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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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우리할머니는.... 썩은 음식을 그냥 드세요. 속상해 죽겠네요

뭐든지 버리는걸 너무 아까워 하시는 할머니...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입이 짧아져서
사과 하나 깎아서 상온에 냅두고 3~4일동안 나눠 드시는데..
여름이 되서 그사이에 상하더라도 끝까지 드세요...
(백내장 때문에 썪은부위 찾아내는게 힘들어 하시거든요)
 
국을 사오면요...
음식점에서 2인분 국을 사오면 2주 정도 드세요
(열번 이상 나눠 드시죠)
매번 드실때마다 뜨겁게 끓이다보면
일주일 이상 지나면 국물이 없어요. 건더기도 다 졸아 바싹 말라요
그러면 건더기 버리기 아깝다고
물만 넣고 또 끓여요
맹 해도 맛있다고 드십니다.
(보나마나 아깝다고 안버리시는거죠)
 
김치를 사오면요
담아둔곳에 그대로 젓가락 넣어서 드세요
드실떄마다 1~2점밖에 안드세요
그럼 침이 들어가서 김치라도 썩어요
근데 아까워서 못버리세요
 
반찬을 사오면...
아주 조금씩 드세요.
냉장고에 있으면 오래간대요.
아무리 오래가도 매일 먹는데 한달을 버티나요
침이 들어가는데...
 
음식이 상한것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유리그릇에 있던 김치 옮기다가 힘이 부치셔서
한번 깬적이 있어요
김치 아깝다고 유리 파편이 들어가있는거
물로 대충 훡훡 행구시고 다시 드셨어요
제가 뜯어말려도 노발대발 하셔서 말릴수도 없었어요.
 
제가 버릴려고 하면 기겁을 하세요.
아까운거 모르는 놈이라고..
다 먹을수 있는데 버린다고 욕을 해요.
 
몰래 버리자나요?
며칠뒤에 꾸역꾸역 기억해내고 혼내세요
함부로 버렸다고.
첨에는 모른척 했는데... 너무 심하게 썩은 음식만 버려도 그러세요
 
아빠 고모 삼촌 모두가 할머니 이런작태 다 아세요
절 이해해도 제앞에서 제욕하는 할머니에 이제 지쳐요
 
심지어 이러고 건강하면 몰라요
당뇨에 고혈압 있는 할머니 저번에 배탈나서
화장실 너무 자주들낙거리는거 저한테 숨기다가 병원가서
약먹고 한참을 앓았어요
 
몰래 다른걸로 냉장고 가득채워둬도
아까워서 못먹고 조금씩 먹다가 결국 상해요...
 
 
아버지랑 삼촌 고모들은 저보고 고생많다고
그냥 생각하지말고 버리고 화내래요.
할머니 한테요 ㅋㅋㅋㅋㅋ
그게 말인가요 ㅋㅋㅋ
 
이제 지치네여
포기하고 썩은거 드시게 냅두는게 맞는거겠죠.
 
왜이렇게 음식을 아낄까요...
음식은 너무 오래두면 못먹는데...
냉장고는 유통기한을 무한정 버티게 하는게 아닌데...
 
오랜만에 청소하다
유통기한 2010년도 아닌 2001년 음식 버렸다가 혼나서 정신이 없네요.
 
댓글
  • 강슬기내꺼 2017/02/07 16:17

    ...ㄷㄷ 2001년..

    (quz8NT)

  • 추천만하는놈 2017/02/07 16:18

    맞아요 정말 저희 할머니를 봐도 냉장고에있으면 평생 먹어도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ㅠ
    그래서 제가 할머니댁 가서 냉장고 뒤지면 할머니가 싫어하시죠 ㅋㅋㅋㅋ다 버리라고 하니까

    (quz8NT)

  • 블랙달리아 2017/02/07 16:44

    할머님께서 자라오신 배경을 잘 몰라 이런 말씀드리긴 섣부르지만..
    보통 할머니 세대분들보면 6.25전후로 고생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뭐든지 부족하다보니 버리는게 죄악이었던 시절이죠..
    전쟁 수습이 끝나고도 자식들 키우고 살다보니 아끼고사는게 더 미덕이었을거구요..
    그 마음을 이해해드린다면 상한 음식들을 버려도 그렇게 화내실것같진 않네요^^

    (quz8NT)

  • 오유상주인 2017/02/07 18:17

    어르신들 중에 그런 분들이 계세요..
    저희 할머니도 좀 그러세요
    음식 뿐만 아니라 뭐든 버리는걸 잘 못하시고
    쓰임이 있든 없든 일단 모아놓다 보니 집안이ㅠ
    음식도 버리는걸 아까워하셨는데 그건 제가 하도 쫓아다니며 뭐라해서 이젠 안그러세요
    그냥 두시지 마시고 버리고 차라리 혼나세요

