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단순히 고려보다 송이 국력이 몇배 크고 군사력이 몇배니까
당연히 송이 이긴다 이게 아니라는거임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
군사력을 다른국경에서 빼와야되는데, 비어버린 국경을 다른 나라가,
길게 갈거 없이 자국내 반역분자들이 가만 보고있나?
한반도 국가가 엉덩이를 찌르면 중국은 뿅뿅된다 이게 비단 고려때만 나온 소리가 아님
뒷북폭탄ㆁ2019/05/11 20:50
그렇게까지 개판은아님 다만 그많은 군사력을 반란우려때문에 수도에만 집중시킴...
Toph Beifong2019/05/11 20:50
근데 당시 고려가 깡패긴 했음
kaccao2019/05/11 21:02
1. 고려 사신이 송나라에 도착함. 송나라 황제에게 글을 올림.
근데 송나라 연호 안 씀. 갑자를 씀.
소동파가 ㅈㄹ함. 명목상 조공국인데
고려사신도 짜증내다가 당나라 연호 쓰고 땡처리..;;(응? 당나라 연호라니??)
"ㅅㅂ 졸라 떽떽거리네"가 고려의 공식 반응
2. 송나라 사신이 개경에 도착함
가져온 금은 중 가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옴
송나라 사신 면전에서 금은으로 된 알을 모조리 깨봄.
송나라 사신 아무말 못하고 되돌아감.
결론 "다 진짠데요!"
3. 고려 사신이 개봉에 도착함
조공품을 가져왔는데, 영 허접함.
근데 하사품은 10배 이상. 대규모 사절단이 다 들고 가지 못할 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고려 사신은 황제의 하사품(그 중에서는 황실에서만 쓴다는 물건도 포함)을 즉각 개봉과 항주에서 팔아버리고
금과 은으로 바꾸어 가져감. ㅡㅡ;;
오늘날로 치자면 백악관에서 뭐 물건 줬는데, 이베이에 올리고, 달러로 바꿔가져가는..;;
4. 고려 사신이 뭔가를 요구함
송나라 봉역도. 송나라의 최신 서적 모조리 ㅡㅡ;
심지어 황실 도서관에 있는 몇 개 안 되는 희귀 서적도 달라고 그럼
근데 줌.
5. 그러던 중 고려가 요나라의 연호를 쓰는 일이 생김
고려에서 거란의 연호를 썼다는 소식.
송나라 사신이 따져물음.
근데 욕 얻어먹음
"ㅅㅂ 우리 덕에 전쟁 안 하고 살면 됐지...어디서 기어오르냐? 그리고 우리가 요나라 연호 쓰면 그쪽에서 물건 갑절로 사준다고 했어 그래서 한거야. 그리고 우리도 요나라 봉역도랑 몇개 가져왔는데, 니들 그 혜택 안 보냐?"
라고 답을 함.
6. 고려 사신이 항주에 도착
근데 대놓고 항주의 관청 창고를 둘러봄(원칙적으로는 중앙에 올라가는 물건이라 중앙 관리만 검열권이 있음). 웃긴건 항주의 송나라 관료들이 기어다니면서 고려 사신들을 접대함. 항주는 이슬람 등 무역 중심지였기 때문에 각 국의 주요 물품을 둘러볼 수 있었음. 그거 다 헤집어놓고 나중에 되돌아갈 때 가져갈거니 예약해놓는다고 말해놓고 개봉으로 떠남. 이걸 소동파가 보고...'저거 어느나라 관리냐? ㅅㅂ 오랑캐한테 기어다녀?' 라고 한탄해함. 그리고 황제에게 이걸 상소할꺼라 협박함. 근데 상소는 안 올림 ㅡㅡ; 고려 사신의 답 "그러시든지;;;"
7. 그리고 이 일의 가장 시초
귀주 대첩 이후 고려 사신이 송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상하게도 일본국 사절단, 그외의 남만 여러 국가의 사신들과 함께 들어옴. 그때 요나라 사신도 옴.(판관 포청천에서 묘사된 것처럼 요나라 사신들은 거만했음)
그 요나라 사신을 계속 능욕한게 고려 사신. 술을 주고 받으면서 요나라 예절에는 절대 해선 안 될 일을 계속 함.
요나라 사신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 일본, 여진, 서하, 안남 사신이랑 개봉 시내에서 승전 자축 파티 염.
송나라 반응 "이거 뭥미!! 남의 집 안방에서"
분명 송나라 수도 개봉부인데...
고려 사신이 묵는 여곽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몰려서 먼저 접대한 후 황제를 보러 감.
물론 진상품의 질도 차이가 남.
8. 거란과 국지전을 벌이던 중에 송나라 교섭단이 거란 군막에 도착함.
근데 거기에 고려 사신이 뙇!
으잉?? 니들이 왜 여기있어?
"구경 왔어"
그 자리에서 요나라 사령관이 보는 앞에서
"걱정마 우리 임금은 너네 황제를 더 좋아해!" 라고 답함.
우리가 여기 온건 무역 때문이니 오해하지 마라고;;;
7-8번은 송사에 있는거고
1~6번은 소동파가 직접 쓴 고려해악론, 고려금수론. 연암 박지원의 동란섭필.
아무튼 소동파는 고려에 대한 열등감이 많았던지 평생을 고려를 까는데 세월을 보냄.
거대가슴V나이트앤젤V2019/05/11 20:49
하지만 사실인걸!
죄수번호-4347741352019/05/11 20:49
네??
쀼잉뽀잉2019/05/11 20:50
저 당시 송나라가 여러가지로 힘들때라 고려가 갑질을 일삼던 시기임
뒷북폭탄ㆁ2019/05/11 20:51
귀주대첩이후라서 고려목소리가 크던 시절
죄수번호-4347741352019/05/11 20:52
그래도 엄살이잔아..
RIC_00012019/05/11 20:52
현대전처럼 비대칭 전략무기가 있다던가
하늘을 날려서 폭격을 한다던가, 배에 사단급을 태운다던가 하는게 불가능한 시대임
그리고 지켜야될 국경이 만주에만 있는게 아니거든
RIC_00012019/05/11 20:58
그러니까 단순히 고려보다 송이 국력이 몇배 크고 군사력이 몇배니까
당연히 송이 이긴다 이게 아니라는거임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
군사력을 다른국경에서 빼와야되는데, 비어버린 국경을 다른 나라가,
길게 갈거 없이 자국내 반역분자들이 가만 보고있나?
