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학생들을 인솔하여 양귀비 축제 장소에 갔다왔습니다. 아직 축제 시작은 아니었고 숲체험을 비롯한 다른 체험을 하러 다녀왔는데 양귀비를 먼저 찍으러 오셨는지 몇몇 사진사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자꾸 제 학생들과 제가 있는 쪽으로 카메라를 들이미시는 겁니다. 처음에 양귀비 꽃 사이에 있을 때에는 제 착각이겠거니 했는데 점심시간 학생들과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도 이쪽으로 향하셔서 셔터를 누르시더군요.
그 주변에는 특별한 무언가도 없었고 화각이 200미리가 넘지 않는다면 어떻게해도 저와 제 학생들이 노는 모습이 찍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사분을 물끄러미 쳐다보는데도 그냥 누르시더군요.(애들이 계속 말걸어서 오랫동안 쳐다볼 수는 없었습니다.)
학생들 앞에서 싸우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었지만 혹시나 slr클럽 활동을 하시는 분일까 하여 글 씁니다. 양심이 있으시면 반성하시겠지요. 그리고 그 분이 아니시더라도 길에 있는 사람들 함부로 찍지 말자는 취지에서 글 씁니다.
https://cohabe.com/sisa/1047938
여전히 동의 없이 사람 사진 막 찍으시는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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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이는 아닐듯요
중국산 레이저 포인터를 한 10 개쯤 사서 갖고 다니세요.
자꾸 찍으면 그걸 비추면 될 듯..
http://www.aliexpress.com/item/32946673230.html?spm=2114.search0104...
유튜브보니까 많이 합치면 레이저총처럼 연기나더군요.
사람 피해 찍는게 정말 어렵죠 ㄷㄷ
근데 일부러 들이대진 않는데;;;
한 10m 정도 떨어져있었는데 저희쪽으로 향하셔서 찍으시더군요. 양귀비 꽃 사이에서는 좀 더 떨어져 있었어서 실제로 제 착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축제 시작도 아니어서 사람 피해 찍기 어려운 상황도 아니었어요ㅠ
확인 하지 그러셨어요?.
제가 볼땐 화각이 넓다면 그냥 지나가는 사람처럼 나왔을테고.
정말로 사람을 대상으로 찍었다면 망원으로 찍었어야~~~
가서 사진 확인하고 거절하거나 클로즈업 사진있으면 바로 112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지만,
뉴스에서 보기로는 특정부위를 찍거나, 공적으로 배포하지 않으면 형사상 문제되는건 아니라고 봤습니다만,
이게 112신고대상인가 궁금하네요
미친 년놈들임 ㅡㅡ
진사충들이네요.
사람 대놓고 도촬하기 + 삼각대로 자리맡아놓기
방송사도 함부로 길가는 사람들 찍더군요
그러다가 큰코다치죠
초상권
개새끼들 참 많네요
몇년전 통도사에서 돌다리 건너가는 모자쓴 스님 담을려고 삼각대 고정 화각 맞출려고 조정중에 30대 후반쯤대는 남여가 돌다리에서 서있었네요 그러던중 제쪽을 쳐다보더니 피했습니다 지나가면서 제쪽을 힐끔 쳐다보다 한참을 지나가더니 다시 되돌아와 남자분이 아저씨 저희 사진 찍었었죠 하는말에 저는 동의없이 절때 안찍습니다 했는데 그래요 그럼 사진 쫌봅시다 하길래 전체사진을 확인한다 더군요 그럼 전체사진 확인에저의 자존심도 있는데 그래도 봐야겠다며 저를 밀쳐내며 전체 확인 아무일 없는지 그냥 가길래 오해를 해서 미안했단 말 한마디도 없었네요 뭐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쩝
꽃축제 가서 여친찍어주는데 옆에서 여친을 막찍어대는 할매가 있더라구요... 일단 성욕에 쩌든 미친할배는 아니라 걍 냅뒀는데.. 조금 이해가 가더군요
친구들은 다 똑같이 늙어서 찍기싫고 꽃만 찍자니 심심하니
저렇게 젊은사람들 찍어보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하지말아야하고 시대가 바뀐걸 모르는것 같은 눈치 였습니다 ㄷㄷㄷ 제발좀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