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봐두긴 했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ㅠ
사진 특성상 피사체와의 거리, 광량,조도 등은 장소와 실무에 따라 변동이 있기에...
2~3번의 촬영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개인이 배우기에 너무 힘드네요.
(동조기 및 조명 사용법, 촬영법, 유의할 피사체 등등)
1. 혹시 잘 정리된 사이트나 배우기 괜찮은 스튜디오가 있는지요.
2. 안된다면 제가 스튜디오 대여해서 촬영하는 게 답인지. (이거는 꼭 할 예정인데 일단 배우고 투입되고 싶습니다.)
3. 색감 보정시에 커브를 주로 이용하시나요 아니면 레벨에서 그냥 조금 왔다갔다하시면서 색상조절하시는지..
전 커브를 주로 만지는데 레이어 추가해서 합치다보면 보정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정하나 궁금.
(극히 개인적인 거니 답안해주셔도 무방함)
4. 업으로 하시는 분들 중에서 페이에 대한 고민은 없으신가요? (먹고살만합니까!!ㅠ)
대학교도 중퇴하고(복학은 가능하지만..) 나이는 30대에.. 가진 기술은 없는 와중에 저의 가장 큰 사치인 사진촬영이
너무 재미있어서 뒤늦게 작은곳부터 들어가서 배우면서 하고 싶습니다만...
구인광고보면 열정페이도 많고 프리랜서로 주말에만 구직하는 곳도 많고요 ㅠ
국내외
촬영스탭,보조
돌,스냅,웨딩,쇼핑몰 등등 가리는 건 없이 지원하고 있긴한데 ㅠㅠ
현실은 먹고살만한 기본적인 페이가 절실한 상태인지라 ㅠ
어느 순간부터 제 능력은 안따지고 찬밥 더운밥 가리고 있네요 ㅠ어느샌가 푸념하고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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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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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는 아니어도 조명에 기초적인 거 배우기에는D에이브이id Hobby의 strobist 101 블로그가 좋은 것 같습니다만 영문이고요; 국내에는 www.strobistkorea.com 강좌에 배울 내용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해서 유튜브로 계속 배워나가고 있거든요.
제가 원하던 내용이 많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국내에선 조명 자료 정말 구하기도 힘들고, 번역본도 별로 안보이고 책도 재미 없습니다, 그나마 잘해봐야 스피드라이트 사용법 정도 혹은 사진조명 교과서인데, 전자는 너무 커버하는 분야가 너무 적고, 중등촬영이나 동조기에 관한 내용이 찾기 힘듭니다. 후자는 좋은 마우스 받침대입니다ㅠ.ㅠ 진짜 재미가 너무너무 없어서 읽는 게 집중하기 힘든 수학의 정석 수준으로 글을 써놨습니다. 물론 유익하긴 하지만, 오히려 영어가 조금 되신다면 기본적으로 G에이브이in Hoey 아저씨의 Adorama사 협찬 영상을 좀 보시면서 기본 사용법과 LST관련 내용을 보시고, 프로포토사의 영상들 보시면 뽐뿌와 해외 프로들의 사용법을 조금은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먹고살기 겁나 팍팍합니다
30대부터는 상업스튜디오에서 어시로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음ㅠ 힘들군요 제나이는 이제ㅠㅜ
조명 관련된 서적이나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강좌는 한국에선 거의 전무합니다. 라이팅을 독학으로 배운다면 유튜브에서 검색해보고 라이트쉐이핑을 카피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일 누군가에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아카데미에 들어가거나 개별적으로 사진 강의를 하는 실장님들에게 배우는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색감보정은 라이트룸이나 캡쳐원, 포토샵 등 다양하게 다뤄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사진을 업으로 한다면 다량의 사진을 다루기때문에 라이트룸이나 캡쳐원처럼 일괄 보정이 되는 프로그램을 배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으로는 주로 윤곽, 피부결 보정, 잡티 제거 등 디테일한 보정을합니다.
벌이는 분야를 안가리고 하느냐, 철저히 전문분야만 하느냐에 따라 벌이 차이는 상당할 수 있습니다. 전문분야만 할 경우 본인이 직접 영업 및 마케팅을 하면서 직접 스튜디오나 촬영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과 광고, 패션 스튜디오같은 곳에 어시로 들어가는 방식 정도가 있습니다.스튜디오나 촬영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홍보라도 할 수 있는 초기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스튜디오에 어시로 들어갈 경우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수습기간을 거치고, 스튜디오 막내로 생활할 수도 있지만 스튜디오에 따라 제대로된 급여를 주는 곳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그에 따른 적절한 포트폴리오와 실력을 갖췄을 경우에 본인 사업이든 스튜디오 입사든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양한 분야를 건드리는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가족사진, 우정사진, 커플사진, 베이비 등 정말 다양한 분야를 찍을 수도 있고, 들어가자마자 그 스튜디오의 조명 세팅방법과 촬영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근데 계속 같은 방식의 사진만 찍어야만 합니다. 이 경우엔 아무래도 본인 이력은 채울 수 있을지언정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쓸 수는 없긴하죠. 그래도 이런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경우 안정적인 월급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스튜디오는 그 스튜디오의 촬영 방식이나 사진 스타일만 잘 따르면 되기 때문에 나이를 잘 안보기도 합니다. 근데 그런 스튜디오도 대표의 나이가 아무리 많아야 40대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대 초반정도까지가 커트라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근데 30대 초반에 들어갈 수 있는 스튜디오는 이런 기념촬영 위주의 스튜디오밖엔 없을겁니다.
좋은 말씀너무감사드립니다ㅠ 제가필요한답변을 거의다 해주셨어요ㅠ 나이가 큰 걸림돌이 되네요ㅠ
정 사진쪽 해보고 싶으시다면 스냅분야랑 기념 촬영 위주로 한번 시작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기념 촬영이나 스냅분야는 적당한 나이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