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I 다녀와서...

2019 P&I 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전시를 좋아하지 않아 P&I도 처음가봤습니다
올해는 어쩌면 저도 "사진업"에 발목 정도는 담근거 같아 어떤 것이 있나 보러간거 였습니다
1. 탐론
35-135를 중점적으로 밀고 있는 느낌이더군요
35-135의 촛점링은 AF 상태에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17-35는 그 링이 돌아가서 딱 한번쓰고 팔았었거든요
2. Godox V1 & Profoto A1x
V1이 전시 되어 있어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Godox V1의 그 조잡스런 만든 모양과 연사 능력에 실망하고
Profoto A1x의 가격에 실망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A1X의 연사 능력은 가히 최고더군요
3. 앨범 액자
어쩌면 오늘 구경가서 가장큰 소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제가 찾아 해매던 앨범 업체를 발견 했습니다
뭐 이거 하나만 해도 오전 시간 허비한 건 아닌것 같습니다
4. Nikon
24-70 F2.8 S 렌즈에 홀딱 빠졌습니다. 그 크기와 무게를 보곤 Z6 하나 살까? 살짝 흔들렸습니다
메모리 카드가 싱글슬롯이라 구입해도 사용 할 수 없지만 24-70의 크기와 모양에 순간 ㅎㅎㅎ
너무 좋더군요. 지금 있는 24-70vr 은.. 에휴...
5. 사람구경
목요일 오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전시하는데 사람이 많아야죠
짧은 시간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을 글로 쓰면 불란만 야기 하니 생략 하기로 하고
과거의 내 모습, 현재의 모습 그리고 불과 몇년 남지 않은, 정말 피하고 싶은 미래의 모습까지
모두 보이더군요...
사람 모인 곳 다 똑같지뭐 할 수 있겠지만, 뭐 그렇다고 무질서의 끝판이냐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돌아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참 많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Beyond Frame 이 Beyond Figure 가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