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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문재인, 이번엔 스스로 말 탔다." "3철 사실무근"

김경수 "문재인, 이번엔 스스로 말 탔다." "3철 사실무근" 대선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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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의 대선열차


오 : 오연호

김 : 김경수


오 : 문재인 대선주자 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계십니다.

김 : 대변인이 아니라 대변인격 입니다. 캠프 공식 구성되면 대변인으로 임명됩니다.

 임종석 실장이 비서실장격 입니다.


오 : 1위 달리는 대선주자 문재인 캠프의 대변인격과 대화 나누겠습니다. 바쁘시죠?

김 : 1위라서 바쁜건 아니고요. 조찬모임 있을 때는 새벽 5:30에 일어나야 하고요. 

오 : 의원뱃지 달고 인터뷰하니까 새롭습니다. 여러 자리에서 여러 차례 만났어요. 

 댓글에 김경수도 대통령에 나가야지 나왔습니다.

김 : 정권교체 후에 얘기 합시다. 일단 탄핵이 되어야죠. 


오 : 후보를 대변하는 건데 호흡 맞고 밀착 되어야 하는데 후보와 매일 만나나요?

김 : 본격 선거운동 들어가면 그렇게 해야죠. 지금 지방일정도 많으시고 

 본격수행을 지금 하진 않기 때문에 매일 만나지는 않아요. 

 현안이 있을 때는 전화통화를 합니다. 


오 : 문재인 대표와의 인연이 개인적으로 맨 처음 어떻게 시작되었죠?

김 : 노무현 대통령님도 제가 국회 있을 때 만났으니까요. 문재인 대표는 부산에 변호사로 계셨고

 인수위 때 청와대에서 뵈었습니다. 업무관계로 뵈었었고. 

 비서실장 하셨을 때는 제가 연설비서관이라 자주 만났었는데

 함께 제대로 일을 한 건 봉하로 내려간 뒤죠. 저는 공무담당비서관으로 갔었고

 대통령님 사고 났을 때 언론담당을 제가 하는데 혼자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때 문재인 실장님께 부탁 드렸죠.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맡아달라고요. 

 그때 사실상 대변인으로 제가 데뷔를 시켰어요. 


오 : 2017년 대선캠프의 대변인격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예요?

김 : 총선 마치고 5월 30일 등원하러 올라왔잖아요. 

 사실상 캠프 안 꾸려졌고 공보담당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윤건형 본부장이 일인다역을 하고 있어서 그래서 기자단과 공보단이 없으면 사이가 멀어지고

 틀어지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공보 쪽은 맡겠다 했습니다. 

 기자들의 요구도 있으니까 기자들 만나서 중간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보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 : 인간 문재인에 대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을 텐데요?

김 : 옆에서 겪어봐야 아는데. 저한테는 항상 '늘 한결같은' 

 어렵고 힘들 때도. 예를 들면 대통령님 사건 검찰조사 서거 에서 같이 했는데

 쉽게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데 끝까지 당시 감정들을 속으로 묻어뒀다가

 그런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전혀 뜻하지 않은데서 갑자기 울컥할 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서거 당시 울지 못해서 가슴 속에 남아있어서 라고 하시더라고요. 

 인간적인 매력은 그런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면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약간 엉뚱한 매력도 좀 있어요. 

 본인은 유머로 하셨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전혀 유머스럽지 않은데도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하시려고

 배려죠. 기본적으로 몸에 밴 인간적인 배려


오 : 살인적인 일정이 많아요. 건강상태 어떠세요?

김 : 체력은 타고나신 것 같아요. 특전사를 아무나 하겠어요

 일상적인 운동은 등산을 좋아하시고 등산이 본인의 체력관리 비법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일정 때문에 집에서 가벼운 운동 하시고요. 

 식사를 잘 하시는게 건강의 비결인가 싶어요.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잘 드시더라고요. 

 그런 점은 노대통령님과 너무 비슷해요. 


