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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소...가 생각날까요?

D810 사용중입니다.
요즘 하루에 한번씩 Z6 신품/중고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다보니 이젠 가볍고 부피가 작았으면 하네요.
D810 고화소 바디이다보니 크롭하기도 좋고 그랬는데
만약 Z6으로 넘어간다면... 고화소가 아쉬울때가 많을까요?
매년 찍은 사진 중에서 잘 나온걸 5*7 사이즈로 8장 셀렉해서 액자를 매년 업데이트 합니다.
크게 인화할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사진을 잘 못 찍다보니 맘에 들게 크롭하는 일은 꽤 있네요.
Z7로 가라고 하시진 말아주세요.

댓글
  • Se7eN™ 2019/05/16 13:47

    고화소 뽕은 한 번 맛보면 어우...
    그럼 z7 z6 듀얼로 가시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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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명랑히어로 2019/05/16 13:48

    주식이 폭삭 망테크 중이라 Z6 하나 사기에도 버거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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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7eN™ 2019/05/16 13:49

    그냥 드린 말씀입니다 ㄷㄷㄷ
    z6 도 예전에 비하면 고화소이니, 일상 생활에서는 아무 문제 없을거구요,
    5x7 사이즈로 뽑는게 전부이시라면 더더군다나 관계 없을 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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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명랑히어로 2019/05/16 13:50

    제가 사실 고화소 바디를 쓰지만 고화소 뽕이라는걸 제대로 몰라서요.
    많이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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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파]구만이 2019/05/16 13:47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면 고화소가 그리울 때가 많더군요.
    근데 일상 영역에서 애들과 놀면서 촬영하면서는 그리 크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저는 850을 쓰다가 Z6로 바꿔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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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명랑히어로 2019/05/16 13:49

    Z6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신가요? 850과 비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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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파]구만이 2019/05/16 13:54

    저는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게, 사진의 해상도에서 약간 손해를 보지만 애초에 영상까지 원바디로 해결하려고 Z6로 이동을 했습니다.
    일단 밝은 조리개에서의 주변부 촛점 나감이 줄어들어서 1차로 만족이고, 네이티브 렌즈가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2차로 만족이고, 동영상에서의 af도 비교불가라 3차로 만족합니다.
    불만족인 부분은 미친듯이 날뛰는 두 아들녀석을 찍을 때, 추적 능력이 850에 비해 떨어지는거라, 풍경에서 애초에 계산한 프레임대로가 아니라 크로핑으로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 때 한계가 명확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저한테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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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명랑히어로 2019/05/16 14:00

    전문가셨네요 ㅎㅎ
    추적능력은 이번에 펌업으로 좀 해결이 되었겠죠??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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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파]구만이 2019/05/16 14:04

    아직 확실히 그런 상황에서 찍어보질 못해서 확신은 못 하겠지만, 예전보다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850의 3D 트래킹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야 850으로 A3+ 사이즈로 인화하고 그래서 아쉽고 그렇지, 언급하신 5*7사이즈 정도는 Z6로 촬영해서 어느정도 크롭을 해도 충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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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9/05/16 14:02

    사용자 본인의 느낌과 필요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진생활 패턴과 결과물에 대한 부족함이 없다면, 2400만정도 카메라도 별무리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고화소바디를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생각해보시면..... 왜.... 여러회사들이 고화소 바디를 만들어낼까요? 니콘, 소니, 캐논, 파나소닉, 후지도 중형바디로 고화소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있고, 조만간 1억픽셀 중형카메라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본인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바디를 바꾸고 싶은 욕구때문인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아들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고프로같은 액션캠 갖고 다닐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집중하면, 아이와 좀더 가깝게 지내기 힘들거든요. 카메라가 작아져도, 바디, 렌즈, 가방 등등 챙기다보면,..... 그것보다는, 아이와 함께 놀러가고,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좀더 피부접촉도 많이 하고..... 그러한것들이 훠~~~ㄹ씬 중요한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이런건, 아빠의 욕심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세월이 흘러,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길 정도면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D200 에... D3 에..... 다 들고 다녔고, 우리아들 어린시절 앨범도 만들었습니다... 집 어딘가에 꼽혀서 보지도 않는......... 어떻게 하면, 아이와 더 친밀감을 가질것인지에 집중하실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사는 모습이 다르니, 그냥 제 말은 동호인으로서, 드리는 이야이니 참고하세요.... 너무 글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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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이파]구만이 2019/05/16 14:06

    맞는 말씀입니다.
    찍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같이 부대끼며 정서적 유대감을 만드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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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명랑히어로 2019/05/16 14:0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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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i 2019/05/16 14:29

    고화소뽕 맞은것 같아요ㅠ0ㅠ 850으로 오고나서 처음엔 M사이즈 찍다가 L사이즈로 바꾸고는 컴터반응이 느려도 M사이즈로 안내리는 자신을 발견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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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가] 2019/05/16 14:30

    5x7 사이즈 인화하시면 굳이 고화소를 가실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D5와 D850을 사용했었는데
    D850의 화소가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
    화소가 넘 크니...파일용량이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물론 용량을 줄여서 촬영해도 되지만....
    D850의 100퍼 성능을 활용 못하는듯 해서...내쳤습니다..
    2400만 화소만 되어도 이게 절대 작은 화소가 아닙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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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의꿈 2019/05/16 14:49

    이제 슬슬 750이나 810 현역이라는 이야기가 D3 D700 현역이라는 이야기처럼 들리기 시작할까요? 810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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