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딸아이 문제로 이곳에다 글을 올린후
여러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는게 없이
살얼음판과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아침잠을 자는데 주방에서 딸아이의 시끄러운 소리가들려 조용히 듣고있었습니다.
엄마를 쥐잡듯이 잡고있더군요.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냐.
왜 태어나게해서 내가 이사회에서 이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게하느냐.
원하지않는 내삶이므로 내가 무엇을하든 부모로서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는 책임을져라.
난 이가족의 구성원이 되기싫다.
그냥 나혼자살게 집을마련해달라.
이렇게 싸우더군요.
집을 나가게 방을 구해달라는 겁니다.
참고로 딸아이 중학교1학년입니다.
정도가 심해지길래 주방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안된다고 잘타일렀지만
그럼 죽을게 하고 주방서랍쪽으로 뛰어가더니 칼을집어들고 칼로 목을찌르려는찰나 가까스로 뛰어서 칼을 낚아채고 떨어뜨렸습니다.
칼을들고 저항을 심하게 하길래
제팔에 자상이 심하게 많이 나서 피가 많이 났습니다.
제압한뒤 너무 충격을받아 멍하니 있었는데
딸아이가 당신들이 뭔데 내목숨도 스스로못끊게하냐
그냥내가 죽으면 서로 편하지않느냐...
이런저런 악을쓰는 딸래미를 보고있는데
내안의 무언가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떻게 부모한테 이리 패륜적으로 할수가있느냐
하면서 손찌검을 했습니다.
무슨 권리로 때리냐고 하더군요.
부모면 자식을 마음대로 때려도 되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를 하더군요.
제가사는 김포신도시에 이런 신고건이 제법있다고 하더군요.
전후사정 파악한 경찰관이 딸래미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전에 상담치료사에게 한것마냥 엄청고분고분하고
순순히 잘못을 인정합니다.
이모습에 속아서 나아지고있다고 착각을 했었습니다.
경찰관이 일단 아버님 서에가셔서 얘기하자고
저랑 같이 집을나섰습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집으로 가지말고 좀있다 들어가시라고
저를 달래주시더군요.
혼자서 정처없이 거리를걷고 헤매는중에
시간이 3시간이 넘게 훌쩍지나갔습니다.
와이프에게 전화를걸어 딸아이 뭐하고있냐 물어보니
친구랑 sns하고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그러고 있답니다
내 이기적인 욕심에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들진않았을까 하는 마음은 역시나 부질없는 거였습니다.
오늘 뉴스를보니 부모의 자녀체벌금지법이 나오더군요
이법안이 시행되고 오늘같은 일이 있었다면
저는 처벌을 받았겟죠.
자식간의 관계가 멀어진지금 법이 몽둥이까지 때려준다면 어떻게 될까싶네요.
세상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무엇때문에 이리 아둥바둥 살아야했는지
급격하게 후회가 밀려옵니다
작년부터 사업은 기울어지고있고
부부관계는 자식관계로 인하여 언제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고.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친구는 술마시면서 하염없이 웁니다.
친구는 큰아들이 고1인데 엄마를 두들겨팬답니다.
이세상에 이제 살아갈 미련도 없습니다.
그저 하루하루가 지옥과같네요.
야심한밤에 너무나 답답하고 한스러워서 몇자적어봅니다
https://cohabe.com/sisa/1046342
처음으로 딸아이에게 손찌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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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할말이없네요.
안타깝습니다.
대충때려서는 안됩니다. 가장만이 딸의 방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때릴려면 정말 무서워 반항 못하정도로 제대로 때려야 기강이섭니다..
아니면 아빠는 그냥 만만한 존재..
아 .... 거 참......................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 부모노릇이 힘드네요
글 한 문장, 한 문장마다 가슴 먹먹함과 아픔, 답답함 같은 것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기운내시라는 말이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미성년이고 사춘기입니다.
폭력이라는 과정은 또다른 상처가 될 뿐이고 이를 긍정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감정상태도 아닌것 같습니다.
딸하고 단 둘이 여행을 추천 합니다.
사춘기라지만 큰일이네요...;;;
님도 엄마도 정신과 상담해보세요...충격이 크실텐데..;;
하 ㅠ 정말 이런 일이...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팔은 괜찮으셔요?
마음이 무겁네요...힘 내세요
무엇을 탓해야 할까요? 많이 안타깝네요
ㅠㅠㅠㅠ
자식이 아니라 악마네
이런 댓글은 도움이 안됩니다
포기하진 마시고
힘내세요...
아버지 입장에서 답답하고 속상하는것도 이해가 되는데...
딸 또한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그 원인을 찾을야 할텐데..
