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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도 결국에 없어지지 않을까요?

기독교를 엄청까긴 하지만,
그래도 15년은 교회다녓으니까 깝니다만
하나 칭찬할만한것은,
할머니가 제사를 못지내게 하셨죠
권사님이시라,
돌아가실때도 전재산 다니시던 교회에 헌금
튼,
기일예배로만 지네요, 생각날따마다 산소 찾아가궁ㅎ
솔직히 제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몬지 진짜 1도 모릅니다
너무 편하죠
그러다가 누나가 장손집으로 시집갔는데
난리입니다 일년에 13번 이라네요 그것도 차로 두어시간 가서요
흠 짜증나 죽을라 하던데요
없어져야 할 문화 아닌가요?
솔직히 지금 유투브 세대들이 자라면 제사나 뭐냐 이런거 안할거같기도 하구요
너무 핵가족화에, 심지어 결혼도 출산도 ㅎㅎㅎ
지금 뭐 종묘사제
티비에서 보듯이 없어질듯도 하구요

댓글
  • [A7M3]24240 2019/05/29 01:13

    기일예배도 딱히 기독교가치관하곤 안맞쥬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18

    그쵸, 올해부터 할머니 기일예배 안갈려고요
    20년채우면 안하기로 하고 23년째에요 가는길오 막히구여

    (kVQ9AH)

  • Ediacara 2019/05/29 01:13

    명절 연휴 공항 가보세요...
    좀 산다 싶은 사람들은 이미 제사 안하는 집들이 태반.... ㄷㄷㄷㄷㄷㄷ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14

    차례랑 제사랑 차이가 개개인과 단체의
    차이인가요?

    (kVQ9AH)

  • 스마일운이 2019/05/29 01:14

    교회 15년 씩이나 다니셨다고 제사가 없어져야하니 마니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기독교도 없어져야 할거 같네요.
    요즘 풍토상 할 여건이나 조건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거긴 해서 안하는
    집안 많아지고 있죠.
    자연스러운겁니다.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15

    다시한번 읽어보시면 , 교회15년과 제사랑은 그 어떤 연결성도 없을거에요

    (kVQ9AH)

  • 스마일운이 2019/05/29 01:17

    이미 언급하신 자체가 연결고리 입니다.
    교회는 제사 안해서 고맙고 제사하는 집안은 이해가 안된다?
    뭐 자기가 믿었던 곳만 보는게 인간이긴 하죠.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20

    전 가독교 까고다니는 사람인데.....
    여기다가 깠다가 신고도 마니 먹고
    그라고 제사하는
    집안이
    이해가 안된다가 아니라, 너무 사람 피곤하게 하는 문화 아닌가 해서요
    특히 며느리
    솔까 제사 이제부터 오고싶은 사람만 와라 그럼 몇명이나 올까요?
    특히 젊은층?

    (kVQ9AH)

  • 스마일운이 2019/05/29 01:24

    교회는 안피곤 할까요?
    진짜 신실하다 기준 새벽기도랑
    주말에 매번 교회나가서 하나님 울부짓는게
    내가 좋아서 나간다 천국갈라고 한다
    내 좋을라고 한다 말은 쉽죠.
    나에게 불이익이 간다고 한다면 다닐 사람 몇 없을겁니다.
    차라리 제사는 도리를 다한다는 명분에 있어서 나쁘다고만 볼수 없어보이네요.