한반도 국가가 엉덩이를 찌르면 중국은 뿅뿅된다 이게 비단 고려때만 나온 소리가 아님
평화제일2019/05/11 20:59
송이 두려워하던 북방민족을 쫓아내니 얼마나 무서웠겠음 ㅋㅋㅋㅋㅋ
죄수번호-4347741352019/05/11 20:59
뭐 그렇게찌르면 우리도 뒤지는데 엄살은 엄살이지.. ■■테러같은건데
덕분에 다른제후국보다 대접받기도했고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05
송이 개쳐발렸던 북방민족 고려가 개쳐팼음
그당시 고려의 위상이 딱 저정도 맞음ㅇㅇ
불가 사리2019/05/11 21:08
그때 고려가 송나라에 가서 갑질하던 기록 보면 엄살은 아님 ㅎㅎ
황제가 하사한 보물 세공품이던가 송나라 관리앞에서 쓸모도 없는거 준다고 발로 밟아 부셔버릴정도로 심했음.
송나라 입장에서 고려는 변방 질서를 유지해주던 우방이자 군사강국이었음.
jebal2019/05/11 21:15
허미 ㄷ ㄷ 개무섭구만
모두가 거짓말을한다2019/05/11 21:17
몽골군단 40년 막아된 놈들 엄진살임 ㅡㅡ;
국밥그릇2019/05/11 21:21
뭔 소리여. 당시 만주쪽에 요나라가 있었고 요나라 망한 다음에는 금나라가 있어서 고려와 송나라가 국경을 맞댄 적이 한번도 없음.
늑대와 고자2019/05/11 21:26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는 표현은 안보이는디?
페로페로페로2019/05/11 21:30
그 이야기가 아니라 고려가 스타트 끊어주면 송 영토를 주변국이 나눠먹는 상황이 대버린다는거임. 송에 병력이 10만이든 40만이든 송의 모둔 국경을 모두 커버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거임
국밥그릇2019/05/11 21:35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이라고 썼으니까. 만주쪽 국경이라는거 자체가 고려-송 사이에 없잖아.
VDH_DDF2019/05/11 21:39
굳이 송-고려 국경일 필요가 있나? 고려가 송과 고려 사이의 북방민족을 조지면서 그쪽 송 국경을 뚫어버리면 좇된다는 말이지
루리웹-90575749702019/05/11 23:23
송나라의 적대국인 금나라랑 고려가 맞대고있는데,
송나라-고려 관계가 나빠지면 고려가 금나라랑 화친을 맺게됨.
그럼 고려 국경에 있는 금나라 군대가 송나라쪽으로 배치되면 송나라의 압박이 더 심해진다
이거잖아 이양반들아
루리웹-90575749702019/05/11 23:24
고려가 국경을 뚫는게 아니라 국경에 주고있던 힘을 풀어버리면 그쪽에 대치하고있던 북방군대가 송나라로 내려온다는 뜻이자너
K-Niner2019/05/11 20:49
당시 송나라는 돈은 존나 많은데 군사력이 개판이었지 아마
뒷북폭탄ㆁ2019/05/11 20:50
그렇게까지 개판은아님 다만 그많은 군사력을 반란우려때문에 수도에만 집중시킴...
슈발로이카12019/05/11 20:58
몽골이 초인적 군대일 뿐이고 송도 까보면 엄청나다 들었는데
루리웹회원임-10202019/05/11 20:58
중국역사상 가장 약하다던 송나라는 몽골이 전복시키려하던 나라중 가장 오래버텼다하지..
baka12019/05/11 20:59
사실 지방군도 만만치 않음.
왠만한 주도에는 5~10만씩 병력이 있고.
근데 뚫는 쪽은 20만 10만으로 각개격파 해버리니.....
명나라같은 장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멘2019/05/11 21:00
수도에 백만대군이 넘게 배치돼있는데, 백만대군이 수도를 떠나는데만 수개월 걸리는 기적의 배치....
평화제일2019/05/11 21:02
송이 공격력이 부족한거지 수성의 왕임
방어력 몰빵해서 몽골군이 몇십년동안 개고생했잖아
그래서 나온 떡밥이 서유럽 몇몇 국가가 송같은 나라들이 있어서 과연 몽골이 서유럽까지 성공할수 있었을까는 해외 최고의 역사 떡밥임
6552232019/05/11 21:05
군사동원이 송만큼 안되징.
루리웹-14005627852019/05/11 21:07
송나라가 건국된 것도 지방의 군사령관에 의해서 (북방절도사 조광윤) 건국된 것이기 때문에 지방에 많은 병력을 할애하는걸 꺼리기도 했음.
baka12019/05/11 21:09
하지만 남송은 양양에 50만 수도에 70만
성도에 30만씩 꼴아박는다굿
페로페로페로2019/05/11 21:32
원래 대군이 움직이려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함
코메이지사토리2019/05/11 21:35
송 군사력이 개판은 아님 다만 국력에 비해 약한정도
요 금 원 을 버틴 나라고 다만 넘치는 돈으로 평화를 사자는 주의라고 호구짓도 좀 하고 ㅄ전투 가 제법 있었음.
남송 멸망직전까지도 원나라 최전선은 항상 송나라 전전이였고 거기서 좀 빼간 부대가 동유럽까지 턴거보면
개판 군사력이라고 하면 다른애들은 원시부족임
K-Niner2019/05/11 21:44
미안해 내가 잘못 알고 말했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 때 주워들은거여서 좀 과장됐나봄 기억이
모멘2019/05/11 23:02
준비문제가 아니라 행군시간만 2개월인가 걸렸대
사스티2019/05/11 20:50
솔직히 송나라까지 쳐들어갈 능력은 없었..
Toph Beifong2019/05/11 20:50
근데 당시 고려가 깡패긴 했음
루리웹회원임-10202019/05/11 21:08
동네깡패였던 고려는 전국구 앞에 개기고 개기다 굴복 ㅠ
みかん2019/05/11 21:21
고려가 깡패라기보단 고려가 쳐들어오면 다른대가 비어서 그런거임
[필레몬Vll]2019/05/11 20:50
당시 패왕
Ehem2019/05/11 20:50
그나마 징기스칸에 털려서 명예로운 멸망을 당했지
어벤저스2019/05/11 20:50
고려는 요와 송에서 저울질 하던 슈퍼 을이었으니까.
유해성합성감미료2019/05/11 20:53
고려는 양아치 이상의 그 무엇이었다... 진짜...
gunpowder062019/05/12 00:00
두 유 노우 고려?
익스터미나투스2019/05/11 20:58
각잡고 뻐팅기면 몽골 상대로 40년을 버틸 수 있을만큼 돈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기술도 있는 나라였음. 다만 상대가...
MUL-CLEAN2019/05/11 20:58
고려가 정복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렇지 깽판 넣는건 충분히 가능.