딸아이가 아마 안이쁜가봐요?
자기 외모에 대한 자의식이 생기면서 인생이 짜증스럽고
그렇게 낳아준 부모에 대해서도 원망이 생긴거 같음
좀 시간 지나면 좋아질거라 생각
넌 이런데 끼지마라
피자나 처먹고 처자라
이런 X같은 댓글에 추천찍은 3마리는 또 뭐지?
댁은 얼마나 X같이 생겨먹었길래 인성이 이따위로 글러먹은거요?
부모 원망이나 실컷 하지 왜 사람들 많은 게시판에서 패악질을 하는지ㅉㅉㅉ
악마세끼
다 지나가겠죠..좀 더 크게 되면 한번씩 이불킥 할겁니다 ㅠㅠ
제 솔직한 느낌을 말하자면 문제를 아이에게서 찾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주변환경과 주변사람들이 자극을하고 정신적으로 혼란기가 겹친거죠
부모님한테 별거아닌 것들이 아이에게는 쌓이고 쌓이고 또 그게 자신의 깊은 내면을 건드려 폭발시킬수가 있습니다
어른이라면 그것을 조절하겠지만 아직은 어린아이기 때문에 조절을 모르고 터트릴줄만 알죠
지금 공부나 다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무조건적으로 부모가 인내하고 참아주고 간섭안하고 지켜보는것이 최고라고 봅니다
자식을 사랑하시면 때린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시고 끝까지 인내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절대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애는 그거 다 느끼거든요
모두가 따뜻하게 해주세요
너무 깊은 관심을 갖지는 마시고 그냥 지켜봐주세요
부모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부모님의 무의식적인 행동과 언행이 아이에겐 치명적인 상처를 줄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부모님의 행동이나 성격도 영향을 끼치겠죠
뭐든 열심히하고 잘하는 아이들이 이면에 거친성질같은것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게 먼저일것 같군요
희망을 보여주세요
희망과 사랑을 느끼면 달라질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ㄷㄷㄷ
100에서 1만 변해도 그것은 성공의 시작이자 변화가 준비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그것도 다 부모의 피와 눈물이 바탕이 되어야 이루어지는것 아닐까 합니다
중2병이네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버티시고 상담치료 받으셔야 할듯합니다. 아내분 잘 챙겨드리고요. 앞으로 좋은날 있을겁니다
부모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다면 언젠가 느낄 날이 올꺼에요 절대 포기하지만 말아주세요 제발 관심가져주세요 하는 서투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사입니다. 때로는 매가 약인 경우가 있는데 두손 다 묶인 상황이라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댁에는 그런 아이가 하나 뿐이라 다행이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드립니다.
그냥 집에서 쫓아내버려요.
같은 부모로서 답답하네요.ㅜㅠ
성당이나 교회에 보내세요.
정말 남일같지 않아보입니다.
뭐라고 드릴 말씀도 없고 단지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제가 상담받을때 들은 얘긴데요.
많은 아이들이 탈선하고 가출하고 한데요.
그런데 사랑과 믿음을 받은 아이들은 그리 놀다가다
맘한구석엔 집에 갈거라는 생각이 있데요.
혹시 아이가 학교나 밖에서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고있는건 아닌지요?
저도 중1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네요.
이런 개쌍 ㅡㅡ
하.. 다들 사는게 뭔지.. ㅜㅜ
집을 마련해 달라...어떻게 뚫인 입으로 그따위 소릴 부모에게. 지가 벌어서 독립하던가.
좀 더 때리세요
이정도면 정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상담으로 치료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정확한 병명과 적절한 치료가 아이는 물론 가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지원을 끊어야....
아. 그냥 마음한켠이 답답하네요..
저도 중2 고1 자녀를 두고 있는데 요즘 처럼 삶에 회의를 느끼는 적이 없습니다.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막연한 기대 뿐. 그래도 힘내세요.
현재 보여지는 상황만으로 모든 걸 해석하는 건 위험합니다.
자녀가 아무런 이유 없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편인 부모와 등을 지는 행동의 이면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인지하든 못하든 상처를 준 게 원인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족상담과 격리가 필요해보이네요
어디서 안좋은 사이트에서 영향을 받는거같은데.. 마음이 복잡하시겠어요
무작정 인터넷을 탓하기에는 ;;;
3살 아이 키우는지라 공감이 아직 안되지만
칼에 대한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보면 가족 모두 심리치료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같은 김포러인데 힘내십시오
아이가 그렇게 되기까지의ㅡ원인이 있을거에요. 왕따나 주변 환경 관련된.. 사회 부적응을 겪게 된 계기. 친구관계나 괴롭힘 따돌림 또는 알게 모를 부모와의 불만 등. 얼마나 좋은 아버지셨는진 모르지만 한번 다른 측면에서 접근 해보세요. 칼은 홧김인지 제스쳔지 모르지만 진짜 소름돋고 충격 많이 먹으셨을거 같네요. 심각하네요 ㅠㅠ
댓글의 댓글 ▼
마키아벨리 군주론 추천...
