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0년대 초 제1전투비행단
그 시절 군대라 사병취급은 그지같았고 내무반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골이었다.
한 밤중 추위를 견디다 못한 선임이 후임에게 난로 불이라도 좀 세게 때자고 모종의 지시를 내렸는데 그것은
이글루(격납고)에 있는 kf-5의 연료탱크에서 연료를 훔쳐오라는 것
후임은 말통 하나 들고 이글루로 몰래 기어들어가 전투기의 연료탱크에서 항공유를 빼기 시작하는데
당연히 항공유는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유증기는 아주 잘 붙는다.
후임병이 연료탱크에서 항공유가 얼마나 빠졌는지 보려고 라이터 불을 비춰보자 유증기에 불이 붙어서 대폭발
결국 kf-5는 전소되고 대구의 군수사령부로 가게되나 거기서도 수리불가 판정
이 일을 전해들은 참모총장은 빡쳐서 '앞으로 공군에 난방이 끊기는 일은 없게 하라'는 명령을 내림
그리고 그 명령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공군은 난방 하나는 뜨시게 잘 해줌.
소잃고 외양간이 비브라늄
공군출신애들한테 겨울에 군대에서 뭐 덮고잤냐고하면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이불덮고자지 뭐덮고자_-?'라는 대답이 돌아옴.
뭔가 터져야 바뀐다는게 진짜 터져야된다는 말이었구먼
심지어 이불덮고잠. 정비쪽은 겨울에 패딩같은거 보급나옴.
두꺼운 겨울전용이불
각잡기 귀찮고 때잘타는 하늘색이지만
ㅋ
소잃고 외양간이 비브라늄
올ㅋ
심지어 이불덮고잠. 정비쪽은 겨울에 패딩같은거 보급나옴.
공군출신애들한테 겨울에 군대에서 뭐 덮고잤냐고하면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이불덮고자지 뭐덮고자_-?'라는 대답이 돌아옴.
두꺼운 겨울전용이불
각잡기 귀찮고 때잘타는 하늘색이지만
ㅋ
그러고보니 여름이불도 하늘색이구나
군대랑 이불이란 단어가 매치안되는데...
? 육군은 그럼 겨울에 이불 말고 뭐 다른 거 덮고 자?
으 3단매트 모포 여름이불 겨울이불 개는게 너무 귀찮았었는데
보통 추우면 침낭안에 들어가서 자지
이불이래봤자 걍 군용 모포잖어....
육군은 모포 덮고 잤는데
두꺼운 모포랑 침낭
초록색 모포는 침대 메트리스 커버로 깔고 이불은 따로 나옴
침낭을 이불로 쓰는데 따뜻했음
?공군은 사제 이불이 따로있다고?!
쬐끔은 부럽네.
숨 다죽은 침낭
사제는 아니고 보급용 겨울이불이 따로 있음
육군은 걍 읎어....
11년 군번인데 바뀐건 베개정도??
보통 모포 2장으로 하나는 매트리스에 깔고 하나는 덮고 잠
난방이 안대서 모포 깔고 침낭안에 들어가서 모포덮고 잠
예?? 군대에 이불이요???
침낭 말고 모포 말고 여름에 덮는 그거 말고??
여름이불 겨울이불 2개있음
햐~ 공군놈들~ 꿀이네 꿀~
그리고 군생활 3개월 더함
이제 4개월 더함ㅋㅋㅋ
난 육군이엇는데 3군 다잇는데라서 이불덮고잤는데 편하드라
겨울에 더워서 이불도 잘 안덮고 잤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ㅋㅋ
뭔가 터져야 바뀐다는게 진짜 터져야된다는 말이었구먼
난 침낭씀
공군 복무할 때 겨울에 난방으로 생활관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 켰음 ㅋ. 난방이 조절이 안 되더라. 끄는 것도 안 되고. 내가 그 꼴 보면서 에너지 낭비 오진다고 생각은 했는데 너무 더워서 ㅋ
엥?
육군은 이불안줌?