윌리엄 마샬2019/05/11 20:58
몽골: 뭔 개소리야 진짜.
rerhy2019/05/11 20:59
근데 생각하면 송은 그 몽골을 상대로 오지게 버텼단 의미잖어... 의외로 약한 나라가 아님. 다만 몽골이 겁나 쌨을분
kaccao2019/05/11 21:12
송은 수호지의 대표적 간신 고구의 자손 고적이나 남송의 간신계를 캐리한 진회의 자손 진준, 라스트간신 가사도까지 끝까지 나라팔아먹지는 않고 끝까지 원에 항거하며 가사도의 후손들은 문천상과 함께 송이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항전.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한 나라야...
rerhy2019/05/11 21:13
아 수호지 고구 ㄹㅇ 아직도 기억나는데 후손도 개쌍놈이었냐 대단하네
문천상도 대단한 문신이었지
kaccao2019/05/11 21:20
역사적으로 간신으로 이름높은 작자와 그 자손들조차 적국인 원에 나라를 팔아먹지는 않고 끝까지 적에 맞서다 망한 걸보면 송이 나라로서 뭔가 있기는 있었던 듯ㅋㅋ
롤히오스도타스마이트2019/05/11 20:59
솔직리 2차 3차때 송나라가 요나라 국경에 군사만 모으는척만 했어도 에헴 이게 상국의 위엄이다 하면서 정색 할 수 있었는대 아에 아무것도 안하니 저꼴나지
라고우L2019/05/11 21:00
송이 약한게 아니라 상대가 너무 빠요엔이었던게 문제지.
디올2019/05/11 21:00
송나라도 그렇게 약하진 않은거 같은뎅
kaccao2019/05/11 21:02
1. 고려 사신이 송나라에 도착함. 송나라 황제에게 글을 올림.
근데 송나라 연호 안 씀. 갑자를 씀.
소동파가 ㅈㄹ함. 명목상 조공국인데
고려사신도 짜증내다가 당나라 연호 쓰고 땡처리..;;(응? 당나라 연호라니??)
"ㅅㅂ 졸라 떽떽거리네"가 고려의 공식 반응
2. 송나라 사신이 개경에 도착함
가져온 금은 중 가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옴
송나라 사신 면전에서 금은으로 된 알을 모조리 깨봄.
송나라 사신 아무말 못하고 되돌아감.
결론 "다 진짠데요!"
3. 고려 사신이 개봉에 도착함
조공품을 가져왔는데, 영 허접함.
근데 하사품은 10배 이상. 대규모 사절단이 다 들고 가지 못할 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고려 사신은 황제의 하사품(그 중에서는 황실에서만 쓴다는 물건도 포함)을 즉각 개봉과 항주에서 팔아버리고
금과 은으로 바꾸어 가져감. ㅡㅡ;;
오늘날로 치자면 백악관에서 뭐 물건 줬는데, 이베이에 올리고, 달러로 바꿔가져가는..;;
4. 고려 사신이 뭔가를 요구함
송나라 봉역도. 송나라의 최신 서적 모조리 ㅡㅡ;
심지어 황실 도서관에 있는 몇 개 안 되는 희귀 서적도 달라고 그럼
근데 줌.
5. 그러던 중 고려가 요나라의 연호를 쓰는 일이 생김
고려에서 거란의 연호를 썼다는 소식.
송나라 사신이 따져물음.
근데 욕 얻어먹음
"ㅅㅂ 우리 덕에 전쟁 안 하고 살면 됐지...어디서 기어오르냐? 그리고 우리가 요나라 연호 쓰면 그쪽에서 물건 갑절로 사준다고 했어 그래서 한거야. 그리고 우리도 요나라 봉역도랑 몇개 가져왔는데, 니들 그 혜택 안 보냐?"
라고 답을 함.
6. 고려 사신이 항주에 도착
근데 대놓고 항주의 관청 창고를 둘러봄(원칙적으로는 중앙에 올라가는 물건이라 중앙 관리만 검열권이 있음). 웃긴건 항주의 송나라 관료들이 기어다니면서 고려 사신들을 접대함. 항주는 이슬람 등 무역 중심지였기 때문에 각 국의 주요 물품을 둘러볼 수 있었음. 그거 다 헤집어놓고 나중에 되돌아갈 때 가져갈거니 예약해놓는다고 말해놓고 개봉으로 떠남. 이걸 소동파가 보고...'저거 어느나라 관리냐? ㅅㅂ 오랑캐한테 기어다녀?' 라고 한탄해함. 그리고 황제에게 이걸 상소할꺼라 협박함. 근데 상소는 안 올림 ㅡㅡ; 고려 사신의 답 "그러시든지;;;"
7. 그리고 이 일의 가장 시초
귀주 대첩 이후 고려 사신이 송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상하게도 일본국 사절단, 그외의 남만 여러 국가의 사신들과 함께 들어옴. 그때 요나라 사신도 옴.(판관 포청천에서 묘사된 것처럼 요나라 사신들은 거만했음)
그 요나라 사신을 계속 능욕한게 고려 사신. 술을 주고 받으면서 요나라 예절에는 절대 해선 안 될 일을 계속 함.
요나라 사신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 일본, 여진, 서하, 안남 사신이랑 개봉 시내에서 승전 자축 파티 염.
송나라 반응 "이거 뭥미!! 남의 집 안방에서"
분명 송나라 수도 개봉부인데...
고려 사신이 묵는 여곽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몰려서 먼저 접대한 후 황제를 보러 감.
물론 진상품의 질도 차이가 남.
8. 거란과 국지전을 벌이던 중에 송나라 교섭단이 거란 군막에 도착함.
근데 거기에 고려 사신이 뙇!
으잉?? 니들이 왜 여기있어?
"구경 왔어"
그 자리에서 요나라 사령관이 보는 앞에서
"걱정마 우리 임금은 너네 황제를 더 좋아해!" 라고 답함.
우리가 여기 온건 무역 때문이니 오해하지 마라고;;;
7-8번은 송사에 있는거고
1~6번은 소동파가 직접 쓴 고려해악론, 고려금수론. 연암 박지원의 동란섭필.
아무튼 소동파는 고려에 대한 열등감이 많았던지 평생을 고려를 까는데 세월을 보냄.
Anne_Love2019/05/11 21:04
왜 무사했냐 고려
kaccao2019/05/11 21:07
북방에 여진(요)과 거란(금)이 존나 쎄지고 있는데 옛 한나라 때처럼 북방에 원정보내고 조지는게 여의치 않아서 송나라는 전전긍긍함. 근데 고려는 그 때 한창 여진과 거란을 조진 경험이 있던터라 송나라는 고려까지 돌아서면 잗되는 상황이었음ㅋㅋ거기에 고려와의 무역으로 생기는 이득도 만만찮았고ㅋㅋ
토코로메구미2019/05/11 21:09
송, 거란, 고려 환상의 힘의 균형 시기라 가능했음
곤잘레스2019/05/11 21:10
고려의 외교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엑스컴요원2472019/05/11 21:13
1. 송나라가 군사력 규모자체는 충분한데 국경이 넓어서 고려쪽에 투사할 군사력이 적음
2. 요, 금같은 북방유목민이 흥하던 시기라 그쪽에 더 신경써야함
3. 고려가 ㅅㅂ ㅈ같네?하고 북방유목민이랑 손잡으면 대유목민방어선 박살남.