오 : 이해찬 의원이 이틀 전에 여기 왔어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는 선비, 지사 였는데

 4~5년이 지난 지금 봤더니 정치인이 다 되었더라. 정치적 리더가 되어가고 있더라 말씀하셨어요. 

김 : 저는 2012년에 공보특보에서 수행팀장으로 6개월간 옆에서 지켜봤는데. 

 2012년의 문재인은 호랑이 등에 탔다고 본인이 표현했어요. 내리질 못하고. 

 본인이 타고 싶어 탄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타서 호랑이가 달리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지금은 경남과 김해 있다가 이번에 뵈니까 정말 많이 바뀌셨더라고요. 

 비유를 하자면 이제는 스스로 말에 탄 지도자

 2012년엔 의무감으로 정치를 했고요. 지금은 절박하다는게 옆에서 느껴질 정도로 절박감이죠.


오 : 스스로라서 행복해보이십니까?

김 : 2012년엔 수도승처럼 하시더니 이번에는 정치인처럼 하시고

 시민들과 사람들 만나서 에너지를 만나야 정치할 수 있는데 

 요즘와서 보면 행사장에서 수줍어서 못나오시는 분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서 인사하고 오시더라고요.

 전에는 자유롭게 잘 살던 사람을 대통령 출마시켰으니 당신들이 도와줘야지,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꼭 해야겠다 싶으니까

 다가가서 악수 청하고 도와달라고 부탁도 하고 그러십니다. 


오 : 댓글로 김경수 의원님 잘생기셨어요. 동안이세요. 

김 : 51세밖에 안 되었습니다. 

오 : 댓글로 나라걱정에 잘 듣는 약 없나요?

김 : 정권교체가 약이죠. 


오 : 공보활동이라는게 태반이 기자들과 일을 같이 하는거죠?

김 : 하루종일 기자들 전화받고 하죠. 

오 : 1위 잖아요. 대통령이 될 듯 하니 더 많은 주목을 받을텐데. 

 문재인 캠프에 취재하겠다는 기자분들이 총 몇명정도 됩니까?

김 : 국회출입 기자들 숫자가 천명 넘어가는데요, 각 언론사에서 문재인 후보를 전담해서 취재하는

 기자인 마크맨에게 일정을 알려드려야 하니까 카톡에 방을 만들었습니다. 

 방을 나누어서요 중앙방송 지방지 인터넷언론으로 나누었는데 여기에 180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상대하는 기자분들 숫자는 한 300명
 

오 : 중요한 날은 마크맨 180명은 한번씩 통화를 해야하니까 전화에 불이 나겠네요. 

 전화기 몇 대 가지고 있어요?

김 : 두대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한대만 썼었는데 지역구 관리도 하고 개인적으로 쓰는 핸드폰으로는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언론인용을 별도로.

오 : 기자들과 저녁 밥자리 술자리에서 했었는데. 분위기 부드럽게 해야해서 밥 먹다 보면

 반주도 할텐데. 일주일에 술을 몇일이나 드세요?

김 : 평일은 거의 매일 그런 자리가 있고요. 주말은 가끔씩. 

 언론사별로도 해야하고. 기자들마다 '꾸미'라는 팀을 만들어서 '꾸미'별로 보기도 합니다.


오 : 180개 언론 어떤 기준으로 만납니까?

김 : 기준 중의 하나는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기자간담회를 필수적으로 합니다. 

 중앙지나 방송은 그때그때 시기나 현안에 따라 필요에 의해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양해를 구하고. 대선 본선에선 형평에 맞게 소화하겠다는 원칙은 가지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 : 홍보를 신경쓰는 것 같아요. 성황리에 북콘서트를 했는데요. 책이 베스트셀러죠?

김 : 많은 분들이 문대표 책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으로 7만부. 

 오프라인 집계가 완전히 안되어서. 추산으로. 34~35만부 나가지 않았는가. 

오 : 지난달에 나와서 굉장히 빠른 효과가 있었네요. 북콘서트가 효과 있었던 것 같아요. 