이불이란게 군대 보급품에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음
침낭 내,외피라도 제대로 주냐고 물어보는게 맞다
침낭 외피만 받고 모포는 없었음
모포 보급나가야 되는게 다 치장창고에 있었음
여름에도 침낭... ㅅ발
육군 15군번
난 귀찮아서 침낭
접을때 편해
근데 기름은 육군이나 해군도 구하려면 구할수있는거 아니야? 왜 공군만 해줌?
내먹어야돼서.
쟤넨 숨기고 어물쩡 넘어가기엔 너무 큰 사건이 터졌고.
공군 기름은 비싸서?
탱크나 함선 하나 터지면 해주지 않을까
해군인데 이불 썼었는데 훈련소에서도 이불이었음
그래서 모포는 탄약작업 할때만 쓰는건줄 알았음
공군에선 이불 준다더니 사실이구만
https://snaketeacher.tistory.com/3266
https://news.v.daum.net/v/20060912092505923
https://blog.naver.com/wlsdlwlstjr/221237592088
이건 해군 이불
https://bpple.tistory.com/1596
http://cafe.daum.net/030801/EnM3/1?q=%ED%95%B4%EA%B5%B0+%EC%9D%B4%EB%B6%88&re=1
공군출신이라 그러는데
이불안주면 그냥 자는거임???
요즘 육군에선 뭐 주는 지 몰라도
나 때는
모포(화투칠 때 좋다는 그거) 두장,
침낭
그리고 여름에는 국방색으로 된 거 -검색해보니 포단이라도 나옴
이렇게 줬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papr&logNo=110091882534
K5하나만 박살난거면 아깝지만 유쾌하긴한데
그 명령듣던 병사는 가스폭발 중심지에 있었을텐데...ㅠㅠㅠ
겨울에 휴가나오면 집이 군대보다 추워서 덜덜 떨며 지냈었는데...
공군 출신이라서(10년전 전역)
겨울에 이불 덮고 자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그럼 육군은 어떻게 자는거임??
모포나 침낭 덮고 자
화투칠때 까는 그 초록색모포 2장덮고잠. 추우면 침낭 풀어서 그걸 이불삼아 덮고잠ㅋㅋㅋ
왜 F-5를 K-5라고해도 아무도 딴지를 안거는거지?
KF-5가 오타난거일듯
헐 그러네
헐 타군은 이불을 안덮고 자는구나
전혀 몰랐다...
실제 일어난 사건임??;; 뭐라 검색해야 나오지
안 때주는 부대는 난방 잘 안함
그러다가 월말에 기름 남을거 같으면
다 출근한 낮에도 펄펄 땜
이거 리얼 몸에열많은편이라 이불 차내고 잘정도
좀 옛날 전역이라 지금은 모르겠는데, 이불 겨울용 여름용 따로 주길래 당연한건지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네, 난방은 라디에이터였고 추웠던적은 없는데, 에어컨은 없고 8명 자는 생활관 천장에 선풍기 두대만 있어서 여름엔 개더웠던 기억이..
전설의 만창 찍턴사건..
저 사진속 제공호 항공기 호수가 10-609 인데 1910년 생산임??? 2010년은 아닐거 같은데 fa-50만지다 와서 잘 모름
신 분류 기호 아닐까
대통령 전용기가 10-001이던데
제공호가 어떻게 1910년 생산이 되냐 그나마 본격적인 제트 항공기가 한국전쟁 언저리에 나왔는데.. 미국에서 60년대 한국에서 70년대 라이센스 생산 했을껄
네 저도 70년대로 알고있어서..;ㅜ
병사 얼어죽는건 별 문제가 아니지만 귀하신 전투기 전소되는건 즉각 조치될 일이구먼. 예나 지금이나...
왜 꼭 일이 터져야;;;
이건 좀 많이 쇼킹. 이불을 덮고 잔다니
라이터 켠 분이 교육을 잘 못받으신 탓 같은데 ㅠㅠ
육군도 뭐 하나 태우자 ㅋㅋ
와 609..ㅋㅋ 우리옆중대 112중대 비행기였는데.오랜만에 보네 복좌는 아직 다 있겠징..?
이런거 보면 쉽게 해줄수 있는걸 왜 안해주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