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능력을 먼저 가진 상태에서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정신적 성장을 그려냄.
그리고 그러한 정신적 성장을 위해서 힘을 잃거나 약화시키거나 하는 모습이 나타남.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영웅의 능력을 가지기 전부터
영웅의 정신을 먼저 가진 인물이었음
어스킨 박사 역시 스티브가 가진 이러한 멘탈에 감복하여 그를 피실험자로 선택함.
결국 스티브는 피지컬이나 인텔리적 능력이 아닌 멘탈리티적인 측면으로 영웅이 된 캐릭터임.
조스웨던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이 제대로 강조되지 못하다보니 다소 쩌리 같은 느낌을 줌
반면 루소는 이런 부분을 제대로 강조하는 것 같음
“다른 히어로들이 모두 한번에 쓰러질 때, 스티브만이한번에 쓰러지지 않고 타노스에게 맞선다.”
“의지력에 있어서는 스티브도 타노스 못지 않다. 타노스 역시 다른존재(스티브)의 의지에 감복하고 있다.”
-인피니티워 감독 코멘터리 중에서
그래서 캡틴이 좋은거지. 그걸 쿨하게 말아먹은 코믹스 캡틴 하이드라 이슈는 진짜 작가 새끼를 잡아다가 확...
토르 말고 유일하게 묠니르 들어올린 어벤저니까 뭐.
다른 상황에서 만났으면 스티브를 양자로 들이고 싶었다고 했었음
비전은 휴먼이 아니라서 제외군
토르 말고 유일하게 묠니르 들어올린 어벤저니까 뭐.
비전은 휴먼이 아니라서 제외군
잘 알고 있구만
말하는 비브라늄
소코비아에서 다 죽였어야 했는데!
후속작에서 떡락한 주제에!
비전규직 주제에.
이 짤은 진짜 명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 혐오를 멈춰주세요
???:"비전에게 차가운 비브라늄이 있었다는 증거"
묠니르를 들어올린 토르를 휘두르는 헐크는 카운트 안해주나
그걸 넣을거면 우선 엘리베이터가 먼저라서?
캡틴이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다.
ㅆㅂ 이거 언제봐도 명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전은 엔드게임에서 방패가 되고
다시 타노스한테 부셔졌습니다
캡틴용 예비 비브라늄아님?
네 블루스컬
다른 상황에서 만났으면 스티브를 양자로 들이고 싶었다고 했었음
스티브는 내 아들이 되어줄 지구인이었다!
그래서 캡틴이 좋은거지. 그걸 쿨하게 말아먹은 코믹스 캡틴 하이드라 이슈는 진짜 작가 새끼를 잡아다가 확...
닉 스펜서 머더뻐커
하다못해 캡틴 하이드라도 대충 '하이드라가 역사를 바꿔서 캡틴이 하이드라소속이 어쩌고저쩌고'했으면 모르겠는데
캡틴이 하이드라인게 원래 올바른 역사입니다->그거 구라입니다
정의의 캡틴이 사악한 캡틴을 물리치는 그런거 안합니다->했습니다
걍 전개 자체가 개판임 ㅋㅋ
근데 코믹스에서 그렇게 말아먹은 하이드라 드립을 영화에서 살림.ㅋㅋㅋㅋ
나중에 완결났다고해서 대충 찾아보니 진짜 개판임. 이걸 돈 주고 그리게한 마블이 대단할 정도.....