 기존의 다른 콘서트보다 더 여유가 있었고. 의미부여한다면?

김 : 책을 통해 만나는 문재인이 있고요. 책으로서는 느끼기 힘든 직접 북콘서트라는

 형식을 통해 편하게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서 문재인의 숨은 매력들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현장을 통해 문재인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볼 수도 있고. 

 직접 만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오 : 전화로 김경수 의원에게 질의할 수 있게 했는데요. 

 서평을 쓴 시민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질문하십시오.

 (통 : 전화통화자) 


통 : 문대표님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 분이시잖아요. 

 제가 알기로 문대표님이 정치를 하실 성정이 아니신걸로 알고 있어요. 

 숫기 없으시고 여성을 정말 모르겠다 하시고요. 

 정치인의 기질이 없으셔서 자꾸 산으로 도망도 가시고. 

 권력에 대한 욕망이 강한 사람이 끝까지 정치판에 남아 당선된다고 들었는데요.

 문대표님의 권력에 대한 욕망이나 의지가 얼마나 강하신지요?
 

김 : 2012년부터 줄기차게 듣던 질문입니다. 2012년 최대 약점이었죠. 

 옆에서 봐도 그랬고요. 그때는 의무감이었죠. 이번에는 절박함. 

 정권교체 하겠다는 간절함이 있어요. 본인이 대통령이 되는게 목표라기 보다는

 내가 중심이 되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자기가 중심이 되어 하는 것이 정권교체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 

 중심이 되어 하시겠다는 거고요. 4~5년이 되니까 정치를 하면 할 수록

 뽕 맞는다고 하죠. 시민들을 만날수록 내가 왜 정치를 하는지 되묻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정치를 해야하는 이유와 당선의지가 강해지거든요. 
 

 그걸 일종의 정치DNA 정치근육이라고 하는데요, 하면서 정치근육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제 경험담입니다. 저도 숫기도 없고 정치가 성정에 잘 안 맞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인데요 세번째 도전하다 보니 조금씩 몸에 베어들더라고요. 

 이번에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스스로 많이 키우셨더라고요. 


오 : 오마이티비가 북콘서트 전부 방송했어요. 그 감동을 동영상으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통 : 개인 문재인으로서는 자연인으로 사시는게 더 좋을 수 있는데

 당이나 시대정신 때문에 하시는건가요?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잖아요. 

 정말 좋아해야 정말 잘 할 수 있는거고요. 

김 : 말씀대로 문대표님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건 아니니까요. 

 저도 활동하며 같이 느낄 수 밖에 없는건데, 제가 정치하며 느끼는 상황과 비슷하지 않을까

 유추합니다. 저도 떨어지고 나서 '정치를 계속 해야하나' 고민했어요. 

 즐겁지가 않은거예요. 시민들에게 약속해서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했는데

 중간에 경남도지사 선거하며 정치에 감이 오더라고요. 
 

 이번 총선 때는 선거운동이 몸은 힘든데 마음은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지금 문대표님도 그 비슷한 과정을 밟고계신게 아닌가.

 본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라고 말씀 하셔요. 그 자유로 가는 과정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그게 의무이기도 하지만 자기 인생을 걸고 즐기기도 하는

 정치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오 : 북콘서트 참신했다 했던게 고민정 아나운서 진행자 역할이 컸죠. 

 캠프에 사람들이 영입되었는데 고민정 아나운서 같은 상징적인 인물들은 

 문재인 후보가 직접 만나나요?

김 : 이번이 이슈가 되어서 그렇지요 사실 꾸준히 계속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해왔습니다. 

 계속 소개해왔습니다. 그런 분들을 중요 역할을 맡길 때는 후보님께서 직접 만나서 부탁하십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좀더 어렵게 결정했기 때문에 KBS 직장을 그만두시고 참여하셨기 때문에

 고마워하셨습니다. 


