무슨 표적 세무조사니 뭐니 이런 식으로 거창하게 칼춤 추지 않을 겁니다
그냥 원리 원칙을 적용해서 옆에서 뭐라 그래도 계속 밀어붙일겁니다
거기에 소위 편법으로 날뛰던 인간들이 제풀에 걸려서 다 넘어질겁니다
그게 진짜 무서운거고, 그게 무서워서 종편들이 저렇게 떠들어 대는겁니다
저렇게 줄기차게 까도 묵묵히 제자리에 있는 저 사람이 유약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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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박고 갑니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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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진실로 실천한 적 없는 인간들이 항상 입맛 살았죠.
사람이 젊잖고 착하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죠.
사람은 좋아도 원칙 앞에서는 칼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리플수정]공감 3
유시민도 못한 당개혁을 해냄
참여정부 연설 비서관이 청와대에서 문재인이 제일 무서웠다고 팟캐에 나와서 그랬죠.
문재인은 그냥 원칙주의자 직진이에요.
공감하며 추천 찍고 갑니다.
[리플수정]우스운게 같은당내 혹은 한때 같은 당이었던 총질러들이 문재인 유약하다 합니다. 가지고 있는 패권을 휘두르지 않는다의 또 다른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반면 다른 당 인사들은 칼 춤 출까 두려워 하는데 말이지요?
어제 썰전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이 언론과 문재인 공격하는 치들의 밑바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전 전원책이 이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보고 있다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그게 무서워서 여야 망라한 기득권 구태세력들이 풀발해서 씹어대는거겠죠
참여정부시절 국정조사 영상만봐도 한나라당 애들 깨갱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