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오막포를 잘써왔는데 이제는 열정보다 체력이 힘든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네요 ㅠㅠ
얼마전 일본을 갔을때 너무 덥고힘들어서 사진대부분을 g1x mark3로만 찍었는데요.
다녀오고나니 좀 가볍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렌즈도 사무식,16-35,만투 이렇게 있는데 다 정리하고 rf 렌즈 2개정도로 기변할까합니다.
궁금한것은.. 오막포에서 eosr 로 기변하게되면 어떨까요. 찾아보니 기기적인 성능은 오막포가 나은점도 있고 eosr이 나은부분도 있어 엇비슷한거같기는 한데..
한번사면 오래쓰는 스타일이라 신중하게 생각하고싶은데 저같은 경우로 기변하신분 어떠신가요~
사진퀄리티라던지.. 만족도라던지..
https://cohabe.com/sisa/10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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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 로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RF 렌즈 뽐뿌를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EOS R 추가 하면서 기존 렌즈로 버틸라고 어댑터 링이랑 드롭인 필터까지 준비다 했는데
어느새 옆에는 RF 랜즈가 전부 모여있더란...ㄷ ㄷ ㄷ
본문에도 써놨지만 기변하면 기존 ef 렌즈정리하고 rf로 기변하려고합니다.ㅋㅋㅋ
일장일단이 있지만
휴대성 때문이라면 별 도움 안되실겁니다
엌... 그럼 안되는데... af 정확성이라던지 그런건 오히려 부가적인부분이고...
휴대성이 젤 중요한데 ㅠㅠ 스팩상은 가볍고 작아보이는데 실사용상의 느낌은 비슷한가요?
세로그립만 욕심 안내면 들고 다닐만 합니다.
오막포 + 새로그립 보다는 휴대성이 월등합니다.
오막포도 세로그립 1년동안 신나게 쓰다가 최근 몇년간은 꺼내본적이..
그러게.. 세로그립 잘 있긴한건가. ㄷㄷㄷㄷ
R바디 자체로만 본다면 기기로서 어느 정도 만족스럽니다. 만듦새, 그립감, 부피, ef, rf 렌즈들과의밸런스 등은 바디 대 바디로 본다면 오막포에 처지지 않습니다.
단지 기기에 대한 만족도라기 보다는 허전함이 한동안 머리와 손에 맴돌게 될겁니다.
괜히 기변했다란 후회스런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R을 한달 정도(집중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데 이 때부터 조금씩 오막포로 돌아가라면 살짝 망설여지기 시작됩니다.
두달 정도되니 오막포 생각은 잘 안납니다.
쉽게 들고 나가게 되니 사진생활의 즐거움도 배가되는거 같고 어떻게 된게 이 R은 자꾸만 만지고 싶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손목스트랩 하고 다니니 참 가볍고 편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단점만 말씀 드리자면(오막포 대비)
- 싱글 슬롯
- 휠 부재
- 샷 투 딜레이.. 정도..
호오.. 생각보다 단점이 크진 않군요. 사진은 어떤가요?
jpg괜찮나요? 사실 오막포는 jpg 가 그렇게 맘에들지않아서...
5d가 최고였고 오두막도 괜찮았었는데.. 오막포로 jpg는 써본적이 거의없네요.
무게랑 체력적 메리트는 거의 전혀 없는데
성능상 기능상에선 상당한 디메리트가 있습니다. 제가 기변 안한 이유죠.
묵직하네요 ㅠㅠㅠㅠㅠ
렌즈라면 추천드립니다
그냥 쓰세요 ^^... 있는 R도 팔아버리고 싶을정도입니다
휴대성은 욕심을 줄이지 않으면 별 차이 안날겁니다
판형에 대한 욕심, 조리개와 화각에 대한 욕심 등이요
휴대성 때문이면 마이크로 포서드로 가면 화끈하게 줄어든게 느껴질겁니다
아니면 40mm f/2.8 같은 미니미니한 단렌즈 하나만 들고 사진 찍어보거나요
오막포 유저로써 다음 후속이나 상위 라인업이면 몰라도 eos r로는 기변 안할것 같습니다.
훨씬 좋네여 ㅎㅎ 다시 오막포보면 일단 너무 못생겻다는 느낌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