김 : 온라인 SNS 대변인 역할도 하시고 언론일정, 고민정 아나운서가 장점 있는 활동에 함께 하죠. 

 저와 함께 대변인 역할을 해나가시는거죠. 

 예비후보 등록하면 후보의 대변인이 되는거죠. 

 

오 : 전인범 장군이 영입되어 크게 주목 받았어요. 요새는 이런저런 관련된 소식이 있어요. 

 부인이 대학총장인데 횡령 뇌물로 구속되었다던가. 전장군은 어떤 역할을 하게되나요?

김 : 앞서 영입된 분들과 마찬가지로, 특전사령관 출신이시거든요. 주변 지인들이 많이

 부탁했던 것 같고요. 후보도 전장군이 신망이 있고, 군에서는 드물게 미국통으로 소문나 있거든요. 

 후보에게 한미동맹, 안보 관계된 자문을 해주실 분입니다. 본인이 출마하거나 공직임명된다면

 최근 있었던 부인의 문제라든지가 아무래도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지금은 자문해주시는 

 분들에게까지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좀 박한거 아니냐

오 : 분야의 전문가인거군요. 

김 : 군인들 중에서는 제일 영어를 잘한다. 미군과 전략회의까지 영어로 가능합니다.


오 : 송영길 의원을 캠프총괄선거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어제 송영길 의원이 이 시간에 나왔는데요. 영입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까? 386세대, 호남출신, 인천시장

김 : 캠프 선대위 구성시 문후보가 강조하셨던게 새로운 사람들로 캠프를 구성하고 싶다. 

 기존의 분들도 함께 하겠지만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통합형, 화합형 캠프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점에서 송영길 위원장이

 친노 친문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인천시정인 행정경험도 가지고 계시고, 3선의원에

 그동안의 후보 주변분들과 결이 다른 분이 총괄본부장을 맡으셨다는 것이

 선대위가 통합적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 : 김상곤 전 교육감님도 영입되는게 아니냐 했는데요 아직 최종은 아닌 것 같고. 어떻게 진행?

김 : 선대본부장 임명하면 선대본부장이 후보와 상의해서 정하고

 여러 본부의 본부장까지 협의해서 정하게 되는데요. 꾸준히 후보가 도와달라고 부탁도 드리고

 영입작업이 되는 부분이고. 김상곤 교육감님도 후보가 요청하셔서 고민중이십니다.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 : 총괄선대본부장, 각본부장의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겠네요. 

김 : 선거는 90%가 후보의 몫이라고 보면 되고요. 그 나머지를 선거캠프가 받쳐주는 역할인데

 선거대책본부장이 실무의 핵심이고요. 선대위원장은 원로, 중진, 외부인사들로 공동으로 꾸리고요

 함께 캠프를 구성하게 되는거죠. 


오 : 송영길 총괄본부장이 문재인 후보와 상의해서 정할텐데. 언론에서는 벌써 내정된 상태라고 하는데

 두분 조율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도 있나요?

김 : 변동될 수도 있고 오보일 수도 있습니다. 

 논의된 분들과 다른 분이 논의된 부분도 보이고. 기자들에게는 확정되는대로 발표할테니까

 이런거 누가 먼저 발표하는게 중요하냐 부탁드렸는데. 언론 입장에서는 다른데서 보도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그러면 보도 따라가면 분명히 그 중에 오보가 나온다고 대답드립니다. 


오 : 대세론, 1위주자. 문재인 캠프는 어디 있고 몇 명 있습니까?

김 : 지금은 임종석 비서실장이 실무팀이 일합니다. 지역 다니시고 발표하고 행사하시는걸

 보좌하는 실무팀이 20~30명 있고요. 그게 캠프로 확대되면 본부별로 보강이 되는거죠. 

 규모 설정해서 배치하겠죠. 

오 : 현재 문캠프에서 매일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대략 몇 명이죠?