아.. ㅜㅜ 남일 같지 않네요.
정말 안타깝네요..대책이 안서네요..
것참 하는 짓이 우리 형이랑 비슷하군요..
아들에게 꼼짝못하는 우리엄마 성질 젓같은 형 때문에 고생많죠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초5까지는 저랑 가장 친하게 지냈던 아이가 점점 멓어지고 쌍욕을 하고....
지금은 고등학교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랑은 말 뿐 아니라 보는 것마저 꺼려해서 본지가 아득하네요.
똑똑하고 예뻐서 외모나 다른 문제는 아니고 그냥 내면의 뭔가가 폭발하는 듯한 과정을 겪었더랬죠.
자식복도 있어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전 앞으로 3년 정도 안에 이야기 나누는 걸 목표로 합니다.
그럼 10년이네요.
아이가 이타심이 없어 보입니다 타인과 공감능력도 결여되어 보이고 이기심이 큰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원인은 다른곳에 있을수 있겠지만 사실 아이본인과 부모모두의 문제가 결합된 결과라 볼수 있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장기 아프리카나 네팔 봉사활동을 보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심입니다
힘내십시오
제가 그 나이때 아버지한테 개패듯이 쳐맞던 시절인데...
저희는 아이가 안생겨서 아이 한둘씩 있는집들이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있어도 힘들고 없어도 힘들고 .... 힘네세요
마음이 답답하시겠네요 손찌검이 아이에게 상처가 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저런경우에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따님 사랑하시죠? 끝까지 사랑으로 보듬어야됩니다 지금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고등학교나 성인되어서도 힘들어집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주위에서 도움을 받으시길바랍니다
자식교육에 정답이 없더군요
힘내시라는 말밖에..ㅜㅜ
선생님 아이랑 정신과 상담은 받고 계시지요? 어떤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하...힘내세요ㅜㅜ 두 딸 키우고있는데 남일같지않아 마음이 아프네요..딸이 부모마음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주길바랄뿐입니다
에휴....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그저 기운내시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차에 뭐 두고와서 가지러 나왔다가
이 글 읽고 담배한대 피우게 되네요.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가늠도 못하겠습니다.
힘 내십시오. 어려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세월은 흘어갈테고 시간 지나서 더 크면
따님도 후회할 날 오지 읺겠어요?
그냥 집에서 쫓아내는게 답이네요. 의절을 하더라도요.
조카가 지금 선생님 말씀 하신것처럼 행동 하고 있습니다.100%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정신과 치료 받은지 1년여 정도이고 조현병 초기 진단 받았는데 약물 치료 해야는데 동서나 처재는 아직 어리고 또 대한민국에서 조현병이다 하면 무슨 가혹한 형벌을 받는걸로 인식해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약물 치료 빨리 받아 보시는게 어떠신가요.약물 치료가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 될수있게 도와주는 치료법이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어느 정상 모습까지 보여질때 대부분이 중단 하는데 약물 치료는 중단 하는데만 해도 몇개월~수년이 걸린답니다.
꼭 좋은 결과 갖길 기원 합니다.
도움도 안되겠지만 힘네시구요....토닥토닥토닥..
차라리 시대가 덜발전한 시대로 퇴보하면 좋겠습니다.
시대가 발달하고 놀게 많으니 중독되고
그걸 못하니 신경질적이게 되고..
차라리 산에서 뛰어놀고 공터에서 구슬치기나하고
고무줄놀이나 하는 그런 시대로 다시 가면 좋겠어요.
아이가 정말 안 좋은 경험이 있었나 보네요. 아이 혼자만 상담을 받게 해 보세요. 타인에게 친절한 거 보면 가족문제 같기도 하지만 밖의 상처를 가장 편한 집에 푸는 것일 수도 있어요. 좀 더 참으시고, 요즘 학교 쉬는 거 별거 아닙니다. 아이가 학교에 거부감이 있으면 쉬게 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세요.
아이고...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주변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다 한번 받아보세요.
부모님이 자식에게 손찌검을 할 때 그 마음이 오죽하셨겠습니까.. 위로드립니다.
힘내십셔
결혼 일찍한 친구넘도 외동딸에 중학생 입니다.
