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알파 100 소생글을 올렸던 회원입니다. 추가적으로 소생관련 질문 드립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SLR클럽에 얼마전 가입한 새내기, 스키피오입니다.
차를 작년에 장만하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들었던 생각은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 였습니다. 아마 모든 회원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일 겁니다.
사실 카메라는 휴대성이 제일이기에, (1) 아이폰X에 Feica 와 같은 카메라 앱 몇개를 다운받아 많이 찍었습니다. 차는 이전에는 교통의 불편으로 가지 못했던 곳까지 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2) Nikon 쌍안경을 쌍안경 카페에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쌍안경으로 보는 세상은 또 색다르더군요.
그러다 본격적인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이곳저곳을 담는 그 행위(리츄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자체를 즐기고 싶어, 두달 전 (3) 라이카 미니룩스를 구매했습니다. 디지털로는 아이폰X의 스펙 그 이상을 바라지 않기도 하고, 원래가 아날로그파(20대지만 중학교때부터 만년필애호가였던 아날로그 갬성러)이기도 했기에 코닥 필름을 끼워 넣고 그 안에 세상을 담았습니다.
얼마전 집정리를 하던 중 Sony Alpha 300을 발견했습니다. 수년전 과외비를 모아 허세용으로 샀던 DSLR을 몇번쓰지도 않고 어디 쳐박아 두었던 겁니다. 카메라에 대해 점점 알아가던 저에게는 DSLR은 허세용으로 샀던 대학생때와 또다른 기쁨이었습니다.
스펙적으로 조금 부족하나 입문용으로 쓰기에 적절한 제 소니알파 300을, 카메라 전문가이신 회원님들께서 야무지게 소생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문장부터는 소니 알파 300 소생계획에 대한 질문으로 글을 이어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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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알고보니 저의 DSLR이 소니 알파 100이 아니라 소니 알파 300
구매계획: 1) 칼번들(회원님들의 조언으로 어제 구매) 2) Cf->Sd 변환기(sd카드 슬롯이 없더군요..헉.!)
3) 도시바 wireless 메모리카드(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뭐 쓸수있다고 어디서 들었습니다~)
4) 소니알파 정품가방 및 카메라끈 세탁(드라이클리닝)(먼지구덩이입니다 ㅠ)
이렇게 우선 계획되어 있고요,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건
1) DSLR 외관 및 내관 청소
DSLR이 너무 오래 쳐박혀있어서 더러운데, 싹 목욕시켜주고싶거든요, 쇠 부분에 심지어 녹도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회초년생이라 돈을 쓰기보단 면봉같은걸로 좀 WD그런거 묻혀서 녹제거하고 그렇게 몸써서 돈아껴서 목욕시켜주고싶네요. 렌즈 안에는 블로워 정도로 될는지.. 단렌즈를 분리했을때 바디쪽 렌즈 청소도 해야할거같기도해서요.
2) 펌웨어 업그레이드
아무리 뒤져봐도 소니 알파 300에 해당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없던데.. 물론 예전에 지원이끊겼겠지만 지원 끊기기 이전 펌웨어라도 하고싶은데 없네요 ㅠㅠ 영문홈페이지뒤져보니 이미지뷰어나 play memories? 그런거밖에없네요
3) 기타 악세사리
소니 알파 300에 쓸만한 악세사리가 있을까요? 소니 유저분들 내가 알차게 쓰고있다 그런 악세사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이 글이 글었는데요, 전문가분들의 고견 듣고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