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1매 접착된 렌즈는 어김없이 발삼이 떴네요...ㅡㅡ;; 하나는 대놓고 발삼이 떴구나~하고 보였는데
하나는 헤이즈인줄 알고 알콜로 신나게 닦고보니 접안쪽 2군1매가 발삼이 흐릿하게 떴습니다...
오랫동안 환기가 안되는 곳에 있어서 어김없이 곰팡이도 폈구요..
물에 삶아서 분리할 수 있는데 요즘엔 발삼대신에 LOCA글루같은 유리, 발삼과 같은 굴절률(1.5쯔음)의 고투과성 경화수지가 많이 나와있어 옛날 렌즈는 아쉬운대로 수리할 수 있긴 합니다.
광축을 맞추는 방법이 조금 문제입니다. 기계적으로 잘 설계된 원통 3개를 이용하면 축을 맞출수는 있습니다만...
보통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하더라구요. 집에 없는디...
우선 뜯어놓고 시간날때 삶아서 닦아보고...조립해봐야겠습니다.
홈 파여있는 경통에 조립할때 기준을 어떻게 잡나요 나사산이
여러개라 무한반복으로 조립해본적있네요
헬리코이드는 분리안하고 렌즈만 똑 떼낼 수 있게 설계된 렌즈가 많아서 굳이 분리 안해도 되는 경우가 많구유...
빼버리믄.....
맞을때까지 빼고 끼우고의 반복이쥬....
제일힘들다눈...
그렇군요 ㄷㄷㄷ
무한대 안맞는렌즈들이 보통 수리점에서 헬리코이드 잘못조립한 경우가 많아서...
이거 젤 짜증나유...ㅠㅠ헬리코이드 더럽게 안맞는다눈...
어떤 렌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곰팡이가 앞쪽 렌즈군을 빼도 안쪽에 위치해서 다 분해 조립했었네요 물리는 포인트가있을텐데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렌즈 코팅이 열에 약하지 않나요?
삶으면 렌즈 코팅 자체가 손상될 수도 있어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