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질문 글 중에서.
질문글 올리시기 전에 참 사랑스러운 딸아이 사진을 올리셨더라구요.
그 댓글에 핀나갔다는 댓글이 보이고.... 그걸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거 같습니다.
사진, 그거 있잖아요.
핀이고 자시고,,, 보는 사람이 만족스러우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전 솔직히 그런 댓글 보고... 확대해스 봤는데..핀이 나갔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사진이 아니던걸요.
또 이런거와 다른예론... 역광에서 하이라이트 다 날리고 할레이션 넣어서 이쁘게 아이사진 찍어놔도
아이 이쁘단 소리보다.. 노출 날라갔단 소리가 나오는 곳이 인터넷아닐까요.
ㅎㅎㅎ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비에 집중된 사진과 사고보다는.
그 분위기 사진속에서 전달하는 이야기를 더 눈여겨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비 사이트이니... 노출이 오버네 언더네.. 핀이 맞네 안맞네 이야기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건 맞지만.
한 아이의 아버님께서 기쁘고 좋은 마음에 글을 올리시고 상처받는 일이 생기시니 참 마음 아프네요.
물론 장비가.. 자기 성능을 내지 못한다면..장비를 고치던, 캐논을 뚜두려패던 해야는건 맞지만...
그냥... 지나가던길에 마음이 아파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지나갑니다.
이 글이 분란을 일으킬 수도, 아닐 수도 있고...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정겨운 캐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 한주의 시작도 행복하세요.
이상 조카놈... 핀도 못맞추는 잠사파였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둘째 이기에 핀은 둘째에게 헤헷
https://cohabe.com/sisa/1039103
그놈의 핀핀핀
- 달리던 타이어 시내버스가 펑ㄷㄷㄷㄷㄷ [22]
- mei_ | 2019/05/13 16:37 | 5458
- 협찬했다 개망한 음료 [93]
- HAILHYDRA | 2019/05/13 16:35 | 4542
- 조세호 헤어스타일 [15]
- 언제나푸름 | 2019/05/13 16:34 | 2192
- 그놈의 핀핀핀 [29]
- 잠자는사진파먹기 | 2019/05/13 16:31 | 2870
- 20만명 돌파 [0]
- 루이까또즈 | 2019/05/13 16:31 | 5888
- [타]양귀비 [4]
- 민재™ | 2019/05/13 16:30 | 4645
- 포메라이언 맞나요? [26]
- foodie | 2019/05/13 16:29 | 5133
-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33]
- 김테리우스 | 2019/05/13 16:28 | 8807
- 임종석 전 비서실장 페이스북 [30]
- 김테리우스 | 2019/05/13 16:27 | 3585
- 이정도는 해야 나라지... [12]
- 피카츄우우 | 2019/05/13 16:23 | 3097
- 어제 z6 색감땜에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9]
- 서빙스톤 | 2019/05/13 16:21 | 3232
- 저는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츠자 보면 [30]
- 언제나푸름 | 2019/05/13 16:20 | 2300
- 연봉 2600 으로 5년만에 1억 모았어요 [46]
- 북극맛빙수 | 2019/05/13 16:19 | 3098
- 19) 거유녀와 사귄 후기.jpg [99]
- 재드사기캐 | 2019/05/13 16:19 | 5020
- 기묘한일 [17]
- 5D밀가루 | 2019/05/13 16:10 | 2531
애시당초 페이퍼스펙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서 자기객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내가 공감못하는 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러 보낼줄도 알아야 하죠..
일단 추천 누르고 갑니다.
ㅎㅎ; 예민한 문제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lr은 카메라 장비사이트에요 사진사이트가 아닙니다..
가을 추수할 논 보고 "농사잘되었네요 밥맛있겠죠?"
라고 물어보면 농기구포럼에서 트랙터이야기, 인건비이야기,추수장비 초당 수확량 이런거밖에 말 못합니다..
애시당초 보는 지점이 다릅니다.
장비다루는 사람한테는 숫자가 중요하고 사진다루는사람에게는 장비는 거들뿐이죠
사진에 대해 물어보실려면 인스타그램이나 레이소다이런 사진사이트가야됩니다..
똑같이 동영상 포럼에서 동영상 찍어서 올리면 질문의 99%는 어떤 보정툴썼는지, 어떤카메라 렌즈썼는지,조명은 몇룩스에 어디꺼썻는지,사운드는 어떤디바이스로 땄는지 밖에 질문 안나옵니다 장소가 어딘지, 어떤촬영기법을썼는지, 배우섭외는 어떻게했고 대사의 주제는 무언지 아무도 고려치 않습니다..
영화인 포럼에올리면 그 반대로 촬영기법.배우,줄거리,대사 애기만 하구요..
