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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후쿠시마 원전 폭팔 과정.

발전소를 1960년에 처음 지을때
땅을 25미터 암반층 나올때까지 파고 지음.
(지진대비인데 이때 암반층이 아닌 지표면에 그냥 지었으면 나중에 침수 없음.)
그래서 해일 대비용으로 6미터 방파제를 앞에다가 추가로 건설...(추후 쓰나미는 14미터)
지진 강타, 처음에는 발전소뒤 외부송전탑이 파손하여 모든 전력 끊김.
디젤발전기 13개 정상 작동하여, 원전을 비상정지함.
(이때 까지는 정상범위)
문제는 이제부터인데 쓰나미 경보로 해일이 몰려와서, 전국 생중계 중...
원전방파제까지도 넘어와서 바로 강타,
이때 그 옛날 지하에다 설치한 모든 발전기가 침수 및 현장 근로자 2명 사망.
만약 설계상 발전기가 2층에 있었으면 상황 달라짐...
이때부터 모든 전기가 나감. (오후 3시이후)
저녁에 도쿄에서 총리가 상황 파악 후
압력이 높아진 수증기 배출 지시 했는데,
원전에서 처음에는 수증기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거부하다가, 지시 따르기로 함.
그런데 암흑이라 밸브 찾으러 가는게, 힘든 상황...
다음날 아침 현장에 총리가 도착, 현장에서 몇시간 뒤 밸브 열수 있다고 보고 받음.
암흑에서 밸브 찾고, 사람 힘으로만 못 열고 자동차 배터리 연결해서 겨우 밸브 개방.
(이때부터 압력 떨어지게 하는데는 성공하나, 이로 인해 배출된 수소가스가 건물상부에 모이게 됨.)
그리고 도착한 몇대의 발전기 연결하려고 보니 연결 전선이 없음.(공업용 수백미터)
그리니까 전기만 있으면 펌프를 돌리는데, 전기가 없으니 펌프물을 순환 못시킴.
정리하자면 바닷물이나, 비상용 급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전기로 펌프 작동이 안되니, 현장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그리고 오후에 1호기 상부가 폭발
다음날 3호기 상부 폭발
4호기 상부 폭발
모두 원전용기가 아닌 밸브개방으로 인한 건물에 쌓인 수소가스 때문에 지붕이 날라감.
정리하자면, 밸브개방으로 하루정도 시간을 벌었으나,
발전기와 펌프 연결할 전선이 없어 시간지체 중
계속 쌓인 수소가스로 건물 상부가 폭발...
이후 원전은 멜트다운 진행...

댓글
  • 핫세븐 2017/02/09 21:08

    폭팔 x 폭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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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7/02/09 21:09

    폭팔 > 폭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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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프리텔캄] 2017/02/09 21:10

    폭8 ==> 폭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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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7/02/09 21:11

    결국 설계상의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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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7/02/09 21:11

    폭팔팔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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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byBrown 2017/02/09 21:14

    좋은 정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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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천사☆ 2017/02/09 21:15

    폭딸딸딸딸 응..?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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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7/02/09 21:26

    왜넘들도 개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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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루 다래 2017/02/09 21:35

    정전으로 인해서 제어봉이 핵연료봉의 핵분열을 제어하지 못했고 원자로 내부가 압력이 높아서 붕사를 집어넣지못한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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