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30으로 후지카메라 처음 인사드립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좋다고 해서 사실 조금 더 기대를 했는데 올림푸스 e-m5 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실 느낌이 익숙해서 감흥이 적었어요.
물론 이런 느낌의 카메라가 처음이라면 오~ 했을거에요.
이건 뭐 그렇다치고
현재 쓰고 있는 캐논 6dmark2 나 올림푸스나 카메가 작동법은 다 비슷했는데...
후지는 정말 다르네요. 일단 A,S,P,M 모드가 눈에 딱 보이지 않는게 정말 정말 어색하고 어렵고 또 재밌고...
조리개도 막 돌려야 하고..^^
필름카메라를 사용 해 본 적이 없어서 아마 더 그럴거에요.
이제 사용설명서 폈고 캐논하고 겸해서 쓸건데 적응할 수 있겠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사실 막 교차합니다. ^^;;
일단 유명한 필름시뮬레이션도 써보고 여러가지로 재밌게 사용 해 보려고 합니다.
참! 그나저나 Q버튼 이거 계속 눌러져서 정말 불편하네요. 엄지그립이 있으면 낫다고 하던데 그걸로 해결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악세서리는 더 예쁘고 더 편함을 위한 것이지 없다고 해서 불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펌웨어 업데이트도 했는데 똑같이 살짝만 눌러도 모드 진입해버리네요. 설명에는 반응시간이 길어졌다고 했는데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떨때는 조금 길게 누르면 진입하는데 어떨때는 살짝만 눌러도 진입하고 아직은 뭔가 불안정 한 듯 보여요.
무슨 방법이 또 나오겠죠? 얼른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가 후지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남들이 덜쓰는 카메라를 쓰고 싶은 마음도 꽤 커요. ^^
흔히 마이너라는 말도 쓰긴 하지만 그냥 주변에서 덜 볼 수 있는 그런걸 가지고 싶었어요.
올림푸스도 그랬었고...
그러기에는 후지는 너무 유명한가요? ^^;;
저도 캐논 , 소니 쓰다가 모드 다이얼이 따로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제가 처음에 받은 느낌과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전 올림푸스를 안 써서인지 디자인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당...
안녕하세요. ^^
ㅎㅎ 네. 딱 맞아요. 이게 뭐지? 하며 당황하여 고민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올림푸스 참 예쁩니다. 게다가 가격도 참 저렴하죠. ^^
디자인은 올림이 더 예쁘죠. 저는 펜f 오래 사용했어요. 후지는 디자인보다 색감에 끌려서 사용합니다. 후지 올림 두 집 살림하다보니 자주 색감을 비교하게되고 결국 올림 정리하고 후지로 올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올림 색이 나쁜건 아니고 후지 jpg 색감이 워낙 좋아서요~ 그리고 t30의 q버튼은 정말 화가 날때가 많지요. 펌업해도 소용없어요. 왜 이렇게 미련하게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하지만 다른 점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ㅇm-d 가 더 이쁘네요
후지는 무슨 프로토버전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