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강렬하단 느낌이 들 정도네요
이렇게 또 여름이 찾아오나 봅니다
싫군요 ㅎㅎ
1.Michael Jackson - Beat It
제법 많게 80년대 음악을 포스팅 했는데 이곡을 안했더군요
일부러 M/V 클립을 링크합니다. M/V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곡이지요
2.Phil Collins - In The Air Tonight
뭔 드러머가 노래도 이리 잘하는지 ㅎㅎ
필 콜린스는 밴드 재적시 행적을 전혀 고려치 않아도 노래 하나만 놓고 봐도 대단한 가수입니다
3.Animation 'City Hunter' 中 - Want Your Love
당시로선 세련미의 극치였던 City Pop 분위기의 곡입니다
City Pop의 득세를 옆나라 경제 부흥기와 맞물려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동의합니다. 이앨범을 당시에 일본으로 전지 훈련하러 갔다가 사가지고 온
친구놈한테 뺏어서 들었었는데 황홀경을 맛봤던 기억이 납니다
4.Europe - The Final Countdown
안타까운 사고를 추모하는 곡이지요 저도 살면서 봤던 충격적인 장면중 하나
였습니다. 헌데 이밴드의 제일 힛트곡이 된건 세상사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네요
5.Depeche Mode - Just Can't Get Enough
뉴웨이브,신스팝 사운드의 정점에 있는 곡이지요
6.Talking Heads - Once In A Lifetme
대중음악이 표현 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준 밴드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7.Journey - Don't Stop Believin'
음악도 음악이지만 앨범 자켓을 마주할때 마다 시선을 끄는 'Symbol'을 잘 정했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Journey하면 풍뎅이부터 생각이 나거든요 ㅎㅎ
8.The Mighty Wah - The Story Of The Blues, Part 1
영국적인 너무도 영국적인!
9.정태춘 - 북한강에서
이분이 부인인 박은옥씨와 잠실 가락동에 사셨다고 해요
고등학교때 지금은 없어진 5단지 건너편 한양백화점에서 우연히 뵙고
사인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들을 알아보는걸 대단히 신기해 하더군요 ㅎㅎ
10.Grover Washington Jr - Just The Two Of Us
많은 다른 가수들이 커버를 하기도 하는 곡이죠
명곡입니다
11.Howard Jones - New Song
80년대 유럽 섬나라의 음악을 얘기할때 빠져선 안될 인물입니다
12.Bruce Springsteen - I'm On Fire
이앨범도 어지간히 많이 팔아치운 걸로 알고 있네요
13.Phil Oakey & Giorgio Moroder - Together In Electric Dreams
영화 O.S.T라는데 영화는 본 기억이 없네요 ㅎㅎ
14.The Proclaimers - I'm Gonna Be (500 Miles)
스코틀랜드 출신 쌍둥이 듀오의 곡입니다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였던 곡이지요
이곡 들으니 아! 옛날 생각납니다 ㅎㅎ
15.The Cure - Just Like A He에이브이en
이들의 곡중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무조건 추천
joyD// 고맙습니다 ㅎㅎ
불펜에 음악 올려주시는 분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음악 선정해주시는 분.
늘 고맙습니다.
베레타// 별말씀을요
[리플수정]전 13번의 영화 OST에서 보이조지 형님의 노래와 뽕삘나게 바흐의 곡을 편곡한 모로더 영감님의 Duel 을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좋은 곡들 기억에서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너바디// 모로도사운드라 불릴만한 자신만의 영역이 있었던분 아닌가 싶어요 저도 오랫만에 들었는데 참 좋군요
i'm gonna be를 링크하시며 ‘Benny and Joon’에 대한 언급이 없다니 섭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bNlMtqrYS0
서쪽하늘// 아 맞다 죠니뎁 나오는 영화O.S.T에 있었죠 깜빡했습니다 ㅎㅎ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이런 가사인지 처음 알았네요. 그냥 러브송이라 생각 했었는데요.
bigshot// 대표적인 추모곡이죠 저는 도입부 건반소리 들으면 첼린저호 폭파장면이 오버랩되네요 가사대로라면 창공을 향해 나아가는 장면일텐데요
KAL기 참사 추모곡도 한번 갑니다.
https://youtu.be/gyEMnA70Kb0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요즘 음악과 비교해 볼 때 음악 도입 부분이 길면서 비장미(?)가 있다는 공통점들이 ... ㅋ
저한테는 마이클 잭슨이 독보적이네요. 앨범 쟈켓 디자인 부터 독특한 창법. 퍼포먼스. 무대. 뮤직비디오.. 그야말로 새로운 스타일, 천재의 등극을 느끼게 함.
