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4근무 였는데 선임분이 근무바꿔달라고해서 동기랑 같이, 어쩌다 보니 사수역할하게 됬는데 사방에서 '야@!!!!얗ㅎㅎ!!!!'이래서 진짜 무서웠음....
胡常새2019/05/25 18:12
산속에서 나는 발톱깎는소리 ㅋㅋㅋㅋㅋ
버서커 버서커2019/05/25 17:21
나 유격 갔는데 어떤 팅커벨이 일병 등에 붙음
근데 앞에서 봤는데 목 양옆으로 그 날개가 보여서 ㅋㅋㅋ
야 너 등뒤에 날개 돋아 났어 ㅋㅋㅋㅋ
라고 놀리고 그 일병은 식겁함
그리고 나서 그 일병 별명이 팅커벨 됨 ㅋㅋㅋㅋ
Kaisys2019/05/25 17:59
그래서 별명지어준건 너라는거네?
버서커 버서커2019/05/25 18:30
아니 난 거기서 제 3자였음
난 간부였거든
속주괭이2019/05/25 17:23
철책 근무서는데 샹 새가 날아다니는줄 알았다
행군중에 발에 한번씩 밣히는 굼벵이는 무슨 프랑크소시진줄;;;
밟을때 터지는 소리가 매우 찰지다
우웩
별빛에의맹세2019/05/25 17:24
현역 시절 폭우가 내린 다음날, 부대 비포장 도로 흙이 쓸려나가서, 일과시간내내 산에서 흙을 퍼와서 메꾸는 작업을 하고있었음.
흙마대를 존나게 옮기다가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대형 팅커벨이 날개 한쪽이 반쯤 찢어져서 없는 상태로 땅에 떨어져 있었는데,
엄청난 수의 개미떼가 그 팅커벨을 공격하고 있었음.
근데 그 팅커벨 사이즈가 진짜 날개 한쪽 반쯤 찢어져서 없는데도 성인남성 손만했음. 사이즈가 깡패다보니 팅커벨이 몸부림 한번 칠때마다 개미들이 버텨내질못하는데
그 혈투가 몇시간을 넘게 이어짐. 흙마대 옮기다가 쉴때마다 그 현장을 보는데 아침 나절부터 시작됀 혈투가 결국 저녁먹기 전 시간까지 이어졌고,
결국 개미들이 이겼는지 어느 순간 팅커벨이 안보이더라. 그 혈투의 현장엔 엄청나게 많은 개미떼 시체만이 남아있었고.
나중에 그걸 끝까지 재밌게 본 선임이 있었는지, 팅커벨이 개미떼한테 끌려가는걸 봤다고 하더라.
육두구정향2019/05/25 17:38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알라리크2019/05/25 18:01
레이드 직관했네
후렌치파이2019/05/25 17:31
난 뭔가 징그러워도 죽이기까진 안 했었어
쟤내도 죽고싶진 않을거니까 실내에 들어오거나 해도 밖으로 보내주고 했는데 성자납셨네 하는 핀잔도 들었었지ㅋㅋ
시골에서도 기겁하는소리가 나길래 가보니까 싱크대 세제나오는 펌프에 팅커벨이 앉아있더라고
그래서 펌프째로 들고가서 밖에 놔주고왔다..
후렌치파이2019/05/25 17:32
그래도 모기 바퀴벌레는 가차없다
백수라서미안2019/05/25 17:50
아니 시벌
팅커벨이 지 팔뚝에 올라 앉아서
도나리!!!! 이 지랄 하던 선임은 양반이었네
Chitose2019/05/25 17:58
쟤넨 GOP가면 수도 압도적으로많고
바닥에 굴러다니는데 실수로 밟으면 그 터지는 느낌이 어우야...
그리고 밤에 경계근무 투입할때보면 탄약고 조명근처에 왕창 몰리는데
부엉인지 올빼민지가 날아다니면서 한마리씩 물고가곤 했지...
탄약고에서 경계 근무 서는데
팅커벨 있길래
에프킬라 라이터로 불태웠는데
불타는 상태로 탄약고 환풍기로 들어가는 걸 보고
그후 정신을 잃었습니다
미친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팔 없어서 영창 대신
제대함 껄껄
웃으면서 말하니까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네..
팅커벨이 11사단을 네버랜드로 데려갔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대한민국 국군 전체가 공포에 떨었지.
탄약고에서 경계 근무 서는데
팅커벨 있길래
에프킬라 라이터로 불태웠는데
불타는 상태로 탄약고 환풍기로 들어가는 걸 보고
그후 정신을 잃었습니다
미친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네
폭발 안함?
뿅뿅아 뒤질번했자너
다 뒤질 뻔했네
영창 안감?
한쪽팔 없어서 영창 대신
제대함 껄껄
뭐야 진짜 터진거? ;;
아 난 그런줄도모르고...
허미 외팔이여? 그 탄약고 터졌나
.......
웃으면서 말하니까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네..
개쩐다
한쪽팔 실종되었다=폭발했다
그런줄도 모르고.... 웃어서 미안
헐... 진짜 쇼킹하고 억울하겠다
탄약고 폭발물은 나무궤짝에 밀봉
보관이라 안터짐 ㅎ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죽지는 않겠다는 의지
해병대?
탄약고 터진 곳이 더 있나
리얼로다 정신을 잃은거여?ㄷㄷ
뭐야 샹크스 된거야? ㄹㅇ?
에라이 ㅋㅋㅋㅋ
아, 세키로 드립 치려고 했는데 아쉽...
유게이들은 속았습니다
뭐야! 내 미안함 돌려줘요
탄약고에 라이타 들고 갔다고?