    (kVQ9AH)

  • 뉴맥스 2019/05/29 01:14

    제사는 당연히 없어져야 겠고
    나아가 종교 자체가 사라져야죠. 인류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고
    과거 과학이라는 것이 없었던 시절, 마음의 위안은 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순기능이 전혀 없죠.
    제사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가 미신이고
    돈과 결부되는 순간, 사기극일 뿐이죠.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17

    동의해요
    다만 교회가보면 사업하거나 영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인맥 엮으러 다니는 사람도 다형교회 가면많이보이고
    대학교 가서도 ccc같은 애들 오면
    선배고 나발이고 성경 엄저고 하면 싸웠어요
    설득시켜보라고, 나도 성경좀 봣는데 15년째 구라같다고

    (kVQ9AH)

  • 언제나푸름 2019/05/29 01:22

    인간은 의존하는 존재이기에
    종교가 없어진다는건 불가능하죠.
    종교를 꼭 무슨 교회나 절로 연관짓는데
    돈,인간관계,건강 등등 의존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게 종교임.

    (kVQ9AH)

  • 베어픽 2019/05/29 01:23

    돈과 인간관계랑 건강이 종교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종교는 기복신앙이 바탕 아닌가요?

    (kVQ9AH)

  • 뉴맥스 2019/05/29 01:25

    그럼 다시 말하죠.
    인격을 가진 신이라는 존재를 믿는 행위.
    그 사기행위가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1도 도움이 안되고
    폐악질만 일삼으니 마땅히 사라져야 할 폐단이죠.

    (kVQ9AH)

  • agent_neo 2019/05/29 01:34

    종교팔아 돈 벌이하는 사기꾼들을 제외한다면 종교가 순기능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근대 계몽주의로 시작된 과학의 발전이 20세기에 들어와서 만든 결과는 1,2차 세계 대전이라는 비극이었습니다. 허무주의가 그래서 나왔던 것이고요. 즉, 인간이 소외된 과학은 만능이 아니라 비극 입니다.
    모든 종교의 근본적인 질문은 인간적인 삶은 무엇인가에서 출발합니다. 이 출발선에서 각자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요. 제대로 종교를 삶에 적용한다면 죽은 다음에 어디가느냐가 아니라 현재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골치아픈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돈 바치면 복 달라는 것만 생각하니 이걸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종교란 신에게 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영원에 대한 갈망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을 제시할수는 없을테니까요.

    (kVQ9AH)

  • 뉴맥스 2019/05/29 01:41

    종교, 신앙에서 인간의 이상과 삶의 가치를 찾으려 하는 문화 자체가 사라져야죠.
    말씀하시는 순기능은 종교에서 말하는 끼워맞추기식 순기능일뿐이고
    생의 목표나 추구해야 할 이상에 대해서는 시대에 걸맞는 대 철학가의 탄생이 요원한 시대가 된거죠.

    (kVQ9AH)

  • agent_neo 2019/05/29 02:05

    시대에 걸맞는 철학이라면 인간의 살아가야 하는 이유나 목적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걸까요?
    보통 철학이 신학과 연결된다고 하는 이유는 철학의 근본 질문도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든 학문은 바로 철학의 하류분류 입니다. 경제학의 근본 질문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경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의학의 근본 질문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의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법학의 근본 질문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법은 무엇인가 일겁니다. 그런데 과학 그 자체는 세상의 원리에 대한 답변은 할수 있어도 과학이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가치에 대해서는 답할수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과학이 인간의 탄생에 대한 모든 과정을 밝혀낸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가치있는 것인지 무가치한 것이지는 판단할수 없다는 거죠. 죽으면 다 끝인데 굳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는 과학이 답할수 없을 겁니다.
    이 질문은 인간 스스로가 답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가치있는 답변이 단지 철학자만 대답할수 있는 것은 아닐겁니다.

    (kVQ9AH)

  • flvindlsy 2019/05/29 01:26

    그렇게 치면, 더불어서 산소 문화 자체도 없어져야죠.
    이 좁은 땅덩어리에...

    (kVQ9AH)

  • 뉴맥스 2019/05/29 01:28

    당연히 사라져야죠. 5천만명 묻을 땅도 비좁은데
    향후 몇 만년 몇 백만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 땅에 살아가야 할
    수천억명의 미래 인류에게 지구육지면적 전부를 무덤으로 물려줄순 없으니까요.