4. 마찬가지 3번의 이유로 북방유목민들도 고려 막대했다가 고려가 ㅈ같너하고 송나라랑 힘합쳐서 밀어붙이면 난리남.
5. 고려는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음
그 결과가 고려의 갑질
꼬우면 상대편에 붙을건데 뭐? 불만있냐? 계속 꼬라보는거 마응에 안드는데 할 말있냐? 상황이 나옴 ㅋㅋㅋㅋ
kaccao2019/05/11 21:13
ㅇㅇ 실제로 송은 징기스칸에게 벼슬을 내리며 몽고를 은근 지원하면서까지 견제를 해야했는데 그 결과로 징키스칸이 캐리어를...
오버드라이아이스2019/05/11 21:25
그냥 저글링인줄 알았더니 울트라들이었던거지
kaccao2019/05/11 21:27
그 땐 저글링이 맞았는데 잠깐 파오캐하고 온 사이 테크트리가 으어어?
루리웹-43796845732019/05/11 21:40
4,3번은 송나라가 황제의 나라라는 체면땜시
원래 신하나라가 바치는조공의 몇배씩 돌려주던거 아님? 그래야 가오가사니까?
ㅁㅂㅁㅁ2019/05/11 22:00
송이 금과 영혼의 맞다이 치는중인데
송은 송대로 금과 고려가 붙으면 헬이고 금은 금대로 송에게 고려가 붙으면 헬이어서 벌어진 참사임.
보통은 빡치면 둘이 힘을 합쳐 조지는데 고려가 슈퍼을질을 하면서도 최악의 선은 안넘어서
원수인 나라끼리 합칠수가 없었음.
루리웹-02209816202019/05/11 22:08
이게 조공국이야 동네 깡패야 ㅋㅋㅋㅋㅋㅋ
경기북부경찰2019/05/11 22:24
해악 ㅋㅋㅋㅋ금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의광대2019/05/11 23:43
이렇게 보면 역사는 핵꿀잼요소가 많은데 정작 학교에서 배울땐 수면제였지
빈유좋아2019/05/11 21:02
지금도 중국애들 핵 아니면 가능 할수도...
도와줘요루리웹2019/05/11 21:03
헐 고려가 그러케 쌧어??
baka12019/05/11 21:04
쌔기도 쌨지만 송-요 사이에서 외교전 잘했고.
송-금 사이도 질 했음.
그러다가 슈퍼갑 원한태도 비슷한거 해보려다 탈탈 털리는 엔딩.
아이고펩시콜라2019/05/11 21:12
유일하게 여진이랑 거란 조진 나라
엑스컴요원2472019/05/11 21:16
실전으로 요, 금 상대로 무력을 증명해서 입만터는 뿅뿅이 아니라 진짜로 상대편에 붙으면 판도를 바꿔버릴수 있는 조커가 된 국제상황이라 일어났던 일임.
송나라 입장에서는 꼬와도 참을 수밖에 없는상황. 자극했다 고려가 유목민에 완전히 붙으면 ㅈ됨
불가 사리2019/05/11 21:20
원나라에 털린 이후 마저 라인 잘타서 황금씨족과 결혼해 부마국 지위에다,
자치권 까지 가지고 쿠릴타이까지 참여했던 갓 고려..
오버드라이아이스2019/05/11 21:26
쿠릴타이에?
그냥 조공국이 아니었어?
코메이지사토리2019/05/11 21:38
무슨왕인지 기억안나는데 라인 하나 잘탓음. 전대 칸이 죽으면서 다른놈을 칸으로 밀었는데 다른 왕자를 지원함.
그 왕자가 결국 다른 후계자 꺽고 칸이 됨.
평범한청년2019/05/11 21:45
그 유명한 쿠빌라이 라인 잘타서 황제로 만듬. 그래서 부마가 될 뿐더러 쿠릴타이 왕위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상태라 쿠빌라이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계승권까지 획득함. 그 후로도 연속해서 라인을 기가막히게 타서 계승권이 4위던가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감.
Rea2019/05/11 21:46
충선왕일걸 심양왕이라고 하던데ㅋㅋㅋ
불가 사리2019/05/11 21:48
충렬왕이 황금씨족인 대장공주와 결혼하면서 충선왕부터는 그냥 원나라 황가 계보의 제후국이었음. 자치권 가진..
평범한청년2019/05/11 21:54
아 오타네 쿠릴타이 왕위계승이 아니라 쿠빌라이 왕위 계승. 덧붙이자면 연속적인 킹 메이킹의 성공으로 원 황가내에서도 황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애들이 건들지를 못함. 그래서 만주 쪽과 고려의 지배권까지 받아감. 괜히 고려가 국가명과 왕의 칭호라도 유지할 수 있던 게 아니었음.
소다맛은 잉카콜라2019/05/11 22:02
그래서 서양쪽에선 이시기를 걍 몽골의 점령국으로 보더라고 ㅋㅋㅋㅋ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처럼 본거지
빅세스코맨김재규2019/05/11 23:26
단순 조공국보다는 지위가 높았음
ETS토익2019/05/11 21:03
송나라는 군사력보단 외교력이 참피급이라
루리웹-56111134922019/05/11 21:04
고려가 송곳같은 놈이라 군사력 집중하면 송 수도까지 진격할 수도 있었겠지. 근데 그럼 반란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
지구생물2019/05/11 21:06
고려의 좇간질을 보다 보면 과연 삼국시대 좇간질이 잘 유전되었음을 알 수 있음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06
몽골에 버틴거 때문에 고평가 많은데 송 군사력 개병 신임
금한테 존나 쳐맞고 북방민족한테 늘 쳐맞는게 일상이였음
돈으로 평화를 주고 살았던 애들이 송임
엑스컴요원2472019/05/11 21:19
몽골이 쳐들어왔을때 돈 주면 돌아가냐? 돈도 뜯고 더 패지.
송나라는 그놈의 무반천대때문에 ㅈㄹ이었던거지 군사력 빵빵했음.
고대든 현대든 군사력은 경제력이랑 비례관계다.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20
몽골 예만보고 또 고평가하네
송은 털리는게 일이였고 북방민족에게 공식으로 형님한 유일한 중국 통일국가였음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23
그리고 몽골이 아니였어도 금나라한테 쳐망할게 송의 운명이였음
비홀더2019/05/11 21:36
한나라 유방도 있는데 뭔 유일?
루리웹-kc2019/05/11 21:07
송나라야 조공 받어.. 듸지기 싫으면 1년에 24번씩 조공 받으라고.....
_Kei_2019/05/11 21:07
고려가 당시 송나라 줘패던 거란 여진 전담 일진급이라 송나라 입장에선 도움이 되면서도 고려가 거란 여진과 손잡으면? 이라는 가정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음.
물론 칭기즈 칸의 등장과 함께 모두 가루가 되었지만.