    (quz8NT)

  • 으르르릉 2017/02/07 23:04

    저희 할머니는 심하시진 않은데 가끔 그러시거든요. 그럼 제가 버려버려요. 할머니가 막 뭐라 하시는데 제가 한싸가지 해서 저도 막 신경질내요. 엄마보다 제가 할머니랑 가까이 사니까 엄마는 절 응원해주네요ㅋㅋ....막상 엄마가 할머니한테 잔소리하면 할머니가 별로 뭐라 안하심ㅠㅠ 이렇게 귀여운 손녀인데 꼭 나한테만....뀨ㅠ

    (quz8NT)

  • 野生花 2017/02/08 12:03

    상한음식 드시다가 병원에 입원하고 하시면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온다.
    더 드시고싶으신거 있으시면 사드린다고 하고 그냥 상한음식은 버리는게 나을듯...
    냉장고에 있다고 안상하는게 아니라고..
    아니면 조금씩 덜어드시는 습관을...일회용접시라도 사드려서 거기 덜어드시게 해드리는게 나을듯..

    (quz8NT)

  • 생겼으면좋겠 2017/02/08 14:58

    식판이나 아니면 반찬 여러가지 담을 수있는 나눔 접시를 사 놓고 거기다가 조금씩 덜어드시게 하면 아주 조금은 나아질듯 합니다.
    그리고 화내셔요. 단호하게 썩은음식에 대해선 화내시고 버리시는게 나을듯 해요 ㅜㅜ.

    (quz8NT)

  • 나를보는눈 2017/02/09 09:52

    일단그러면 구매자체를 최대한소량으로 하게하시구 드실때 식판같은거 사다가 드실만큼만 덜어드시게하셔서 침이라도 안들어가게하셔요 ㅠㅠ 그나마 최대한 안썩게하는방법밖에없을거같아요

    (quz8NT)

  • Kyrie 2017/02/09 09:52

    어르신께서 많이 완고하시겠지만 시대가 바뀌었음을 인지시켜드리는게 중요할것같습니다
    이제 많이 변했고 버려도 된다는걸 아직 받아들이시지를 못하시는건지..
    궁예질이지만 혹여나 싶어서 상담같은걸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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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톤 2017/02/09 09:55

    착하시네요. 그런데 화내셔야 해요. 그렇게 상한거 드시다가 병나세요.
    더군다나 당뇨도 있으신데요... 대신 다른 걸로 더 사랑 많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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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eur_De_Lis 2017/02/09 09:58

    . . .이해는 됩니다 .
    아마 보릿고개시절 나무뿌리라도 캐먹던때를 생각하면,  음식을 버리시기 어려울꺼에요 . .
    우리할머니도 비슷하시거든요 . .
    그렇게 심하시진 않지만. 눈앞에서 뭔가 버릴라고 하면 엄청 화내십니다 . .
    그래서 방법을 찾아낸게 .
    아주 번거롭지만 어쩔수없었어요 ..
    국같은경우는 . 한번 드실만큼씩 비닐봉지에 넣어서 얼려버려요.
    1인분만 사다놔도 5~6봉지이긴한데 ..
    그럼 남는양이 최소한으로 줄고 ,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매번 녹여서 데워드리는게 귀찮긴하지만
    할머니랑 입씨름하는거보다는 좋은거같아요. 서로 감정도 덜상하고 . .
    할머니 혼자 계셔야 하면 냉장실로 옮겨놓고가요 .
    김치같은 반찬도 .. 가능하면 조금씩만 사와서 . 두세번에 드실만큼씩만 나눠서 담아놔요 .
    큰통에 다 담아놓고 , 작은통에 5~6개씩 나눠놓으면 하나씩 꺼내서 드십니다
    작은통에 담은게 2~3일씩 걸린다고해도. 쉽게 상하거나 하진 않아요 .
    그외에 과일같은건 . 할머니 드실꺼만 잘라서 드리고 나머진 먹어버려요 ....ㅋ
    (사과를 얇게 2~3조각만 드시거든요 ... 사과하나 8등분한거에 한조각정도 ? 그것도 하루종일 드시는 양이지만..)
    국이나 반찬류는 이렇게 하는게 그나마 감정싸움이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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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뿌잉 2017/02/09 10:06

    화내세요. 할머니니까 화내는 거예요 남이면 화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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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밀리에 2017/02/09 10:07

    건강을 상하게 하는 습관이 아니라면 모를까
    건강을 상하게 할게 뻔한 습관인데 계속 부딪히더라도 못하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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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르륵 2017/02/09 10:07

