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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쁜짓
어제 저녁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장모님과 통화중.
그런갑다 하고 옷갈아입고 씻고 나오는데 아내가 버럭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림;;
뭐여 너 엄마한테 왜그래? 물으니
아니 엄마가 돈이 좀 필요한데 구할데가 없니 어쩌니 하면서 은연중에
정 안되면 너나 김서방이 도와주겠지~ 하길래, 에이 엄마 우리가 돈이 어딨어~ 했더니
마통이라도 뚫어서 해주겠지~ 하셔서, 엄마는 딸한테 무슨 그렇게 말을해?!!! 하면서 전화 끊어버렸다고...
에이 그래도 엄마한테 그렇게 버럭하면 되냐~ 했지만 속으로 엄청 뿌듯ㅋㅋ
근래에 한 짓 중에 제일 이쁜짓인것 같네유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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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ㅜㅑ
그래서 지금 빌려드리고 오시는길 아닌가요
빌려드리고 싶어도 드릴 돈이 없네유 ㄷㄷㄷ
마통...
은행가서 마통 알아보고 오신듯 ㄷㄷㄷㄷ
이쁜짓이 사진인줄 알고 두둠칫
당연한거..
당연한거지만 같은 상황에 놓였을때 저는 저렇게 단칼에 자르진 못할것 같아서요 ㄷㄷㄷ
머땜에 큰돈이 필요한지에 따라 심각성이...
가정상황이 어려워서는 아니고 사업을 좀 시작하시려는데 보증금이 약간 부족하시다는것 같아요
젤 위험한 상황이네요...
사진처럼인줄....
ㅋㅋㅋ
궁디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이요ㄷㄷㄷ
김서방이 마통이라도 뚫어서 해주겠지 ㄷ ㄷ ㄷ
소름돋네요
아내분 돌핀팬츠가 예쁘네요.
그럴땐 님이 해주세요 그래야 사랑받음
참 안타까운 글이네요 ㅠㅠ
현명하시네요^^
처음이 아닌듯하네요
그래도 방법은 찾아 보자고 말씀 해주세요 그래야 와이프에게도 이쁜짓....ㅎㅎ
오빠가 마통 뚫으면 부담될까봐서 그래 , 해주면 고맙긴한데..
제목에 후방주의 좀 적으시지. 시껍했네.
뭘 맨날 뚫어요 ㄷㄷㄷ
고도의 술수....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한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와이프 돈관리한다면 이미 빌려줬다에 500원 ㅎ
장모님 마인드 소름 끼치네요. 사위가 무슨ATM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