빅-고름맨2019/05/11 21:11
고려가 말년에 영 부실했던건 원나라한테 씨게 털리고 나서 정신을 영 못차려서 그런건가
베나웨스2019/05/11 21:21
ㄴㄴ 징조는 인조때부터 나타나긴했음
윤관의 동북9성 정벌이 여진이 금나라 세우고도 고려한테 멈칫멈칫할정도로 타격을 줬긴한데
결국 실패로 돌아가면서 고려 국력에 꽤 타격을 준데다가
이자겸의난에 묘청의 난 등등으로 고려 내부로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그 다음왕인 의종때 일어난 무신정변이 크리티컬이었다고 보면 됨..
[RE.2] アヘ顔2019/05/11 21:13
몽골 1군 상대로 44년 버티면 만만한 제국은 아니지 않음?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15
중국 역사상 존나 만만한게 송임
[RE.2] アヘ顔2019/05/11 21:16
그 만만한 제국이 역사상 손꼽히는 전투유목민족 상대로 수십년 버틴거면 나쁘지 않다고 봄
국력이 뒷바침되야 방어를 하던 조공을 하던 하지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9/05/11 21:22
몽골만보고 또 고평가하네
북방민족에게 형님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돈으로 평화산게 송임
중국역사상 돈으로 평화를 주고산건 드문일인데 형님이라고 공식적으로 허리굽힌건 통일중국역사상 얘네가 처음임
엑스컴요원2472019/05/11 21:22
경제력 체급에 비해 군사가 구린건 맞는데 그 경제력 자체가 미친수준이라 군사력자체는 쩔었음.
문제는 상대가 역사이래로 이보다 미친 수준의 국가는 없었던 칭키즈칸의 몽골제국이어서..
거기다 몽골제국이 유목민특유의 상속제도로 산산조각나지않은채로 국력승계가 문제없이 이루어지는바람에 송나라가 막다막다 터져버림
[RE.2] アヘ顔2019/05/11 21:23
한나라 & 흉노 ??????
싸울때도 있고 조공무역하고 혼인동맹도 있었음
당나라 태종때는 티벳에 공주 시집보낸건 암?
솔직히 송나라까지 쳐들어갈 능력은 없었..
그러니까 단순히 고려보다 송이 국력이 몇배 크고 군사력이 몇배니까
당연히 송이 이긴다 이게 아니라는거임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
군사력을 다른국경에서 빼와야되는데, 비어버린 국경을 다른 나라가,
길게 갈거 없이 자국내 반역분자들이 가만 보고있나?
한반도 국가가 엉덩이를 찌르면 중국은 뿅뿅된다 이게 비단 고려때만 나온 소리가 아님
그렇게까지 개판은아님 다만 그많은 군사력을 반란우려때문에 수도에만 집중시킴...
근데 당시 고려가 깡패긴 했음
1. 고려 사신이 송나라에 도착함. 송나라 황제에게 글을 올림.
근데 송나라 연호 안 씀. 갑자를 씀.
소동파가 ㅈㄹ함. 명목상 조공국인데
고려사신도 짜증내다가 당나라 연호 쓰고 땡처리..;;(응? 당나라 연호라니??)
"ㅅㅂ 졸라 떽떽거리네"가 고려의 공식 반응
2. 송나라 사신이 개경에 도착함
가져온 금은 중 가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옴
송나라 사신 면전에서 금은으로 된 알을 모조리 깨봄.
송나라 사신 아무말 못하고 되돌아감.
결론 "다 진짠데요!"
3. 고려 사신이 개봉에 도착함
조공품을 가져왔는데, 영 허접함.
근데 하사품은 10배 이상. 대규모 사절단이 다 들고 가지 못할 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고려 사신은 황제의 하사품(그 중에서는 황실에서만 쓴다는 물건도 포함)을 즉각 개봉과 항주에서 팔아버리고
금과 은으로 바꾸어 가져감. ㅡㅡ;;
오늘날로 치자면 백악관에서 뭐 물건 줬는데, 이베이에 올리고, 달러로 바꿔가져가는..;;
4. 고려 사신이 뭔가를 요구함
송나라 봉역도. 송나라의 최신 서적 모조리 ㅡㅡ;
심지어 황실 도서관에 있는 몇 개 안 되는 희귀 서적도 달라고 그럼
근데 줌.
5. 그러던 중 고려가 요나라의 연호를 쓰는 일이 생김
고려에서 거란의 연호를 썼다는 소식.
송나라 사신이 따져물음.
근데 욕 얻어먹음
"ㅅㅂ 우리 덕에 전쟁 안 하고 살면 됐지...어디서 기어오르냐? 그리고 우리가 요나라 연호 쓰면 그쪽에서 물건 갑절로 사준다고 했어 그래서 한거야. 그리고 우리도 요나라 봉역도랑 몇개 가져왔는데, 니들 그 혜택 안 보냐?"
라고 답을 함.
6. 고려 사신이 항주에 도착
근데 대놓고 항주의 관청 창고를 둘러봄(원칙적으로는 중앙에 올라가는 물건이라 중앙 관리만 검열권이 있음). 웃긴건 항주의 송나라 관료들이 기어다니면서 고려 사신들을 접대함. 항주는 이슬람 등 무역 중심지였기 때문에 각 국의 주요 물품을 둘러볼 수 있었음. 그거 다 헤집어놓고 나중에 되돌아갈 때 가져갈거니 예약해놓는다고 말해놓고 개봉으로 떠남. 이걸 소동파가 보고...'저거 어느나라 관리냐? ㅅㅂ 오랑캐한테 기어다녀?' 라고 한탄해함. 그리고 황제에게 이걸 상소할꺼라 협박함. 근데 상소는 안 올림 ㅡㅡ; 고려 사신의 답 "그러시든지;;;"
7. 그리고 이 일의 가장 시초
귀주 대첩 이후 고려 사신이 송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상하게도 일본국 사절단, 그외의 남만 여러 국가의 사신들과 함께 들어옴. 그때 요나라 사신도 옴.(판관 포청천에서 묘사된 것처럼 요나라 사신들은 거만했음)
그 요나라 사신을 계속 능욕한게 고려 사신. 술을 주고 받으면서 요나라 예절에는 절대 해선 안 될 일을 계속 함.
요나라 사신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 일본, 여진, 서하, 안남 사신이랑 개봉 시내에서 승전 자축 파티 염.
송나라 반응 "이거 뭥미!! 남의 집 안방에서"
분명 송나라 수도 개봉부인데...
고려 사신이 묵는 여곽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몰려서 먼저 접대한 후 황제를 보러 감.
물론 진상품의 질도 차이가 남.
8. 거란과 국지전을 벌이던 중에 송나라 교섭단이 거란 군막에 도착함.
근데 거기에 고려 사신이 뙇!
으잉?? 니들이 왜 여기있어?
"구경 왔어"
그 자리에서 요나라 사령관이 보는 앞에서
"걱정마 우리 임금은 너네 황제를 더 좋아해!" 라고 답함.
