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대로라면 차에 먼저 카메라를 넣어두고 아이를 뒷자석 카시트에 태우는데
왠일인지 그냥 길바닥에 잠깐 내려놓고 태워야지 라는 생각에
길바닥에 카메라 가방을 내려놓았네요.
내려 놓으면서도..-_ - 설마 안챙기진 않겠지 했는데..
아이 태운 뒤 바로 운전석에 타고 출발;;
아무런 의심도 없었습니다.
한 20여분 달려 집으로 도착, 지하주차장에서 카메라가방 없는 것 발견;
머리가 하얘지며,,급히 다시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신호위반 1회에; 폭풍질주..엔진 터지는 줄 ㅠ)
달려가봤더니 다행히 그 자리에 덩그러니..
마침 지나가는 커플이 그 놓인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제가 대놨던 자리에 다른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는데도..
정말 1분 1초가 너무 급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천운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
이 날 아침에 뭔가 이뻐보여 찍은 a9
찾으러 갔을때 그대로 있어 가슴 쓸어내리며 사진 한장
https://cohabe.com/sisa/1048675
길바닥에 a9 하고 35.4za 놓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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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외국이었으면 진즉 ㅠㅠ
ㅠㅠ외국은 들고있는 것도 낚아채던데요..
다행이네요 ㅎ
한국 아니면 어려웠을듯
다행히 조금 한적한 곳이긴 했는데 35분 정도 방치였다는게;
인증샷 찰칵~~ ㅋ
너무 떨려서 ..
자세히 보면 흔들렸습니다.
와...천운입니다 ㅠㅠ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눈앞이 캄캄했었네요
어이쿠.. 누가봐도 카메라 가방인데ㅎㅎ 다행이네요
ㅠㅠ..
없었으면 어떻게 대처를 했어야할지 답이;
운좋으셨네요 저도 그렇치만 길에 가방만 놓여있어도 잘 안보게 되더군요 뭔가 서프라이즈한게 들어있을까봐 ㅎ
전 봤을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
다행입니다. 카메라가방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가방은 canon 기본 가방이네요^^;
가슴이 철렁~
한번씩 있는 경험인데 보통은 해피엔딩이 드물죠.
ㅋㅋ그래도 기분 좋으셨겠어요.
ㅋㅋㅋㅋ 지옥과 천국을 다녀오셨군요
어휴 읽는 저도 심장이 콩닥콩닥했네요;;
지금 제 마음이 조마조마한건 왜죠
다행이네요. 저도 예전에 조금 한적한 공원에 놓고 이동했던 적 있었는데.. 어느 할머니께서 부채질 하면서 지켜주고 계셨단..
대한민국에서는 CCTV때문에 가져갈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ㅋㅋ
아직은 우리나라는 살만 한가봅니더 ㅎㅎ
그 커플은..뽀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흑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ㄷㄷㄷ
정말 우리나라니까 가능한 이야기네요....
다행입니다^^
와~~~ 다행입니다. 아무리 CCTV 있어도 한 10분 고민하고 대놓고 가져가면 모를듯...
다행입니다.
앞으로 쭈욱 함께하시길~
우리는 cctv 주변에 깔려있어서 그나마 좀 안전한거같아요?..
우리나라니 가능한 이야기같네요~
찾으셔서 정말다행이네요~
하 ㄷ ㄷ 저도 아이를 아기띠에 매고 다니다가, 카시트에 앉히고는 ㄸ ㄷ 저런적이 있습니다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아빠진사 화팅...!!
다행이네요... 우리나라 살기 좋네요 ^^; 프랑스에서 카메라가방 도난 당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
헉 다행이네요 ㅎㅎㅎ 앞으로 더 조심 또 조심요!
진짜 천운이네요ㅠㅠ
찾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