그걸 그렇게 살릴줄은 아무도 몰랐지 ㅋㅋ
난 그때부터 걍 코믹스는 DC만 본다 ㅋㅋ
마블 영화는 정말 멋진데 코믹스는 보증된 작품 아니면 볼 생각이 안듬
뭐 결국 역사개변에 의한 조작이었다. 라는 결론이었잖
작가가 적어도 이정도 개판을 칠꺼였음 뭔가 정말 그럴싸한 생각이 있어서 한건가 했는데 결국 지가 한말도 안지키고 역사개변 엔딩갔으니까 더 욕먹어야지
나무위키 개찐따들은 트럼프 대선을 비유한거라 뇌피셜 하던데 ㅋㅋ
거기에 트럼프가 왜나와 ㅋㅋㅋ
천재적이였지
애초에 옥박사 피터만 해도 피터는 완전히 죽은거다 피터가 다시 살아날일은 없을거다 입털더니 그거 다 어겼잖아
마블은 그냥 기본적인 스탠스 자체가 그런것같음 마케팅이면 구라쳐도 된다는 느낌
MCU도 영화가 잘만들어져서 그렇지 제작진들 태도 보면 약간 그런 느낌이 있음
‘했을지도 모른다.’라
그만큼 캡틴의 의지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정도 뉘앙스인듯
ㅇㅇ
야 머리에 뭐 붙음 때줄게
힘 크게 안주는데 악쓰고 막으니까 뭐지 하는 표정의 타농부
사람이 손가락으로 개미를 눌렀는데 개미가 버티면 보통은 더 놀람
게다가 풀템인데
하지만 어떤 이들에겐 그저 '닫아'밈만 남은게 슬프다
그런 당신에겐 '꿇어라!'와 '전기로 작동하나봐'가 남아있습니다
진짜 다 어벤저스1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초반에 캡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쟤는 초능력이 뭔가여.
하면
애국심이여
하고 다녔잖아 ㅋㅋㅋ
사실이긴 하지
긍정적인 의미의 애국심이면 맞는 말이지 ㅋㅋㅋ
애국...보...수
캡틴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애국심 같은게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와 그에 따른 책임임.
어스킨 : 왜 나치를 죽이고 싶어하나
캡틴 : 전 불량배들이 싫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상관없어요.
맞아맞아. 윈터솔져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지.
역시 아메리카의 엉덩이야
캡틴은 퍼스트 어벤져 시작부터 이미 내면이 유ㅏㄴ성되있는 히어로 였어
타노스가 근성보고 양자들이고 싶다고 할정도였으니
하지만 그런 그도 헤일 하이드라!를 외치는데...
옆동네 슈퍼맨도 저랬어야 했는데 감독을 잘못만난 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
캡아 너무 멋있음
사실 엄밀히 따진다면 캡틴은 계속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갔다고 봄
1편에서도 광고판으로써의 자신을 거부하고 직접 전두에 뛰어들어가는 성장을 겪었고
시빌워에서도 자신의 상징이었던 방패를 내려놓고 나중에 그 싸움은 자신의 이기심이었다고 고백하는 식으로
윈솔에서 나타샤랑 같이 다닌 후 이런저런 꼼수 쓸 줄 알게 되는 것도 재미였지.. 그 절정이 이번 헤일 하이드라였고
I can do this all day
이 대사가 캡틴을 하나로 표현. 불굴의 정신을 가진 히어로.......
크.. 깃발꼼수 쓸때부터 블루스컬의 자질을 알아봤지..
웨던 시절 캡아가 그게 없었다고? 다 같이 지면 된다는 말은 토르가 한걸 캡틴한테 화풀이 했나보지
캡틴은 어벤저스도 싱글 영화 2,3도 늘 정신적으로 불안한 존재였고 그걸 극복해왔음
정신적인 불안함 상실 극복 언제나 있었고 그 형태가 아이언맨이나 토르와는 다를 뿐이야
없었다기보단 삭제해서 안보여줌. 어벤져스 캡 삭제 3분분량만 봐도 현대시대에 와서 얼마나 고독해 하는지 3분만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찍어놓고 삭제함
블루스컬에게 협박받고 있으면 수인쩡을 달려주세요
그냥 느가 수인쩡이 보고싶은 거 아닙니까 이상성욕자야
진짜 방패끈 씬은 내가슴이 다 메이더라.
나도 방패끈씬 진짜 좋더라..
라이벌 캐릭터인 아이언맨마저 갑부+천재 라는 조건이 있었구나....
대신 아이언맨은 슈트가 없으면 아무런 능력도 없는 일반인임
원작 코믹스 시빌워에서는 그 점이 강조되서
히어로 규제파 vs 반대파끼리 싸울 때
오직 토니스타크만이 일반인과 히어로 사이에 걸쳐 있는 인물로서
각각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한 인물의 대사도 있음
그래서 토니가 자신의 결정에 망설임을 떨쳐낼 수 있었던 거고
그 결정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건 다음 문제지만..