우리가 여기 온건 무역 때문이니 오해하지 마라고;;;
7-8번은 송사에 있는거고
1~6번은 소동파가 직접 쓴 고려해악론, 고려금수론. 연암 박지원의 동란섭필.
아무튼 소동파는 고려에 대한 열등감이 많았던지 평생을 고려를 까는데 세월을 보냄.
하지만 사실인걸!
네??
저 당시 송나라가 여러가지로 힘들때라 고려가 갑질을 일삼던 시기임
귀주대첩이후라서 고려목소리가 크던 시절
그래도 엄살이잔아..
현대전처럼 비대칭 전략무기가 있다던가
하늘을 날려서 폭격을 한다던가, 배에 사단급을 태운다던가 하는게 불가능한 시대임
그리고 지켜야될 국경이 만주에만 있는게 아니거든
그러니까 단순히 고려보다 송이 국력이 몇배 크고 군사력이 몇배니까
당연히 송이 이긴다 이게 아니라는거임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
군사력을 다른국경에서 빼와야되는데, 비어버린 국경을 다른 나라가,
길게 갈거 없이 자국내 반역분자들이 가만 보고있나?
한반도 국가가 엉덩이를 찌르면 중국은 뿅뿅된다 이게 비단 고려때만 나온 소리가 아님
송이 두려워하던 북방민족을 쫓아내니 얼마나 무서웠겠음 ㅋㅋㅋㅋㅋ
뭐 그렇게찌르면 우리도 뒤지는데 엄살은 엄살이지.. ■■테러같은건데
덕분에 다른제후국보다 대접받기도했고
송이 개쳐발렸던 북방민족 고려가 개쳐팼음
그당시 고려의 위상이 딱 저정도 맞음ㅇㅇ
그때 고려가 송나라에 가서 갑질하던 기록 보면 엄살은 아님 ㅎㅎ
황제가 하사한 보물 세공품이던가 송나라 관리앞에서 쓸모도 없는거 준다고 발로 밟아 부셔버릴정도로 심했음.
송나라 입장에서 고려는 변방 질서를 유지해주던 우방이자 군사강국이었음.
허미 ㄷ ㄷ 개무섭구만
몽골군단 40년 막아된 놈들 엄진살임 ㅡㅡ;
뭔 소리여. 당시 만주쪽에 요나라가 있었고 요나라 망한 다음에는 금나라가 있어서 고려와 송나라가 국경을 맞댄 적이 한번도 없음.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는 표현은 안보이는디?
그 이야기가 아니라 고려가 스타트 끊어주면 송 영토를 주변국이 나눠먹는 상황이 대버린다는거임. 송에 병력이 10만이든 40만이든 송의 모둔 국경을 모두 커버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거임
"고려가 만주쪽 국경을 뚫어버리면"이라고 썼으니까. 만주쪽 국경이라는거 자체가 고려-송 사이에 없잖아.
굳이 송-고려 국경일 필요가 있나? 고려가 송과 고려 사이의 북방민족을 조지면서 그쪽 송 국경을 뚫어버리면 좇된다는 말이지
송나라의 적대국인 금나라랑 고려가 맞대고있는데,
송나라-고려 관계가 나빠지면 고려가 금나라랑 화친을 맺게됨.
그럼 고려 국경에 있는 금나라 군대가 송나라쪽으로 배치되면 송나라의 압박이 더 심해진다
이거잖아 이양반들아
고려가 국경을 뚫는게 아니라 국경에 주고있던 힘을 풀어버리면 그쪽에 대치하고있던 북방군대가 송나라로 내려온다는 뜻이자너
당시 송나라는 돈은 존나 많은데 군사력이 개판이었지 아마
그렇게까지 개판은아님 다만 그많은 군사력을 반란우려때문에 수도에만 집중시킴...
몽골이 초인적 군대일 뿐이고 송도 까보면 엄청나다 들었는데
중국역사상 가장 약하다던 송나라는 몽골이 전복시키려하던 나라중 가장 오래버텼다하지..
사실 지방군도 만만치 않음.
왠만한 주도에는 5~10만씩 병력이 있고.
근데 뚫는 쪽은 20만 10만으로 각개격파 해버리니.....
명나라같은 장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수도에 백만대군이 넘게 배치돼있는데, 백만대군이 수도를 떠나는데만 수개월 걸리는 기적의 배치....
송이 공격력이 부족한거지 수성의 왕임
방어력 몰빵해서 몽골군이 몇십년동안 개고생했잖아
그래서 나온 떡밥이 서유럽 몇몇 국가가 송같은 나라들이 있어서 과연 몽골이 서유럽까지 성공할수 있었을까는 해외 최고의 역사 떡밥임
군사동원이 송만큼 안되징.
송나라가 건국된 것도 지방의 군사령관에 의해서 (북방절도사 조광윤) 건국된 것이기 때문에 지방에 많은 병력을 할애하는걸 꺼리기도 했음.
하지만 남송은 양양에 50만 수도에 70만
성도에 30만씩 꼴아박는다굿
원래 대군이 움직이려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함
송 군사력이 개판은 아님 다만 국력에 비해 약한정도
요 금 원 을 버틴 나라고 다만 넘치는 돈으로 평화를 사자는 주의라고 호구짓도 좀 하고 ㅄ전투 가 제법 있었음.
남송 멸망직전까지도 원나라 최전선은 항상 송나라 전전이였고 거기서 좀 빼간 부대가 동유럽까지 턴거보면
개판 군사력이라고 하면 다른애들은 원시부족임
미안해 내가 잘못 알고 말했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 때 주워들은거여서 좀 과장됐나봄 기억이
준비문제가 아니라 행군시간만 2개월인가 걸렸대
솔직히 송나라까지 쳐들어갈 능력은 없었..
근데 당시 고려가 깡패긴 했음
동네깡패였던 고려는 전국구 앞에 개기고 개기다 굴복 ㅠ
고려가 깡패라기보단 고려가 쳐들어오면 다른대가 비어서 그런거임
당시 패왕
그나마 징기스칸에 털려서 명예로운 멸망을 당했지
고려는 요와 송에서 저울질 하던 슈퍼 을이었으니까.
고려는 양아치 이상의 그 무엇이었다... 진짜...
두 유 노우 고려?
각잡고 뻐팅기면 몽골 상대로 40년을 버틸 수 있을만큼 돈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기술도 있는 나라였음. 다만 상대가...
고려가 정복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렇지 깽판 넣는건 충분히 가능.
몽골: 뭔 개소리야 진짜.
근데 생각하면 송은 그 몽골을 상대로 오지게 버텼단 의미잖어... 의외로 약한 나라가 아님. 다만 몽골이 겁나 쌨을분
송은 수호지의 대표적 간신 고구의 자손 고적이나 남송의 간신계를 캐리한 진회의 자손 진준, 라스트간신 가사도까지 끝까지 나라팔아먹지는 않고 끝까지 원에 항거하며 가사도의 후손들은 문천상과 함께 송이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항전.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한 나라야...
