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내 기준 임팩트 강한 사람들 모음)
영화부문 대상 증인 '정우성'
수상소감
"향기야 넌 그 누구보다 완벽한 파트너 였어"
TV 부문 대상 눈이부시게 '김혜자'
수상소감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에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기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모든 것을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김혜자 배우님의 수상 소감은 다시한번 봐도 가슴이 저릿한것 같음
+ 멋찜 뒤 살찜
갠적으로 이번 여자예능상은 이영자가 아닌 박나래가 탔으면 했는데...작년 mbc예능대상은 mbc에 한정되고 전참시라서 이영자도 받을만하다 생각했지만 전체 예능으로 봤을땐 박나래가 거의 원탑이 아닌가 그렇게 봤었는데...좀 아쉽네요...
깎아낸 듯한 얼굴 뒤에
깎기 전에 넉넉히 붙여놓은 얼굴
조각 뒤에 조각 피자랰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엽다ㅋㅋㄲ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가슴에 박히는 말이네요
눈이부시게 드라마의 마지막 나레이션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꽤 괜찮은 드라마였음
연극 부문은 상이 하나 밖에 없는건가요? 뭔가 서글프네요..
자기네 방송사에서 하는 프로그램 상 주는것보다 전체 방송을 상대로 상을 주는게 더 객관적으로 보인다
김주영 센세도 연기 잘하셨는데ㅜㅜ 후보 경쟁이 치열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