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저는 제가 사진을 곧 잘 찍는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다
사진의 생 기초도 모르는 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2년 전 부터
어찌 어찌 하여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돈을 벌려고 하다 보니
일주일에 수천장의 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와~~ 사진 좋네, 이 정도면 얼추 잘 찍네 라고 또 다시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사진들은 모두 D5, D850 이 만들어주는 사진 이더군요
제가 촬영하는 대부분의 사진은 돈을 받고 찍는 사진이라
사진을 보여 드리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네, 맞습니다. 사진 좋습니다 제가 찍은게 아니라 D850, D5 가 찍은 사진요...
그냥 가기 서운하니, 그나마 한 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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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03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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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에효.. 별거 아닙니다. 그냥 의뢰 주신 분들이 좋아 할 수 있는 쨍하고 깔끔한 사진 입니다
그냥 D5, D850 좋다는 장비 자랑 입니다 ㅋㅋㅋ
본문의 글을 보고 왠지 사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감각이 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이 없는 감각은 맹목적이다' - 칸트
'사유(내용)가 없는 사진은 공허하고, 형식(기술)이 없는 사진은 맹목적이다.'
칸트의 말을 차용해서 제가 사진에 대한 기본틀이라고 생각하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에서 좋은 사진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형식(장비와 스킬), 좋은 내용의 밸런스가 절대적이지는 않으나 좋은 사진의 토대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 했습니다. 거듭 사과 드립니다.
제가 말씀해 주신 그런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깊이를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게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이냐고 물으신다면...
제 딸아이 어렸을때 사진으로 대신 하고자 합니다
보는 시야가 좁아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좀 무겁게 생각한게 아닌가 합니다.
!!!!!!! 사진 정말 좋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장비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보급형바디에 보급형 저렴이 렌즈 사용하면 디게 못찍습니다..ㄷㄷㄷㄷ
시애~~들 작가님 !!! 제가 작가님 사진 다 봤거든요 !!!
사진 좀 배우고 싶네유..... ㅠㅜ
저렴이 수동렌즈로 불편하게 담아보시면 매너리즘이...많이 떨쳐지는듯 합니다.
매너리즘을 이야기 할 수 있을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예전에 Zeiss 50 mm 로 촬영한 사진을 다시 보곤
아.. 그 렌즈 왜 팔았을까? 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걸 떠나서
조언해 주신 방법도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죠!!
저도 카메라가 다 해주는거 같은 ㅠㅠ
힘 좋고 훈련 되신 분들은 자전거 타도 잘 나가는 것을, 그게 아니면 전동 자전거 타야 ㅠ
몇 일전에 체육대회를 촬영했는데, 제가 찍어 놓고 실은 놀랬습니다
예전 D700 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면이 담겨 있더군요
달리기 하는 사람을 찍었는데 섬세한 얼굴표정 부터 튀어 오르는 모래알이 모두 담긴 겁니다
거기에 SB-5000 이 너무도 적절하게 빛이 들어가 제 기준에 정말 "작품" 같아 보였거든요
그 사진보고...
아.. 이건 D5 가 찍은거구나.. 라는 일종의 자괴감이 들더군요
750과 d5 투바디를 쓰는데, 중요한 순간에는 무조건 d5
750 으로 투바디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행사 촬영 할때는 무조건 D5, 투바디 인 경우 D5+D850
제품 촬영 할때는 D850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 사진 촬영 할때는 D850 사용합니다
850은 제 파트너가 쓰는데, 용량때문에 m-raw로...
전 850 > D5 이더군요
행사때 아주 살짝 D850 버퍼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전 D5를 우선 하게 됩니다
물론 D850이 부족하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구요
파트너아닐까요? 좋은사진가가 좋은카메라와 만나면 나오는 앙상블.
한운야학님은 기본적으로 밝고 긍정적이신분 같습니다. ㅎㅎㅎ
좋게, 긍정적으로 또 나 자신을 포용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제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