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후기입니다.

앞전에 글을올리고 역시 믿고듣는 보배형님들 조언덕분에
사방팔방 알아보고 어느정도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먼저 저의집으로 압류가 진행된건 아버지의 주소지가저의집이고 저의집에서 아버지의우편물이 하나발견되어 그것으로 압류집행이된 원인이라고하더군요.
-집행부에 전화연결해서 법원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래도 너무꽉막힌 사람은 아닌듯했습니다.
사정은딱하나 본인들도 업무상 어쩔수없는것이니 채권자측과 해결을해보라고 압류취하가 제일빠르다고하여 일단 알겠다고했습니다.
-채권자측과 통화를 하고 상황설명을 한후 보배형님들조언들 종합하여 나도 억울한입장이다. 이렇게 나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으니 나도 움직이겠다.
압류품목들 구입영수증 전부소지중이니 제3자이의의소를 제기하겠다.
(어제 잠한숨못자고 실제로 다찾아냈어요 7년전꺼도있더라구요)
소를 제기하고 집행부에 집행정지신청을해서 집행을일단정지시키겟다. 그쪽들도 매일 하는일이니 이렇게
증빙서류가 다있는데 내가 패소할일이있겠는가 금감원에 민원도접수해놓았다. 시작도전에 결과는 이미정해져있는데 서로 시간낭비 인력낭비 돈낭비 하지말고 그냥마무리하자.
라고 말을하였고 결론적으로는
본인들도 이일을 진행하면서 법원에 강제집행비용이니뭐니 진행비가 50정도 들어갔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진행비로사용한 금액중 40정도보내주면 취하해주겠다길래 알았다고했습니다.
소를 제기해도 되겠지만 소를 진행하는데도 인지료니 뭐니돈이들어가고 또 공탁금도 들어가야한다는데 그만한 목돈이당장없어서...
추운데서벌벌떨며 힘들게번 피같은돈40만원 너무아깝지만 그래도 제소중한 살림살이안뺏기고 이정도선에서 마무리할수있어서 다행이라고 위안삼으려합니다.
이모든게 보배형님들 덕분입니다.
예전에 큰사고났을때도 도움많이받았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본인일같이 도와주시는 형님분들덕분에
잘해결되었습니다.
댓글을보니 막상 저와 비슷한처지이신분들 몇명보이시던데
이런일은 생기지도 말아야겠지만 혹시모를경우대비해서
집안정리는 잘해놓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우편물한통때문에이렇게됬어요
보배형님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