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6기 신입사원의 사직서

와 이 사람 글 진짜 잘 쓰네요.
자신의 심경(心境)과 상사(商社)의 문제점을
너무 담담하고 묵직하게 써 내려갔네요.
진짜 이런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네요.
지금 좋은 직장 다니고 계시는지 궁금한 분입니다.

예전에 본 기억이 나지만
너무 와닿는 좋은 내용이라
추천 드리고 갑니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변화되지 않는 기업

그때보다 더 큰회사가...

와...저게 12년 전 글이네 ㅎㄷㄷ

글 잘쓴다.

저분은 지금 뭐하고 계실까요...

멋진 글이네요..

글이 눈에 하나도 안들어와. 글을 못쓰네. 짤리기전에 사표냈구먼.

선견지명이 있네요... 이런 사람이 상사가 되야 되는데...
딸랑이들만 득실득실...

다른건 모르겠고, 돌판에 꾹꾹 만드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은
고객이 팁을주면 만들던 종업원들이 노래를 부르게 되어있고
그 노래 부르기 싫고 힘들어서 그만두는 알바들 많음 ㅋ 결국 이세상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보이는게 전부는 아님, 종업원의 분위기가 가게의 퍼포먼스를 낸다는 이야기는 100% 동감
하지만 억지로 만들어놓은 분위기면 글쓴이가 뛰쳐나온 회사랑 다를것없는 아이스크림 가게였을거임

와..... 글진짜 잘쓰네..... 근데 이거본 윗꼰대넘들은 저런 글을 보고도 응 너아니어도 사람많아 ㅅㄱ 이럴듯

우리나라 꼰대들의 특징을 잘 요약했네요. 자기자신은 변화되지 않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만 변화를 강요하는 병신집단.
정치인도 글코 고위공뭔들도 그렇고 본인들이나 개혁하세요. 맨날 말로만 개혁떠들면서 정작 자기는 변화되는 것도 없는 것들. 일반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벤쳐에 어룰리는 사람이 대기업을 들어갔으니... 대기업 누구도 아쉬워 하지 않음. 특히 윗대가리들은... 부속처럼 시키면 시키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원할뿐...

글쓴이는 지금 존나 후회 하고 있을듯 ㅋㅋ

마지막 글귀에 눈물이 나려고 하네,,
늙었나바

결국.. 입사한 회사에 적응은 못하겠고.. 바꿀 힘은 없는듯 하고..
내 스타일대로 하면 신나고 재밋질거 같은데... 그간 몇십년간 많은 직원들이 터 잡고 있으니.. 바뀌지도 않을거 같고..
에라 때려쳐.. 뭐 그런거 아닌가;;;
변화가 말이 좋아 변화지.. 그 변화의 책임은 누가 질껀데... -_-...
큰 회사일수록 기존에 있었던 레시피가 안전한데.. 소규모 사업장도 아니고..
물론 글쓴이 의견이 틀렸다는건 아니고.. 시대에 발맞춰 변화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간 쌓여있던 부분들도 무시할수는 없는건데.. 이미 검증도 되어 있고;;
고작 1년 다녀보고.. 모든걸 다 안다는듯 하는 글도.. 자만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데 정작 서류한장 늘고 그럴듯한 행사나 계획하고 점검이 점검을 낳고 나중보면 처리해야할 서류만해도 한권의 책이고 그런일이 반복되고 그러다보면 다람쥐처럼 쳇바퀴나 돌리는게 일상이되는게 현실이지 글쓴분 12년이 지난 지금 성공하셨다는 후기 들었으면 좋겠네요

몇년전 본글인데
지금봐도 와닿습니다.
저 글쓴이 근황이 궁금해집니다.

좀다봐야지

지금 컵라면 먹으면서 무지 후회하고 있을텐데..

30년 고용할 것처럼 어렵게 입사시키고
10년도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분들이 부지기수
임원이라고 모가지 힘주고 거들먹 거려도 퇴사하면
개뿔 아무것도 아니죠

삼성에 뽑혔다면 여러 부분에서 상위권 인재일텐데...글 솜씨에 다 드러나내요.
절차와 수단이 목적을 앞서고, 형식이 내용을 가리고...
그 모든 것이 전통이라고 포장되는 경우가 많죠.
옛날 상사 출신들...똥군기 군대 회식자리 보는 듯 했습니다. 아니 조폭영화 패러디 수준?
남자분이면 거의 40전후 되셨을텐데
삼성정도 되는 기업 나올 용기라면 최소한 행복하게 되셨을 겁니다.

글쎄요.
원하는 바는 정확히 있으나
본인은 바꿀수 없어 나가시는..
상사인이 돼고 싶으셨으면
그런 상사를 가셨어야죠..
그런 상사를 찾는 것도 본인 역량..
회사가 장난일까요...?
회식의 변.
마룻바닥 뜯어가 서버 자료숨기느라
고생했는데 법카 좀 쓰면 어때요 ㅋㅋㅋ
이상 대기업 끄트머리에 슬쩍 발 담갔다가
도태된 일인.ㅋㅋ

너무 많이 세상을 알아버렸네

그땐 그랬죠... 지금은 법인카드 사용못하고 개인카드 사용후 결제 올려야합니다. ㅎㅎ 그리고 탄력근무제 8시간으로 아무때나 출근해도 됩니다. 그리고 회식은 있긴 하지만 많지 않습니다. 근무시간이 달라 시간을 서로 맞춰야합니다. 임원 제외 팀원끼리 상하 관계 따졌다가 회사에서 매장 당합니다.
나머지는 눈치보고 회사 다니는건 똑같습니다. 이건 어느나라도 마찬가지 일듯하네요. 많이 변하긴 했네요 ㅎㅎ
아 저는 삼성직원 아닙니다.

이 분 현재 어디서 뭘 하실까요

우리나라는 인사평가를 상하위 고르게 해야 됩니다.하위직도 상급자를 제대로 평가하고 반영시켜야 상급자의 갑질이 사라집니다.

2007년도 신입사원이면 20대였을텐데
지금 뭐하고 계신지 궁굼하네요

글 쓴 분 심정 이해되고 공감하나, 아마 대부분의 회사가 동일한 분위기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평론가도 이보단 못쓸텐데;

밥그릇챙기기아닐까해요 그회사임원위아래면 고딩이나 대딩때 깔짝거리던 지식을 밀레니엄 전후로 유 초딩때 배우니 인간관계와 사회공학으로 지긋히 누르는거ㅈ
허나 요즘보면 인간관계도 유초딩때 배우는듯한데 과연 미래엔 어떨지

틀린거 없고 좋은말이라 생각하면서도
사회란게 50보 100보 차이만 있지
어차피 다 똑같다란 생각이 드는거 보면.. 저도 세상에 찌들긴 찌든 듯....ㅠㅠ

지금도똑같겠지.
삼성전자.물산.상사.이런대다니는사람들은
지가뭐라도된줄알듯
결국.상사똥꼬빤새키들

나도 남자지만...나이든 알콜중독 리더들에 의해 가정있는 부하직원들이 술친구로 끌려가서 억지로 술마시고 늦은밤 귀가....조선이 망한후...친일왜구 세력들이 지배를 위해 만들어 놓은 악습

민주당도 그거 오지게 할텐데

이 사람 나간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어딜가든 대기업 취업이 가능하기에 나간거죠.
저기 들어갔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