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 키우면서 맞벌이 전까지 병원에 입원한번 안시켜 봤는데
맞벌이 후에 둘째를 처음 병원에 입원을 시켰네요.
열감기 후 심한 장염 증세 때문에 탈수가 너무 심하게 일어나
어쩔 수 없이 병원 신세를 졌네요 ㅠㅠ
가장 곤혹스러운건 역시 애들을 맡길 곳이 없다는건데
퇴원한 둘째를 보니 도저히 유치원에 보내진 못하겠고
부랴부랴 시골에 계시는 장모님께 대구 나오셔서 돌봐주셨습니다.
맞벌이 전까지 의무감에 연차 소진시킨다고 하루 이틀씩 사용했는데
이번 일 겪고 나니 만약을 대배해서 아껴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맞벌이 하는 가정의 부모님들 대단하십니다 ㄷㄷㄷㄷㄷ
애들 아픈게 제일 가슴 아프죠 ㅠㅜ
둘째 피똥까지 싸는걸 보니 환장하겠더라고요 ㅠㅠ
쾌차할겁니다
애들이 회복력이 강해요
어제부터 많이 좋아졌습니다
잔병치레는 없는데 한번 아프면 세게 아파서 탈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만 벌었는데 결국 남은건 쇠잔한 몸뚱아리..ㅠㅠ
커서 아무 병치레 없이 잘 살거라 미리 아파 두는거라 생각하세요~
쇠잔한 몸뚱아리는 아니지요 ㅠㅠ
책임있는 가장의 모습입니다.
셋중에 가장 야무지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아이일 뿐이더라고요
말씀처럼 커서 아주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 많으시겠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이겨낼겁니다. 화이팅!
걱정해주신 덕분에 이제 거의 회복 단계입니다 ^^
어려서 병치레 좀 하면
커서 건강하답니다.
그 와중에 울 막내 넘 귀엽습니다.^^
태어나서 젤 심하게 아팠을겁니다
맞벌이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귀염둥이 막내딸은 지금껏 멀쩡하게 잘 놀고 있는데
혹시라도 아플까 걱정입니다 ㅠㅠ
제 주변에도.. 맞벌이 하다가 애들이 아파서 사표쓰는 사례가 많더군요.. ㅠㅠ
애들 아프면.. 맴찢... ㅠㅠ
아이들은 엄마카 케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집도 3월부터 맞벌이 가정이 되었는데 확실히
아이들이 뭔가 사랑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근데 현실은 맞벌이 안할 수는 없고 또 양가 부모님께서
멀리 계시니 환경도 부족하네요 ㅠㅠ
맞벌이중인데, 애 생기고 나서 제가 원해서 사용하는 연차는 없습니다. 무조건 아껴야 됩니다.
여름휴원, 겨울휴원, 봄휴원, 가끔씩 많이 아플때 사용하면 남는게 없더라구요. 그나마 맞벌이라 교대로 연차내니까 버티지. 홀로 애 키우는 분들은 진짜 힘들 듯...ㅠㅠ
저도 맞벌이 전까지 연차를 의무감으로 사용했습니다(돈으로 안나옵니다)
근데 이번에 겪어 보니 최대한 아껴서 사용해야겠더라고요 ㅠ
조그마한 사무실 다니는대..월차도 없길래..제가 건의해서 간신히 월차를 만들었습니다..하지만..아이들 키우다 보니 결국 집에 왔다갔다 하거나 조퇴하거니 해야할 상황이 생기니..월차를.못쓰게 되내요 ㅠ
없는 연차를 만드시다니 역시 능력자십니다 ㄷㄷㄷ
출산율이 세계 최고인데는 분명 이런 이유도 한몫한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고... 힘내십시요...
아이들 입원하면 그게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 ㅠㅠ
화이팅 하시고 빠른 쾌유바랍니다.
입원 기간도 짧았고 주말이 끼여 우째우째 넘어가긴 했는데
담에 또 이럴 경우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걱정해주신덕에 둘째는 거의 완쾌단계랍니다 ^^
아...저도 맞벌이로 부모님 도움없이 애들 셋 키워봐서 그마음 알죠. 그 전쟁같았던 시기도 지나긴 지나더라구요. ㅜㅜ
그 마음 공감합니다.
지난 5월 초 아이들이 B형 독감을 연달아 걸려서 아이들이 약 2주간을 아팠죠.
마침 저도 출장이라 제가 집에 없었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4명이었죠. 아들만 넷..
겹쌍둥이..
아내가 거의 죽을 맛이었는데.. 그래도 초연하게 잘 이겨내더라구요..
한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약속이나 한듯 3일 간격으로 하나씩 전염되었죠.. 격리 시켰는데..
그래서 아내가 거의 매일 병원을 다녔죠. 얼마나 미얀했던지..
맞벌이에 애들 둘이니까 연차 다쓰고도 모자름. ㅠㅠ
저희도 맞벌이 부부인대 사는곳이 인천. 부모님은 경기도 양주, 처가는 문경이고 부모님도 일을 하시다보니 진짜 애들
아프면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ㅜㅜ 둘째 독감 걸려서 와이프랑 저랑 나눠 연차쓰다가 둘째 좋아지니 첫째가 독감. ㅎㅎ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