비슷하게 반항을 해서
속된말로 뒤지던지 말던지 냅두니까 잘못했다고 하더랍니다
저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집나가서 미성년자 성매매에 연루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결국 친구랑 얘기하다가 결론울 못냈지만 ...
어찌 드릴 말이 없네요
힘내십셔 선배님
공부해라 뭐 하지마라 이러면 반항만 크지더군요 저도 참다참다 때리고 집나가라고 하고
그래서 이제 고3인데 조금 철이 들어서 그나마 낮네요 자식 키우기 쉽지 않네요
자식 집 나가라고는 못하죠. 밖에서 어떤 변을 당할지도 모르는데요. 그냥 집에서 하고싶은거 하라고 놔두는수밖에요, 공부가 문제가 아닌거죠.
어느 시대가 그런 아이들이 있어왔지만 요즘으로 보면 스마트폰을 어려서부터 가까이하는 아이들이 그런 경향이 심하더군요.
올바른 가치관이 생기기도 전에 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어긋나기 쉽습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아이들 전부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지못하고 온라인이나 친구관계에서 얻어지는 정보로 성격이 형성된다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이런 경우가 많다면 괜찮은 환경으로 이사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
깊은 생각없이 댓글 다는 분들 많은데 자식은 평생 부모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집 나가라 하고 싶었고 딸이지만 개 패듯이 패고 싶었지만 그랬다면 영원히 이별하거나 감옥갔을지도 모릅니다.
잘 참다가 한두번 손찌검 한걸로 딸과 격리된 채 지내고 있죠.
양극단의 가운데를 지키는 중용 혹은 줄타기를 안해보신 분들은 그 매일매일의 조바심과 조마조마한 심정을 알기 어렵습니다. 화 나는 건 오히려 참기 쉽습니다.
다 한때입니다. 나도 사춘기 2명 키워냇지만 시간 지나니까 다 자기들이 알아서 제자리로 되돌아 오더라구요. 너무 압박하거나 뭘 기대하지 말고 그냥 순리대로..부모의 도리만 하고 냅두고 지켜보세요. 자녀들을 믿고 내버려 두세요. 적절한 때가 오면 정신 차리고 되돌아 옵니다.
제 친구 딸아이와 비슷한 경우라 생각이 나네요 저도 옆에서 상담다녀봐라 등등 많이 조언했지만 결국 버티다보니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그렇다고 지금도 딱히 많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인 나이가되니 최소한 청소년 때 만큼 막가파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유학 보내달라 협박아닌 협박을 한다더군요~ 친구 부부도 내성이 생겨서 콧방귀도 안뀐다고 하구요~
부부가 협심해서 잘 이겨내실 바란다는 말 같지 않은 말 밖에는 해들릴게 없네요 힘내세요~T..T
저라면 죽지 않을 정도로 팰거 같습니다.
이미 대화의 단계는 지난거 같고...
인간은 단지 머리 좋은 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열 관계 확실히 해 둘 필요 있습니다...
음.. 위로를 드리기엔 주재넘는 행동인것 같고..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착찹하다는 마음이 먼저듭니다. 대한민국의 청소년을 키우는 모든 부모들은 다 자식이 뜻대로 커주길 바랄겁니다.
하지만 우리도 그랫듯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해주지 못하죠. 옛날과 지금. 표현과 모양이 다를 뿐이지 그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돌아가서 우리때 부모는 왜그랫을까..난 그때 뭐가 젤 불만이었고 서운했을까.. 생각 해보시면 자식마음도 십분 이해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가정의 성격과 지금껏 지내온 내력을 알순 없습니다만,아이와 충분히 이야기 하시고.. 부모입장에선 어이없고 택도아닌것 같은 소릴지라고.. 그아이편이 되어줘 보세요. 백퍼센트 내편 날 사랑하는 아빠.이런 믿음이 있는것 과 없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결과도 당연하구요..
힘드시겠지만 아이가그렇게된건 아이의탓만은 절대 아닐겁니다. 때려서된다?.. 글쎄요.. 그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때 가능할런지 몰라도 아마지금은 더한 악영향만 끼칠것같습니딘.
이런글 쓰는 저도 그렇게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재넘게 긴글 남깁니다.아이와 즐겁게 이야기한번 해보세요. 부디 힘내시고..앞날 건강한 가정 되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1인데 엄마를 패요??
개쌍놈이네 자식이길 포기하고 각자살아가세요
자식이 조금 빨리 독립이 찾아왔다생하고
원룸하나 구해주고 거기서 살아가라하세요
스스로 깨닮거나 아님 지인생 지가살아야지요
자식은 결국은 가정을이뤄떠납니다
그게 빨리 왔다 생각하고 독립시키세요
이러다 다 죽겠습니다
그건 친구 얘기랍니다....
