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도 검침원이 집에 누수가 심하다며 알려주었습니다.
물을 다 잠궜는데도 계량기가 막 돌더군요.
8개월된 새집에 웬 누수인가 하고 급하게 공사를 했습니다.
사진속 눈이 굳은 얼음이 수도계량기 뚜껑을 덮어 검침을 하려고 저 돌로 쳐서 열다가
계량기 바로 아래 상수도관에 충격을 줘서 파이프 연결 부위가 벌어져 누수가 생긴 것인데
검침원은 자기 탓이 아니라며 설비업자가 잘못 연결한 거라 발뺌을 하네요...
땅속에서 일어난 일이니 애매하고 저 돌로 친 후 3일 후 공사해서 저는 검침원의 실수라 확신은 되지만 책임지라고 강하게 어필을 못하겠더군요.
뉴스 보니 검침원들 월급도 100만원대 초반이라 하는데 60만원 나온 수리비를 달라고 하기도 안타깝고...
누수된 수도세는 20만원이 넘지만 감면받아 5만원만 내게 되어 제돈만 65만원 날렸습니다... ㅠ.ㅠ
다음부터는 절대 내려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https://cohabe.com/sisa/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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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걸 그렇게하시난요 .
확실한 물증이 없으니 싸움만 날 거 같고 좀 난감해서요...
검침하는 분은 자기가 오히려 누수를 발견해줬다고... ㅎㅎ...
근데 매립이 ㄷㄷㄷㄷㄷ
콘크리트 아래가 텅 비었네요? 동파되기 딱 좋은 환경인데 .....
누수발생하면 가까운 하수관까지 직행으로 싱크홀 발생합니다...
원래 저 상태는 아니었겠죠.... ㄷㄷㄷㄷㄷ
아 뭐가 또 있어냐하나 보군요...
많이 허접한 업자'놈'이 짓고 튀어서요... ㅠ.ㅠ
저도 그게 걱정이 됩니다... 5층 빌라인데... 기둥 아래 쪽에 크랙이 1cm 정도 없던게 보입니다...
그정도 충격에 누수는 힘들어요. 아마 수도공사할때 불량품 부속이 들어갔을꺼에요.
상수도 공사할때 중장비로 탕공 작업하는데 아무이상 없어요
L자 32mm였습니다... 수리하시는 분이 부속에 불량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돌로 쳐서 그런 게 아닐까 의심이...
저돌로 쳤다구요 그건 어떻게 알았나요..?
그리고 큰돌로 쳤다고 수도배관이 누수될 정도면 부실시공인듯...ㄷㄷㄷㄷㄷ
검침원이 저 돌을 썼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부실시공 탓이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콘크리트 두께가 있는데 아무리 케이스를 직접 타격했다해도
배관에 손상 가기는 어렵다고 봐야죠.... ㄷㄷㄷㄷ
근데 누수되어 빼낸 배관이 저 계량기 통 바로 아래 있어서 저는 직접 충격을 받은 게 아닌가 의심이 되어서요...
누수된곳을 사진찰영 하시고 그 사진을 수도국에 제출 하시면 평소 수도요금을 보고
요금을 감면 하여 줍니다 이사진을 수도국에 제출 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저의 경험 입니다)
네, 그렇게 해서 20만원대인데 5만원만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