다른 곡들도 음악캠프 같은 데서 나오면 좋아서 가만히 듣던 곡들
[리플수정]The Final Countdown은 어쩌다보니 발표 시점이 챌린저 호 폭파와 겹쳐서 추모곡으로 쓰인 거지, 처음부터 추모곡으로 만들어진 곡이 전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비극이었지만 저 그룹에게는 운이 트이는 기점이 된 셈이죠.
추억이 새록새록... 본문에 있는 모든곡 듣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동향(?) 분이시군요. ㅋㅋ
한양쇼핑 피자인 (맥도날드로 바뀌기 전) 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피자맛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ㅠㅠ
다른글보니깐 음악 고수시네요 ㄷㄷ 올리신 글들에서 좋은 음악들좀 건지겠습니다ㅎㅎ
음악 링크 감사합니다
절반정도 아는곡들이네요. ㅊㅊ 드립니다 . 시티헌터 전 앨범 추천드립니다.
시티팝이 많이 가미된 곡들이 많아서 여름에 들으면 청량감?이라는게 있죠.
연주곡들도 세련되고...개인적으로는 일본음악이 정점에 있을시기에 나온것들이라 (80~90년대)음악 때깔들이 좋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전앨범을 듣고 다운가능한 사이트 입니다.
https://downloads.khinsider.com/search?search=city+hunter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다 좋아하는 곡들인데,
특히나 토킹헤즈, 하워드존스, 더 큐어.. 반갑네요.
잘 들을께요~
캬. 음악들이 다 ㅎㅎㅎ
오랜만에 북한강에서 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urope - The Final Countdown
1986년 1월의 STS-51-L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사고에 대한 추모곡으로 아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실제 레코딩은 그 전해인 1985년에 이미 완료 되었기에 단순 루머로 끝이 난 이야기. 애초에 이듬해 일어날 사고를 예언하고 추모곡을 미리 만들어 놓을 리가 없다.
해외에선 전혀 이런 얘기 없고 한국발 루머더군요
flythew// 생각납니다 쏘련 개늠들
파워놀부// 별말씀을요
에토스// 진정한 팝의 황제임을 알리는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ITFDB// 저도 이번에 첨 알았는데 루머였더군요 몇십년을 낚인건지 ㅎㅎ
매그넘// 제가 감사합니다
이판사판// 우왕 한양쇼핑 피자인ㅎㅎ
OddFuture// 고수는 절대 아닙니다
daebaknaza// 별말씀을요
ypapa// 오 링크 감사드려요
제이슨본// 나이드니 특히나 토킹헤즈가 대단했었음이 느껴집니다
새폴더// 좋아해 주시니 좋네요
알란파슨스// 오랫만입니다
크레토스// 30년 넘게 루머에 낚이다니 어이가 없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잘들을게요^^
추천 드립니다
토요일날 아침을 모처럼 풍성하게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80년대 팝이 70년대 팝과 다른 점은 빠르게 분절화된 리듬,
신서사이저의 확산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군요.
역시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이 힌국 대중들에게는 가장
각인된 곡이지요. 저 뮤직 비디오가 케비에스 전파를 탄적이
있었는데, 경악한 젊은 시청자들이 하도 전화질을 해대는 바람에 뉴스 24시 끝나고 앵커 왈 시청자들의 열화같은 성원이 빗발쳐서 다시 한번 틀어 준다고 해서 심야의 황홀경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리플수정]마이클 잭슨 다시 찾아서 듣다 보니 미국 사회의 흑인 가수 진입을 쉽게 하고, 흑인 대통령 당선을 앞당기게 한것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 크네요.
동대문구장님, 그런 일화도 있었군요..ㅋ
비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