김 : 자원봉사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월급 못 받아요. 매일같이 몇시까지 나오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의무감을 가지고 하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20~30명 정도 됩니다. 상근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상근 비상근 다양하게 섞여있다고 봐야죠. 


오 : 이사람은 문재인 캠프에 속했다 말해주신다면?

김 : 몇 명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특보단은 캠프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분야별로 달라서요. 

오 : 낮에 허니문 출범식 있었고, 밤에 북콘서트 있었죠. 

 허니문 출범식은 대학생 청년 조직이었는데요. 이건 뭘로 봐야해요?

김 : 저번에 더불어 포럼도 문화예술계 포함한 각계의 자발적 모임인데요. 

 허니문도 문재인을 좋아하는 청년의 모임. 지역에는 지역별로도 있고요. 

 그 모임에서 자체적 행사를 하면서 초청하는 경우도 있어요. 

 

오 : 대세론 타니까 나도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은데요?

김 : 저한테 오기도 하고, 캠프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연락도 오고요. 

 홍보는 전문성이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실제 홍보 분야 경력있는 사람들을 청해서 함께 일하기도

 하고 다양한 경로가 있는데. 

 아예 자원봉사 하고 싶다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아예 따로 자원봉사단을 꾸립니다. 

오 : 자원봉사 창구가 있나요? 어디다 접수를 하는?

김 : 예비후보 등록되고 나면 온라인, 블로그, 홈페이지 통해 신청시스템 마련할 겁니다.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후보등록 마칠 예정이니까요. 이번달 안으로 시스템 마련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 : 문캠프 부정보도들 보면 임종석과 김경수 투톱체제라고 하던데요. 

김 : 그런 보도가 저와 임종석 실장을 사실상 매장시키는거죠. 투톱 이런건 아니고요

 각 팀별로 자기 역할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대변인은 제가 역할을 맡고 있지만

 공보분야는 박광원 의원도 함께 돕고 계시고, 전체적으로 언론총괄은 박광원 의원이

 하고계시고, 3철로 유명한 양정철 비서관도 함께 하고 계시고. 

 의원급들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돕고 계시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 특성이 권력을 몰아주지 않고 수평적 리더쉽, 함께 만들어가시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투톱이란 말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투톱체제 나온 이유가 제가 대변인이라 자주 언론에 나왔는데, 임종석 실장도 

 부탁해서 언론접촉하니 언론창구역할을 하니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 : 송영길이 오늘 영입현장에서 문재인 캠프에서 3철 비선이라는 말이 없도록 하겠다 라고 했어요. 

 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김 : 3철하면 항상 억울해 하시는 분이 있어요. 이호철. 

 3철은 문후보를 최측근에서 정치적으로 돕는 사람. 

 친문패권주의하고 꼭 연결지어 3철을 부정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까.

 이호철 민정수석은 부산에서 배낭여행 전문여행사를 경영하고 봉하막걸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바보주막 홍보, 제일 중요한 역할은 노무현 재단의 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야인으로 잘 살고 있는데 툭하면 3철이라고 해서 지금도 정치적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나를 끼워넣냐고 항상 억울해 합니다


오 : 오해를 풀어주셔야 겠네. 

김 : 전해철 의원이야 민주당 최고위원이십니다. 문대표 돕기보다 민주당

댓글
  • 하늘위의바다 2017/02/10 10:07

    51이라니 사기야 ㅠㅠ

    (nupFK3)

  • 라이너스담력 2017/02/10 10:36

    시민들과 사람들 만나서 에너지를 만나야 정치할 수 있는데
    요즘와서 보면 행사장에서 수줍어서 못나오시는 분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서 인사하고 오시더라고요.
    역시 시민들과 교감하면 힘이남

    (nupFK3)

  • MakeItBetter 2017/02/10 13:10

    말탔다고 하니 정유라 관련인줄 알고 깜놀...

    (nupFK3)

  • 까부남 2017/02/10 14:47

    나랑 비슷하지싶었는데 10년이상 나이가 많으시네요

    (nupFK3)

(nupFK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