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처음 까마득한 선배님이 (50대)
술사주신다고 바에 처음 가봤는데...
30대 여사장이 옆에 앉아있는데,
우리 먹으려고 시킨 술을 이 아줌마가 먹길래
아니 이여자는 뭔데 우리술을 먹지?
하는 생각을 했었음.
지금도 바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가끔 2차 3차에 바에 따라가는데
내 돈 안내니 따라가긴 하지만
진짜 왜가는지 전혀 이해 못하겠음.
ㅡㅡ
https://cohabe.com/sisa/1033112
진짜 바는 왜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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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내면 머 그다지..ㅋㅋㅋ 전한번도안가봄류
ㅋㅋㅋ
돈쓰러
뭐라 개드립을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개드립이 생각이 안나네요
나이먹으면 말상대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가봐요
제 친구들은 조용해서 가더군요.
호프집 시끄럽다고.
노래방이나 주점에서 아가씨 없이 문닫고 노는게 더 조용할껄요? ㄷㄷㄷ
그런 원리에요.
우리끼리 구석에 테이블 가서 마심.
진짜 조용해요.
바 사장님하고 친구가 아닐까요?
나름 단골이라고 선물도 받고 그러던데...
솔직히 호구라는 느낌밖에
공감합니다. 교수/의사들이 많이 가더라고요.
집에 가기 싫어서겠죠.
아니 형님 본심을 여기다가
전 반대예요 늘 마눌이 곁에 있고 싶은데 마눌이가 귀찮다고 마담이라도 알아보라는데요;;
날카로운 분석
기러기 아빠들 외로우니 말상대 찾아 혼자 많이들 가던데요
저주가는 1인으로 말씀 드리면... 사람에 다라 다르지맘 조용히 혼자 사색하며 술마시기 좋아서 갑니다... 바텐터랑 대화 안하고 혼자 마실때만 갑니다 ㄷㄷㄷ
맥주사서 공원에서...
말 상대가 있다는 거에 위안 받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집에 가면 자식은 바쁘고, 지 볼일 본다고 문 닫고 들어가고
마누라는 바가지 긁고
남편이 힘들다고 내색이라도 하면 위로는 커녕 가장이라고 부담만 더 지워주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가족이 있어도 자기 말 들어주는 사람 없다고 느끼면 외로우니깐요
진심으로 대화가 중요 함을 느낍니다 마누라나 자식들이 무시해도 바에서는 돈내는 사람이 우선이고 만날 친구 없을때 다트라도 던지면 같이 던져주고 하이파이브나 가벼운 포옹도 해주고 꼭 O스가 다는 아니라서요
오 그래요?
좋네요.
저도 한 번 혼자 가봐야겠네요
요즘은 못가요 ㅎㅎㅎ 걸리면 저 죽어요 잘 아시겠지만 너무 모던한 곳보다 다트랑 포켓 있는데가 좋아요 같이 퇴근 가능합니다 알바들이 12시 퇴근 1시 퇴근들이 많아서 .... 후렴생략
치적거리지 않아서 감
아내한테 대접 못 받으니 거기서라도 대접 받고 싶은거죠.
그럴려면 술도 같이 마시는거고
멀뚱멀뚱 맥주나 돌려까기 당하면 재미없고 돈아깝죠 ㄷㄷㄷ
자기 취향따라 가는겁니다. 적당히 술한잔하면서 바 츠자랑 조용히 이야기하면서..그게 좋으면 거기 가는거죠.
밥은 구질구질하게 먹고 그런데가서 돈쓰는거 보면 아까워유
저돈으로 밥을 좋은거먹지...
좋은 밥을 먹고도 떡 다섯개와 생선 두마리가 남을만큼 돈이 많으니까 가는 듯....
장소는 목적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 업무 특성상 룸싸롱을 자주 가긴한데 개인적으론 바가 더 좋습니다.
자주 갑니다. 집사람이랑도 같이 가기도 하고..
생각에 차이가 있는듯 싶네요
분위기죠 뭐
클럽가서 술 먹고 노는 것보단 제 스타일에 맞음류
저도 자주는 아니어도 가긴 가는데 갈때마다 이유는 다름 ㄷㄷㄷㄷㄷㄷ
조용해서 갈때도 있고 위스키 먹고싶어서 갈때도 있고 친구가 하는 가게를 갈때도 있고 기타 등등등
위스키는 얼마정도 라나유
좋아요 부류 싫어요 부류
나뉘죠 전 호 인데 주머니 부담은 좀 되고
혼자 포장마차보단 나은것 같네요 ㅎ
야시꾸리한데 아니고 조용히 마실 수 있으니까
그냥 가끔 갑니다.
이유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가서 바텐이랑 친해지면 잼남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ㅇㄴ
"혹시" 몰라서 갈껍니다.
한번 먹기위함이죠
저도 왜가는지 이해못하겠더라구요 더럽게 비싸고
나이들면 댜화 상대가 팔요해질때가 있습니다.
돈은 잘버는데 집에서 대접 못받거나 ..
머 그런 소소한 얘기들 하고 싶을때 잘 받아 줍니다..
일하는 여자들도 그런 여자들 위주로 뽑고요..
돈 안내는 빠는 즐감하세요.
외로운 선배 비유 짱도 맞춰주시고.
비키니 입은 여자들 있는 바 갔었는데
술좀 마시고 간 터라 잘 기억도 안남.
내돈내곤 절대 안갈듯..ㄷㄷ
가고싶은데 술을 못마셔요 ㅠ
30대 여자가 사장인 바~
왜가다뇨~
얼마나 재밌는데요 ㅋ
우리술을 왜 마시냐?
원래 그렇습니다
처음가도 먼저와서 인사하고 술따르고 달라하고
영업이죠...그여자는
근데 반대로 손님인 나도 여사장이 내스타일이면?
단골되고...서로 눈맞고 맘에들면 가볍게 즐기기좋아요
요즘은 많이없는데 90년대까지만해도 여자들이 하는
양주파는 바 동네마다 찾아보면 많았어요
이런데는 보통 여사장의미모에따라 손님이 정해지는거라서 혼자오는 남자들이 많고 경쟁도 무지 심합니다 ㅋ
할이야기 많은데 ㅋ
총각때 조용히 마시고싶을때 자주갔었음~
남자끼리 가서 여자 바텐더가 맞은편이나 옆에 앉아서 술 같이 하며 말동무 해주는거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음. 뭔가 좀더 진행해보려 해봤자 별 의미 없음. 돈이 아주 많거나 겁나 잘생겼거나 뭐 그럼 모를까.
바 보다는 스나크 같은 술집이 있었으면..
예전에 명일동쪽에 있어 퇴근길에 들르곤 했는 데
요즘은 영 찾을 수가 없어요.
한때 빠돌이 였는데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자주 갔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