충격요법으로 부모 중 한분 시한부 인생이 되엇다 연기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서도
실제상황처럼 일이 꾸며 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딸아이는 평생 연기란것을 모르게해야겠지만서도..
부정적인 결말보단 긍정적인 결과를 생각하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조카녀석 손지검을 심하게 한 적이 있는데요.
맞아도 고쳐지지 않는게 요즘 애들이더군요.
40줄에 있는 제가 어릴 때 맞던 상황과는 달라요.
받아들이는게 완전 다릅니다.
힘내십시오!
막 줄 충격이네요. 부모에게 손찌검? 산채로 묻어 버리거나 그냥 냉철히 버릴 듯... 광장히 일반적이지 않네요 햐..
토닥토닥..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자식 가진 부모는 다 공감이 가지요.
부모 맘만 같으면 세상에 안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을 텐데..
너무 낙담 마시고 힘내세요.
우선 전문가에게 상담 받게 하시고
대안학교를 찾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힘내십시요~~~!!!딸아이 사춘기가 조금 유별난가봅니다~조금 더 성숙해지면 엄마아빠를 더 사랑할겁니다~화이팅입니다
아...마음이 복잡해지네요.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 싶습니다만, 아직 한참 어린 아이이니 잘 보듬는 수밖엔 없지 않을까요?
뭔가가 꼬여서 저러는 것일테니 함께 여행이라도 가셔서 깊이있는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강경한 체벌이 필요합니다.
무지막지한 폭력이 아닌방법으로...
모든 지원 당장 끊기부터
'내가 부모 없인 도저히 혼자 살수가 없구나' 라는걸
의식주부터 폰까지 모든 것이 부모의 값없는 배려로부터
내가 누리고 산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야합니다..
같은 부모의 입장이라 공감하고 같이 풀어야할 고민인거 같습니다. 애들은 부모를 보며 자라고 환경을 공유하지요. 저또한 테무심하게 지낸 시간들이 애들은 얼마나 간절하게 원했던 시간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첫걸음을 다시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관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내시구요.
따님의 행동에 무언가 원인이있을거라고도하지만..딱히 없을수도 있습니다.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행동하면서 지능까지 좋고 겉으로 보여지는 사회성까지 좋으면 더 힘들더라구요. 혹시라도 너무 자책마시고 정신과치료 쪽으로 좀 더 연구해 보심이..어쨌든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친구분도 큰 문제네요 아들이 엄마를 때리다니 이럴때는 아들을 즉도록 패야합니다 집안에 너보다 위에 무서운 사람이
있는것을 각인시켜야 문제가 안생깁니다
제동생도 고등학교때 뭐가 비뚤어졌는지 군대다녀온후에 보니
가위나 칼을 들고 부모님이나 지누나를 협박하더라고ㅇ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고 손댔습니다 저를 우습게 봤는지 저에게도 덤비더라고요 제가 잠시 눈이돌아가 패다보니 아버님이 매달려 말리고 계셨습니다 동생은 고막나가고 콧대 부리지고 그후로는 집안에서 조용합니다
음 조심스럽지만 전에 글까지 보니
유전적 영향이 있을꺼 같습니다
어머니의 우울증부터 사춘기의 심한 감정변화가 동일선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반대하지 말고 하자는 데로 해보세요
안되 이선을 안넘으면 괜찮아 이런 선도 긋지말고 하자는데로 해보세요
뇌가 분노를 조절하지못하는데 부모가 뭘할수 있고 전문가가 뭘할수있을까요
오직 앞을 막는 부모가 현제의 적이고 나머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내편이 되줄건지 다 알고있는 똑똑한 아이같습니다
방치하지말고 하자는데로 같이 해보세요
제 동생하고 비슷하네요. 밖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는 아이가 집에만 오면 폭력적이고 가족들한테만 함부로 대하는게요.
밖에서는 전혀 그런 아이라는 것을 모르니 부모님은 밖에다 말을 할 수조차 없고 답답한 상황이죠.
우선 공부를 잘한다니 경계선 지능장애 같은건 아닐거고 조현병 의심해보세요. 근데 이게 굉장히 골치아픈 병이라 앞으로 고생많이 하실 것 같네요.
내보내세요. 한번 혼자 살아보라고 하세요. 단 방만 얻어주세요. 굶어죽던 말던. 극단으로 가면 배가고파서 말을 듣게 됩니다.
혼 내서 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해를. 할. 정도면. 정신과를. 가셔서 약물치료를 겸하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