    (kVQ9AH)

  • 후치오리발 2019/05/29 01:27

    이미 한 3~40%는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kVQ9AH)

  • agent_neo 2019/05/29 01:44

    기독교 예배나 유교 제사나 종교적 행위라는 측면에서는 다를 바가 없죠.
    예배라는 종교적 행위가 의미없다라면 제사라는 종교적 행위도 무의미하죠.
    다만 과거 500년간 한민족의 문화적 기반이 되어 왔던 종교적 관습이라 다들 그냥 관성에 의해서 행하고 있을뿐 유교의 영향력이 더 사라지면 제사 역시 사라질 겁니다.

    (kVQ9AH)

  • 먹는사람 2019/05/29 01:51

    교회에서 예수 제사를 매일 하는데
    제사는 안없어짐....

    (kVQ9AH)

  • 완전노답 2019/05/29 01:53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도 나가는데 ㄷ ㄷ ㄷ
    그깟 제사 ㄷ ㄷ ㄷ

    (kVQ9AH)

  • 벽돌바디 2019/05/29 01:56

    제사 없어지죠
    지금도 많이들 간소화 하거나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같이 없어져야할 유교문화가 겁나 많죠.
    으외로 자게에 꼰대들이 가듣하군요 ㅋ

    (kVQ9AH)

  • gooss 2019/05/29 01:57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제사 결국 없어집니다.
    평소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는게 의미가 있죠

    (kVQ9AH)

  • 낙성대학교 2019/05/29 02:04

    제사도 없어지고 근본없는 개(신)독교도 없어져야죠
    중앙에서 통제가 없는 개(신)독교는 고삐풀린 망아지이며 사회악입니다.
    종교혁명 당시의 가치관은 다 사라졋고, 오히려 카톨릭이 다시 (비교적)클린해짐.

    (kVQ9AH)

  • 쌀농사23년 2019/05/29 02:10

    논점을 벗어나긴했지만 ,,,,사실 제사보다 교회가 더 약탈적이고 번거롭게하죠 일요일마다 어디 가지도못하게 구속하니 1년으로치면 제사13번보다 절대시간 소비는 더많을것같아요
    결국 본인 마음먹기달린듯,,,

    (kVQ9AH)

  • 페메트린 2019/05/29 02:20

    저희집도 이번에 제 사촌형님들이 일년에 한번 시제 개념으로 몰아서 하기로 했네요.
    이북출신에 아버지 형제만 7형제라서 큰아버지 제사(아버지 입장에서는 형 제사이니...) 까지 따라다니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제일 큰 사촌형님(제 아버지보다 3살어리신)이 결단을 내리셨네요.
    뭐 저도 딱히 부모님 사후에 제사 지낼 생각 없습니다.
    식구들 모여서 밥이나 먹으려구요.
    제 아들, 딸 도 그런거 안하길 바랍니다.
    나쁜건 아니지만... 제사라는 형식 때문에 짜증내고 가정불화 만드는건 바라지 않네요.

    (kVQ9AH)

  • 亨通 2019/05/29 02:36

    뭔 기독교 타령이야....그냥 제사 안지내는 가정들도 많이 늘어나는 판에......

    (kVQ9AH)

  • 머물곳 2019/05/29 02:43

    개인마다 믿음이나 철학이 다르겠지만.
    주마다 교회가고 때마다 새벽기도 가고...
    그를바에 차라리 일년에 한번 제사지내는게 낳을 듯

    (kVQ9AH)

  • 亨通 2019/05/29 02:53

    하지만 제사를 지내는 이상 1년에 한번만 지내는 가정이 없다는게 함은정.

    (kVQ9AH)

  • 머물곳 2019/05/29 02:57

    백인들 만든 문화를 좋다고 따라 하면서
    조상들이 만든 문화는 버릴려고 애쓰고
    참.....

    (kVQ9AH)

(kVQ9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