ㅋㅋㅋ 그러면 그렇지
나방에 불붙어도 얼마 안가 금방꺼짐
탄약고 환풍창에는 방충철망이 다 붙어있음.
그 이전에 환풍구에 다 철망으로 방충망 쳐 있음. 규정임.
ㄹㅇ ㅋㅋ 라이터가 있는것도 영창감임.
샹크스냐
아 시발 맘놓고 웃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구라라서 다행
인원체크용 딱판으로 날아오는걸 때렸는데
탁구공 보단 무겁고 여튼 딱딱한거 후려치는 기분이 들더라고 소리도 빡!!하는 소리나면서
그러고 행정반구석으로 튕겨져서 날아가길래 다시 정신차리기 전에 발로 밟았는데 펑 소리남
과자봉지 손으로 팍 쳐서 터뜨릴때 나는거 같은 그런소리
ㅋㅋㅋㅋ다들 구라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 군대라면 가능성이 있어서 다들 맘놓고 웃지못함ㅋㅋ
흑흑 거짓말이라 다행이야
.
진짜.
한뼘보다 큰 나방 볼 수 있다.
팅커벨 터지면 재앙임..육즙이 ㅅ1발..
여기는 하늘소 장수풍뎅이가 나타났다 살려줘
박각시인 경우가 많더라
박각시 그냥 보면 귀여운데 저럴 때는 식겁하지
유격장가면 그 진가를 온몸으로(맨발로) 확인가능하지
씻으러갈때 환복후 슬리퍼만신고가는데 다들 몸이힘드니 똑바로못걷고 발 질질끌며다니는데 여름+산+가로등+각종해충방역 등등의 시너지때문에 바닥은 벌레시체들 천지고...
유게이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재발을 막기위해 여기까지
난 탄약고 근무는 안섰는데
밤중에 탄약고 전구 나갔다고 깨우길래
시발시발 거리면서 갔더니
전구 다 쳐 가릴 크기의 팅커벨을 봤지
선체로 기절할뻔
고라니 울음소리가 괴랄한건 알지
이거 존나 공감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괴랄하게 소리지르면서 뗘댕김ㅋㅋㅋㅋㅋㅋㅋ
초소 멀뚱멀뚱 쳐다볼때 존나 무서웠는뎈ㅋㅋㅋㅋㅋ
새벽2~4근무 였는데 선임분이 근무바꿔달라고해서 동기랑 같이, 어쩌다 보니 사수역할하게 됬는데 사방에서 '야@!!!!얗ㅎㅎ!!!!'이래서 진짜 무서웠음....
산속에서 나는 발톱깎는소리 ㅋㅋㅋㅋㅋ
나 유격 갔는데 어떤 팅커벨이 일병 등에 붙음
근데 앞에서 봤는데 목 양옆으로 그 날개가 보여서 ㅋㅋㅋ
야 너 등뒤에 날개 돋아 났어 ㅋㅋㅋㅋ
라고 놀리고 그 일병은 식겁함
그리고 나서 그 일병 별명이 팅커벨 됨 ㅋㅋㅋㅋ
그래서 별명지어준건 너라는거네?
아니 난 거기서 제 3자였음
난 간부였거든
철책 근무서는데 샹 새가 날아다니는줄 알았다
행군중에 발에 한번씩 밣히는 굼벵이는 무슨 프랑크소시진줄;;;
밟을때 터지는 소리가 매우 찰지다
우웩
현역 시절 폭우가 내린 다음날, 부대 비포장 도로 흙이 쓸려나가서, 일과시간내내 산에서 흙을 퍼와서 메꾸는 작업을 하고있었음.
흙마대를 존나게 옮기다가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대형 팅커벨이 날개 한쪽이 반쯤 찢어져서 없는 상태로 땅에 떨어져 있었는데,
엄청난 수의 개미떼가 그 팅커벨을 공격하고 있었음.
근데 그 팅커벨 사이즈가 진짜 날개 한쪽 반쯤 찢어져서 없는데도 성인남성 손만했음. 사이즈가 깡패다보니 팅커벨이 몸부림 한번 칠때마다 개미들이 버텨내질못하는데
그 혈투가 몇시간을 넘게 이어짐. 흙마대 옮기다가 쉴때마다 그 현장을 보는데 아침 나절부터 시작됀 혈투가 결국 저녁먹기 전 시간까지 이어졌고,
결국 개미들이 이겼는지 어느 순간 팅커벨이 안보이더라. 그 혈투의 현장엔 엄청나게 많은 개미떼 시체만이 남아있었고.
나중에 그걸 끝까지 재밌게 본 선임이 있었는지, 팅커벨이 개미떼한테 끌려가는걸 봤다고 하더라.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레이드 직관했네
난 뭔가 징그러워도 죽이기까진 안 했었어
쟤내도 죽고싶진 않을거니까 실내에 들어오거나 해도 밖으로 보내주고 했는데 성자납셨네 하는 핀잔도 들었었지ㅋㅋ
시골에서도 기겁하는소리가 나길래 가보니까 싱크대 세제나오는 펌프에 팅커벨이 앉아있더라고
그래서 펌프째로 들고가서 밖에 놔주고왔다..
그래도 모기 바퀴벌레는 가차없다
아니 시벌
팅커벨이 지 팔뚝에 올라 앉아서
도나리!!!! 이 지랄 하던 선임은 양반이었네
쟤넨 GOP가면 수도 압도적으로많고
바닥에 굴러다니는데 실수로 밟으면 그 터지는 느낌이 어우야...
그리고 밤에 경계근무 투입할때보면 탄약고 조명근처에 왕창 몰리는데
부엉인지 올빼민지가 날아다니면서 한마리씩 물고가곤 했지...
잠깐 쉬다가 발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