ㅠㅠ 행복하게 살아봐서 다행이에요 캡틴!! 그리고 코믹스에서도 노인 됐다가 다시 혈청 맞고 돌아오니 언제든 재계약 끊을 놓지 마시길
솔직히 캡아만큼 특이한 경력의 히어로가 드물지.
일찍부터 고아 돼고, 전쟁 중에 절친 잃고(실은 살아있었지만 세뇌 크리) 조국에 몸바쳐 희생했더니 정작 자기가 살던 시대를 잃고
전쟁 끝난 줄 알았더니 이번엔 외계에서 침략하고 퇴치한 줄 알았던 적들은 되려 자기 조국이랑 전우들이 살려뒀고 세뇌 피해자인 절친을 보호하려다 현 동료와 싸워버렸고
타노스 표정이 한손으로 조카랑 놀아주는듯 하구나
하루 종일이라도 할수 있어 ! 그래 그래
보통 세계를 지키는 이유는, 거기에 내 가족 친구들이 있기 때문임. 그런데 캡아가 지켜야할 세계엔 아무도 없음. 애인도 늙어죽었고, 버키를 보기 전까진 버키도 없었고, 남은 건 자기를 친구라 말하는 몇명의 동료들 뿐. 그럼에도 지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세계일지언정 그래도 지키기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거지.
수염캡틴은 아무리 봐도
"나는 자랑스런 남군장교다! 허섭스런 북군넘 따위에게 노예해방을 넘겨줄까보냐!!"
그런거 같음. 남부에서 흑인을 잘 대우해준 집안에서 자란 정의롭지만 현실의 괴리 때문에 고뇌에 찬 도련님 스타일 같기도 하고.
마블영화캐릭터중 젤좋아함
반대로 말하면 토르의 힘과 아이언맨의 지성과 캡틴의 의지를 갖춘게 타노스...
난 이번에 엔드게임보고 퍼스트어벤저 나중에봤는데
스티브가 고결한 정신을 갖게된 이유에 대한 묘사가 없는게 문제였다고봄
반대로 토니는 무기상인에서 히어로로의 정체성 변화의 과정이 잘 묘사되었으니 높게 평가받는거고
군입대하려고 5번을 재도전했다는건 걍 애국심이 투철한건지 그외의 뭔가가 있는건지 알수가없음
영화관이나 수류탄이나 그 멘탈의 묘사는 될지언정 과정에 대한 묘사는 또 못됨
그게 미국인과 한국인이 느끼는 차이임
미국인들은 할거없어서 군대가는거 아니고 자부심느끼면서 가는 경우가 많고
전시상황도 아닌데 실제 분쟁지역가서 다치거나 불구되서 올수도 있고 실제 미국국민들도 엄청 대우해주고
시비붙어도 다 군인편들어 줄정도로 인식이 그렇고
한국군인은 휴전중인데도 죽지못해 억지로 끌려가는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군바리가 개 호구고 페미들도 괜히 건들거 없으면 쥐꼬리만큼 있는 가산점 건들정도로
형편없는 인식의 집단임
갖게 된 이유는 뭐 그냥 천성인거죠. 게다가 이미 작중에서 정신력이 그게 어느 수준인지는 레드스컬이라는 반례를 줬었구요.
나치를 죽이고 싶다거나 미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수호하기위해 입대하려고 한거임.
이런 캡틴을 더는 못 본다는게 아쉽다ㅠ
하워드 스타크曰 그는 내가 만나기 전부터 위대한 사람이었다, 내 아들 토니가 그의 절반만 닮았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덕분에 토니는 캡틴에게 반감을 가졌다는 아이러니 ㅠㅠ
개인적으로 토니 스타크 보다 캡틴이 더 좋음
내가 MCU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중 하나가 퍼벤저에서 수류탄씬임. 초인인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말라깽이 스티브 로저스라도 그는 이미 영웅이라는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니. 본문에 100프로 동감. 로저스는 슈퍼파워없어도 언제나 히어로였음. 슈퍼파워는 수단일뿐
수퍼 히어로에서 수퍼를 빼버리면 히어로로 남을 애들이 몇이나 있을까 싶지만
단 한명은 확실하다고 말할수있지, 그는 수퍼 히어로가 되기 전부터 히어로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