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A,B가 있습니다.
A,B 아내랑 제 아내도 완전 베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자주 만나고 연락합니다.(남자들 보다 더 자주 만남)
A아내는 아들2에 가정 주부이고(생활영어 가능) B아내는 아들2딸1 영어 보육교사입니다.둘다 제 아내(영어못함)보다 언니이구요.
예전에도 캐나다 이민 얘기가 나왔다가 남편들 반대로 조금 사그러 들었는데 몇일전 또 B아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가야겠다고하면서 또 제 아내에게 바람을 집어 넣고 있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여자들끼리 애들 데리고 캐나다를 가서 A,B가 직장을 다니고 제 아내가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생활하고 1년 정도 자리잡은 후 남편들도 들어와서 같이 살자(남자들도 다 영어 못함)
솔직히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도 하고 이러다가 또 사그러들을 일이긴 한데 다음주에 다같이 만날 일이 있습니다.
이때 만나서 조목 조목 캐나다 이민을 가서는 안될 이유를 대면서 반대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ㅎ
주동자는 B아내인데요.
이 여자 생각만 꺽으면 됩니다. 제 집사람은 언니들이 좋은 점만 얘기하니까 혹 해서 귀 팔랑 거린거라 금방 설득할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두번 다시는 이민 얘기 못 꺼내게 하고 싶습니다.
남자들이 이민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이 무조건 안돼!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이러면 분명 역풍 맞을께 뻔하니까요 ㅎ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이민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미세먼지와 방사능 그리고 원전 지진 문제등 아이 교육 문제 때문이더군요.
캐나다에 자연재해나 위험 요소도 좀 알려주셨으면 하구요.
저희 집 사람은 약간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병원을 자주 다니고 위 장내시경 1~2년 주기마다 꼬박 꼬박 받습니다.
캐나다 의료비 많이 비싼가요?? 그렇다면 이걸 핑계로 못가게 할 수 있을텐데요...
현실적인 나쁜 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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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영어도 하나도 못하면서.. 진짜 큰일이네요
캐나다 ㅈㄴ 좋음. 사람들도 순함. 저도 캐나다 가서 살고 싶네유 ㅎㄷ
왜 안갈라고 하세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갈수만 있고 현실성있으면 가는것도 나쁘지 않죠...
근데 캐나다 현지에서 취업할수 있다는 자신감 가진 두분은 그렇다 치고
이집이 문제죠... 캐나다 가서 할수 있는거 없는데 따라만 갔다가.... 뒷감당...
가기는 가되 아내분이 중간에 포기할 만한 조건을 걸어보심이 어떤지요?
예를들자면 "당신이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되는 수준의 영어를 하게 된다면 이민을 한번 생각해 볼께~"라든지 말입니다.
B아내 생각 꺽는거보다 아내분 생각꺽는게 빠를듯한데요.. A,B는 영어가 되니 쇼핑도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사람이 많아질텐데 영어 못해서 대화가 안되니 혼자만 집안에 계속 박혀있어야하는데
그럴 자신있으면 지금 국내에 있을때 집밖에 나가지도 말구 한달만 있어보라고 하세요.. 심심할면 외국채널 틀어놓고
현실적으로 능력안되니 지금 한국인 겁니다.........
능력되서 잡 오퍼 둘다 나오면 갈만 하죠,,ㅎㅎㅎㅎ
사람마다 가치관 차이가 있지만......
한국에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캐나다나 호주가서 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요...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곳이고 한국은 사실 그렇지 못하죠.
글 쓰신 분이 영어도 안되고 하니까 사실 새로운 도전에 무서워 하시는거라 봅니다.
저는 영어를 못하고 와이프는 영어는 전문가수준, 일본어는 생활 프리토킹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이민가자고 조르고 있고 와이프는 가족들 때문에 싫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캐나다에 갈수록 무슬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슬림들의 강O놀이라는 타하루시 라고 검색해보라고 하세요.
이민 갈수 있으면 가는게 좋은데
만약에 이민이 힘들어 지면
애들 교육때문에 애들고 엄마만 일단 보내는 경우가 종종있죠
근데 요즘이 이런 분위기 같아요
이민 제안한다
당장 이민이 힘드니 차선책으로 현실적으로 애와 엄마만 보낸다
그리고 추후에 같이간다
근데 결론은 기러기 아빠되는거죠
같이 가는 이민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영어되고 10억 있음 얼릉가세요
캐나다 겨울에 눈 많이 와서 불편하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