아 수호지 고구 ㄹㅇ 아직도 기억나는데 후손도 개쌍놈이었냐 대단하네
문천상도 대단한 문신이었지
역사적으로 간신으로 이름높은 작자와 그 자손들조차 적국인 원에 나라를 팔아먹지는 않고 끝까지 적에 맞서다 망한 걸보면 송이 나라로서 뭔가 있기는 있었던 듯ㅋㅋ
솔직리 2차 3차때 송나라가 요나라 국경에 군사만 모으는척만 했어도 에헴 이게 상국의 위엄이다 하면서 정색 할 수 있었는대 아에 아무것도 안하니 저꼴나지
송이 약한게 아니라 상대가 너무 빠요엔이었던게 문제지.
송나라도 그렇게 약하진 않은거 같은뎅
1. 고려 사신이 송나라에 도착함. 송나라 황제에게 글을 올림.
근데 송나라 연호 안 씀. 갑자를 씀.
소동파가 ㅈㄹ함. 명목상 조공국인데
고려사신도 짜증내다가 당나라 연호 쓰고 땡처리..;;(응? 당나라 연호라니??)
"ㅅㅂ 졸라 떽떽거리네"가 고려의 공식 반응
2. 송나라 사신이 개경에 도착함
가져온 금은 중 가짜가 있다는 첩보가 들어옴
송나라 사신 면전에서 금은으로 된 알을 모조리 깨봄.
송나라 사신 아무말 못하고 되돌아감.
결론 "다 진짠데요!"
3. 고려 사신이 개봉에 도착함
조공품을 가져왔는데, 영 허접함.
근데 하사품은 10배 이상. 대규모 사절단이 다 들고 가지 못할 정도로 많았음.
그래서 고려 사신은 황제의 하사품(그 중에서는 황실에서만 쓴다는 물건도 포함)을 즉각 개봉과 항주에서 팔아버리고
금과 은으로 바꾸어 가져감. ㅡㅡ;;
오늘날로 치자면 백악관에서 뭐 물건 줬는데, 이베이에 올리고, 달러로 바꿔가져가는..;;
4. 고려 사신이 뭔가를 요구함
송나라 봉역도. 송나라의 최신 서적 모조리 ㅡㅡ;
심지어 황실 도서관에 있는 몇 개 안 되는 희귀 서적도 달라고 그럼
근데 줌.
5. 그러던 중 고려가 요나라의 연호를 쓰는 일이 생김
고려에서 거란의 연호를 썼다는 소식.
송나라 사신이 따져물음.
근데 욕 얻어먹음
"ㅅㅂ 우리 덕에 전쟁 안 하고 살면 됐지...어디서 기어오르냐? 그리고 우리가 요나라 연호 쓰면 그쪽에서 물건 갑절로 사준다고 했어 그래서 한거야. 그리고 우리도 요나라 봉역도랑 몇개 가져왔는데, 니들 그 혜택 안 보냐?"
라고 답을 함.
6. 고려 사신이 항주에 도착
근데 대놓고 항주의 관청 창고를 둘러봄(원칙적으로는 중앙에 올라가는 물건이라 중앙 관리만 검열권이 있음). 웃긴건 항주의 송나라 관료들이 기어다니면서 고려 사신들을 접대함. 항주는 이슬람 등 무역 중심지였기 때문에 각 국의 주요 물품을 둘러볼 수 있었음. 그거 다 헤집어놓고 나중에 되돌아갈 때 가져갈거니 예약해놓는다고 말해놓고 개봉으로 떠남. 이걸 소동파가 보고...'저거 어느나라 관리냐? ㅅㅂ 오랑캐한테 기어다녀?' 라고 한탄해함. 그리고 황제에게 이걸 상소할꺼라 협박함. 근데 상소는 안 올림 ㅡㅡ; 고려 사신의 답 "그러시든지;;;"
7. 그리고 이 일의 가장 시초
귀주 대첩 이후 고려 사신이 송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상하게도 일본국 사절단, 그외의 남만 여러 국가의 사신들과 함께 들어옴. 그때 요나라 사신도 옴.(판관 포청천에서 묘사된 것처럼 요나라 사신들은 거만했음)
그 요나라 사신을 계속 능욕한게 고려 사신. 술을 주고 받으면서 요나라 예절에는 절대 해선 안 될 일을 계속 함.
요나라 사신 꿀먹은 벙어리...
그리고 일본, 여진, 서하, 안남 사신이랑 개봉 시내에서 승전 자축 파티 염.
송나라 반응 "이거 뭥미!! 남의 집 안방에서"
분명 송나라 수도 개봉부인데...
고려 사신이 묵는 여곽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몰려서 먼저 접대한 후 황제를 보러 감.
물론 진상품의 질도 차이가 남.
8. 거란과 국지전을 벌이던 중에 송나라 교섭단이 거란 군막에 도착함.
근데 거기에 고려 사신이 뙇!
으잉?? 니들이 왜 여기있어?
"구경 왔어"
그 자리에서 요나라 사령관이 보는 앞에서
"걱정마 우리 임금은 너네 황제를 더 좋아해!" 라고 답함.
우리가 여기 온건 무역 때문이니 오해하지 마라고;;;
7-8번은 송사에 있는거고
1~6번은 소동파가 직접 쓴 고려해악론, 고려금수론. 연암 박지원의 동란섭필.
아무튼 소동파는 고려에 대한 열등감이 많았던지 평생을 고려를 까는데 세월을 보냄.
왜 무사했냐 고려
북방에 여진(요)과 거란(금)이 존나 쎄지고 있는데 옛 한나라 때처럼 북방에 원정보내고 조지는게 여의치 않아서 송나라는 전전긍긍함. 근데 고려는 그 때 한창 여진과 거란을 조진 경험이 있던터라 송나라는 고려까지 돌아서면 잗되는 상황이었음ㅋㅋ거기에 고려와의 무역으로 생기는 이득도 만만찮았고ㅋㅋ
송, 거란, 고려 환상의 힘의 균형 시기라 가능했음
고려의 외교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1. 송나라가 군사력 규모자체는 충분한데 국경이 넓어서 고려쪽에 투사할 군사력이 적음
2. 요, 금같은 북방유목민이 흥하던 시기라 그쪽에 더 신경써야함
3. 고려가 ㅅㅂ ㅈ같네?하고 북방유목민이랑 손잡으면 대유목민방어선 박살남.
4. 마찬가지 3번의 이유로 북방유목민들도 고려 막대했다가 고려가 ㅈ같너하고 송나라랑 힘합쳐서 밀어붙이면 난리남.
5. 고려는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음
그 결과가 고려의 갑질
꼬우면 상대편에 붙을건데 뭐? 불만있냐? 계속 꼬라보는거 마응에 안드는데 할 말있냐? 상황이 나옴 ㅋㅋㅋㅋ
ㅇㅇ 실제로 송은 징기스칸에게 벼슬을 내리며 몽고를 은근 지원하면서까지 견제를 해야했는데 그 결과로 징키스칸이 캐리어를...
