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문제로 사무실이 시끄럽네요.

인터넷 잘 안 하시는분들이라 이제야 뉴스에서 그걸 보고 알아서
차장님이 막 설명해주는데 티비만 보고 접한 정보라 오류 투성이......
너무 틀린 말이 많아서 정정해주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처음 듣는다는 정보라 흥미롭고 재밌다는 태도로 경청했습니다.
막 여경이 제압을 못하네 어쩌네 하길래 여사원들은 그래도 신체의 차이는 인정하고 뽑아야 한다고 그러고 저한테 한마디 해봐라 묻길래 여기서 솔직하게 경찰이면 경찰이지 남녀 체력 검정을 다르게 하는게 말이 되냐고 말하기에는 회사 생활이 고달파 질 수 있을것 같아서(여자들에게 찍혀서 좋을거 없죠;) 그것도 그건데 정보를 조작하는 언론이 제일 큰 문제다라고 이야기하니까 차장님이 갑자기 딴 소리한다고; 여경이 문제인데 언론이 왜 나오냐고 그러시네요.....
이런식으로 이해력 부족한 사람으로 몰이 당하고 끝났는데, 차라리 그게 나은듯 싶어요. 이런 이슈에 대해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일 때문에 계속 봐야 하는 사람들이랑은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데....... 계속 한번씩 묻네요. 어차피 자기 의견에 동조 안 해주면 답답해 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