유투브가 동영상 플랫펌이니 유투브에서 올리면 다양한피드백이있죠
많이들 오해하시더라구요 개념치 말았으면합니다
심지어 작곡사이트도 장비애기,daw애기만 합니다 ㅎㅎㅎ
곡의 평가는 사운드킁라우드에서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자체가 아이 사진 보다는 서보 af가 쓸만하다는 글이었으니 그런 댓글이 달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나 사진에 대해 얘기했다면 뜬금없이 핀지적을 하진 않았겠죠.
그렇군요. ㅎㅎ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도.. 그 장비 이야기 글 아래에 사진 사이사이 적으신 글들은. 아버지로써 적으신 글이더라구요. ㅎㅎ; 캐포가 정겨워 지면 좋겠단 생각에 글을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대로 아이 이야기 사진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제가 죄송합니다..
아닙니당 ㅎㅎ 좋은 하루 보내십시용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벌어진일인것같습니다. 저도 A7m3 썼었고 그래서 알죠 한참 딸린다는거 ㅎㅎ eos r은 뒷통수를잘잡는다!!!! 그냥 어떤 자학개그 비슷한거였는데 이걸로 어그로를 끈게 되버렸네요
ㅎㅎ;; 그런건가요 저는 단지 날선 포럼의 분위기가 얼음장 같아 남긴 글입니다
지적당해서 지금이라도 핀맞추고 노력하는게오히려 낫습니다.
그렇게 써오다가 한참 시간지나고
어느날 문득 핀이 모조리 나가있는걸 발견하고 신경쓰이면 답없죠.
색감같은 기타 부분은 보정하면 되고,보정기술도 나날이 예쁘고 편하게 발전해서 후회해도 되돌릴수 없지만
핀문제 만큼은...
그렇습니다 ㅎㅎ; 핀이 중요하죠. 핀도 중요하지만, 평가 해달라는 글에 지적을 하는건 옳지만, 딸아이 사진 글에 핀나갔다고,,, 지적질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받으려고 올린 글이 아니더라구요.
남의 사진에 핀나간게 왜그리 중요한건지...
그렇죠. ㅎㅎ; 왜 다들 그렇게 날선 칼날 처럼 다가오시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전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핀이 항상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시하세요. 핀 쨍하게 잘 맞는 사진이 항상 좋은 사진도 아니고 중요한건 사진에 담긴 스토리니까요. 미적 감각없는 인간들이 표면적인 부분에서 본인이 좀 안답시고 까대는거죠뭐.
ㅎㅎ;; 네 그렇죠.. 핀이 중요한 요소인건 확실하나, 그렇다고 100% 우선시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게이한테 칼핀이 무슨 필요ㅋㅋㅋ보기 좋으면 그만이죠
ㅎㅎㅎ 그쵸..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거군요!
이 글 보고 원글 찾아서 보고 왔는데
본문에 올린 사이즈로 리사이즈 하면 저정도 핀 나가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사진이라는거 자체가 미학적인 측면도 있지만
순간을 담는다는데 더 의미를 두면 핀보다는 사진안에 담겨있는게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죠
다만 핀 안맞았는데 맞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분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에서라도 한번 알려드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핀이 맞았다 안맞았다를 논한다면 이건 답이 있는 문제니까요.
네. 저도 확대해보고 든 생각은, 리사이징을 이렇게 작게 해놨는데.. 핀이 나가고 안나가고가 얼만큼 미세하게 판단이 가능하며, 가능한다 한들. 민이 중요한 사진이 아닌데... 그걸 굳이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좀 보기에 안좋았습니다.
공감하는 마음에 추천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순간을 담는 의미를 생각한다면...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는 여러 시각에서 여러 가치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쁘네요" "가족사진 보기 좋습니다"같은 이야기와 "살짝 전핀같은데요?"식의 이야기는 배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더 편하게 공존하면 더 좋은것이겠죠. 예민한 영역도 있으니 눈치보면서 살살 해야할 경우도 있을거고요. 대화의 내용보다 대화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넵. 너무 공감스러운 댓글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공간, 그리고 너무나도 무뎌딘 예의라는 단어. 그속에서의 서로간의 최소한의 예의가 존재하지 않는 댓글들. 그런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안타까운 당사자들간의 오해와 불화가 찾아오는게 이 공강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걍 무시가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단어 하나에 함축적인 의미를 한 10가지 담아서 한마디 꺼내면 좋은 의도 이든 나쁜 의도이든... 알아먹기 힘들텐데 ... ㅎㅎㅎ 무시해야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더라구욤 감사합니다
극공감글에는 추천이죠~
헛.... 극 공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