그냥 저글링인줄 알았더니 울트라들이었던거지
그 땐 저글링이 맞았는데 잠깐 파오캐하고 온 사이 테크트리가 으어어?
4,3번은 송나라가 황제의 나라라는 체면땜시
원래 신하나라가 바치는조공의 몇배씩 돌려주던거 아님? 그래야 가오가사니까?
송이 금과 영혼의 맞다이 치는중인데
송은 송대로 금과 고려가 붙으면 헬이고 금은 금대로 송에게 고려가 붙으면 헬이어서 벌어진 참사임.
보통은 빡치면 둘이 힘을 합쳐 조지는데 고려가 슈퍼을질을 하면서도 최악의 선은 안넘어서
원수인 나라끼리 합칠수가 없었음.
이게 조공국이야 동네 깡패야 ㅋㅋㅋㅋㅋㅋ
해악 ㅋㅋㅋㅋ금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역사는 핵꿀잼요소가 많은데 정작 학교에서 배울땐 수면제였지
지금도 중국애들 핵 아니면 가능 할수도...
헐 고려가 그러케 쌧어??
쌔기도 쌨지만 송-요 사이에서 외교전 잘했고.
송-금 사이도 질 했음.
그러다가 슈퍼갑 원한태도 비슷한거 해보려다 탈탈 털리는 엔딩.
유일하게 여진이랑 거란 조진 나라
실전으로 요, 금 상대로 무력을 증명해서 입만터는 뿅뿅이 아니라 진짜로 상대편에 붙으면 판도를 바꿔버릴수 있는 조커가 된 국제상황이라 일어났던 일임.
송나라 입장에서는 꼬와도 참을 수밖에 없는상황. 자극했다 고려가 유목민에 완전히 붙으면 ㅈ됨
원나라에 털린 이후 마저 라인 잘타서 황금씨족과 결혼해 부마국 지위에다,
자치권 까지 가지고 쿠릴타이까지 참여했던 갓 고려..
쿠릴타이에?
그냥 조공국이 아니었어?
무슨왕인지 기억안나는데 라인 하나 잘탓음. 전대 칸이 죽으면서 다른놈을 칸으로 밀었는데 다른 왕자를 지원함.
그 왕자가 결국 다른 후계자 꺽고 칸이 됨.
그 유명한 쿠빌라이 라인 잘타서 황제로 만듬. 그래서 부마가 될 뿐더러 쿠릴타이 왕위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상태라 쿠빌라이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계승권까지 획득함. 그 후로도 연속해서 라인을 기가막히게 타서 계승권이 4위던가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감.
충선왕일걸 심양왕이라고 하던데ㅋㅋㅋ
충렬왕이 황금씨족인 대장공주와 결혼하면서 충선왕부터는 그냥 원나라 황가 계보의 제후국이었음. 자치권 가진..
아 오타네 쿠릴타이 왕위계승이 아니라 쿠빌라이 왕위 계승. 덧붙이자면 연속적인 킹 메이킹의 성공으로 원 황가내에서도 황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애들이 건들지를 못함. 그래서 만주 쪽과 고려의 지배권까지 받아감. 괜히 고려가 국가명과 왕의 칭호라도 유지할 수 있던 게 아니었음.
그래서 서양쪽에선 이시기를 걍 몽골의 점령국으로 보더라고 ㅋㅋㅋㅋ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처럼 본거지
단순 조공국보다는 지위가 높았음
송나라는 군사력보단 외교력이 참피급이라
고려가 송곳같은 놈이라 군사력 집중하면 송 수도까지 진격할 수도 있었겠지. 근데 그럼 반란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
고려의 좇간질을 보다 보면 과연 삼국시대 좇간질이 잘 유전되었음을 알 수 있음
몽골에 버틴거 때문에 고평가 많은데 송 군사력 개병 신임
금한테 존나 쳐맞고 북방민족한테 늘 쳐맞는게 일상이였음
돈으로 평화를 주고 살았던 애들이 송임
몽골이 쳐들어왔을때 돈 주면 돌아가냐? 돈도 뜯고 더 패지.
송나라는 그놈의 무반천대때문에 ㅈㄹ이었던거지 군사력 빵빵했음.
고대든 현대든 군사력은 경제력이랑 비례관계다.
몽골 예만보고 또 고평가하네
송은 털리는게 일이였고 북방민족에게 공식으로 형님한 유일한 중국 통일국가였음
그리고 몽골이 아니였어도 금나라한테 쳐망할게 송의 운명이였음
한나라 유방도 있는데 뭔 유일?
송나라야 조공 받어.. 듸지기 싫으면 1년에 24번씩 조공 받으라고.....
고려가 당시 송나라 줘패던 거란 여진 전담 일진급이라 송나라 입장에선 도움이 되면서도 고려가 거란 여진과 손잡으면? 이라는 가정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음.
물론 칭기즈 칸의 등장과 함께 모두 가루가 되었지만.
고려가 말년에 영 부실했던건 원나라한테 씨게 털리고 나서 정신을 영 못차려서 그런건가
ㄴㄴ 징조는 인조때부터 나타나긴했음
윤관의 동북9성 정벌이 여진이 금나라 세우고도 고려한테 멈칫멈칫할정도로 타격을 줬긴한데
결국 실패로 돌아가면서 고려 국력에 꽤 타격을 준데다가
이자겸의난에 묘청의 난 등등으로 고려 내부로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그 다음왕인 의종때 일어난 무신정변이 크리티컬이었다고 보면 됨..
몽골 1군 상대로 44년 버티면 만만한 제국은 아니지 않음?
중국 역사상 존나 만만한게 송임
그 만만한 제국이 역사상 손꼽히는 전투유목민족 상대로 수십년 버틴거면 나쁘지 않다고 봄
국력이 뒷바침되야 방어를 하던 조공을 하던 하지
몽골만보고 또 고평가하네
북방민족에게 형님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돈으로 평화산게 송임
중국역사상 돈으로 평화를 주고산건 드문일인데 형님이라고 공식적으로 허리굽힌건 통일중국역사상 얘네가 처음임
경제력 체급에 비해 군사가 구린건 맞는데 그 경제력 자체가 미친수준이라 군사력자체는 쩔었음.
문제는 상대가 역사이래로 이보다 미친 수준의 국가는 없었던 칭키즈칸의 몽골제국이어서..
거기다 몽골제국이 유목민특유의 상속제도로 산산조각나지않은채로 국력승계가 문제없이 이루어지는바람에 송나라가 막다막다 터져버림
한나라 & 흉노 ??????
싸울때도 있고 조공무역하고 혼인동맹도 있었음
당나라 태종때는 티벳에 공주 시집보낸건 암?
ㅇㅇ현실은 몽골 아니였어도 금한테 이미 쳐망해가고 있었던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