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88부작 전설의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황놀부 역을 맡은 故 김상순 씨께서 옆 마을 이장으로 <전원일기> 출연하신 적이 있다지요?
<전원일기>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각 방송사의 최장수 연속극이었던 만큼 의미 있고 재밌는 일화가 아닐까 합니다.

저때만해도 유인촌이라는 배우는 참 호감가는 스탈이었는데 ㅠㅠ

종영된 이유가 출연자들이 대부분 10년~20년 이상의 고정 출연자들이라서
A급 연기자 출연료를 지급해야 하는 현실에서 시청률은 떨어져가니.....

진짜 저 때는 최불암 김혜자 배우콤비가 얼마나 잘어울렸는지 우리 동네 어르신들도 다 실제 부분줄 아시는 분들 엄청 많으셨죠.

하도 오래하다보니 배우들의 실제 현실의 이벤트(?)가 작중으로 역수입되는 경우들도 있었죠.
연기자중에 고령으로 실제로 임종하셔서 작중에서도 임종한걸로 된 분도 계신걸로 기억하고... 최불암 어머님 역이셨던가...
작중 어린 꼬맹이들이 진짜로 계속 나이를 먹고 진학해서 대학까지 입학하기도. 역시 작중으로 역 반영...

일용엄마보다 일용이 나이가 더 많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