    병원비 아까운건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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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종자 2017/02/09 10:10

    병원비 아깝다고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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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낫푸르 2017/02/09 10:10

    저희 할머니도 올해로 96세신데, 비슷하세요.
    그리고 꼭 다 섞어드시고...
    그나마 지금도 정정하셔서 다행이긴한데, 많이 불안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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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똥별똥 2017/02/09 10:14

    정도는  다른지만, 저희 할머니도 그러셨습니다.
    보릿고개를 겪으신 세대라서 음식을 특히나 귀하게들 여기십니다.
    한번은 김치통을 열어보니 곰팡이와 찐득한 액체로 범벅이 되어있길래 버리려고하니까 조용히 들고가셔서 물에 빨래빨듯 빨고 계시더라구요...ㅜㅜ
    그때 제나이가 갓 스믈이었는데, 할머니께 "아프면 누구 고생시킬려고 그런거 드시냐고...아들,딸,사위,며느리,손자손녀 할머니때문에 분란 나는거 보고싶냐고..."고래고래 소리를 지른후에 많이 덜해지셨습니다.
    할머니 위한답시고 독한말 뱉아서 죄송했지만, 건강이 달린문제라 어쩔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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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P.Wilde 2017/02/09 10:15

    "몰래 다른걸로 냉장고 가득채워둬도
    아까워서 못먹고 조금씩 먹다가 결국 상해요.."
    냉장고를 가득 채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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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크닉존맛 2017/02/09 10:20

    하... 저희 시어머님도 비슷해요 할머님처럼 엄청심하신건 아니지만.. 유통기한 2년 3년 지난거도 다 가지고 계시고... 안쳐져요 그냥 그렇게 살아오셨고 성향입니다ㅜ

    (quz8NT)

  • )멍 2017/02/09 10:21

    버리고 화내라는 말.. 맞는 말 같은데..
    음식, 쓰레기 못버리는 거 정말 아까워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도 많거든요;
    다른 음식도 많은데 썩은음식 먹다가 멀쩡한 음식까지 다 썩게 만들어 버리는게 정말 음식이 아까워서 그러는 거라고 할 순 없음..
    저희 할머니도 그러세요. 남은 음식 며칠동안 꾸역꾸역 긁어먹어요. 정작 멀쩡한 음식 놔두고요. 그리고 멀쩡한 음식 며칠 지나면 또 그걸 가져가가 다른 음식이랑 섞어 드세요ㅋㅋ 악순환이죠;
    진짜 버리고 화내는 수 밖엔 없어요. 물론 그래도 안고쳐져요. 그래도 뺏고 화내는게 그나마 썩은 음식 할머니 입에 들어가는 거 막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마 돌아가실때까지 그러실거에요..

    (quz8NT)

  • 올리오 2017/02/09 10:21

    수십년간 아끼는게 습관처럼돼서 쉽게 고치실수도 없는것같고
    그냥 몰래 다른음식으로 바꾸하는걸 추천합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quz8NT)

  • 백탁쟁이 2017/02/09 10:33

    능글능글하게 대처하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반찬통 젤작은거 사서 넣으시구
    정 썩은건 버리세요. 혼내고 욕하고 음식 귀한줄모르냐 차시면
    응~난 이런 곰팡이핀음식보다 할머니가 더중요해 하시구 등짝때리시면 등 대주세요.
    강경하신 노인분들은 설득못해요. 그걸 상식처럼 생각하신 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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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나무 2017/02/09 10:37

    버리고 화내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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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eur_De_Lis 2017/02/09 10:38

    윗분들 말 보면
    "병원비가 더나오니까 버리자" 라는 말 많이하시는데 .
    안겪어보셔서 하는말입니다 . .
    절.대 . 안버리십니다 .
    "괜찮아 이정돈 먹어도해 , 냉장고에 있던거라 괜찮아, 익혀먹으면돼, 나 건강해서 괜찮아, 나어렸을땐 이런것도 없어서 못먹었어" 라면서 드십니다 . .
    진짜 그런말씀 하실때마다 안쓰럽기까지해요 ..
    할머니고집 절대 못꺽습니다 .
    화내서 해봐요? 할머니가 얼마나 구박하시는게, 별 욕 다먹습니다.
    그러다 삐지시기라도 하면 아예 안드세요.
    안그래도 한끼에 두세숟가락만드셔서 걱정인데
    아예 안드셔 버립니다 .
    그러다 병원간적도 있구요 .
    이렇게 말하기 뭐하지만.
    남은여생은 하고싶은데로 하실수있게 내가 희생하는게 최선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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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딩딩댓 2017/02/09 10:42

    칠순다 된 저희 어머니도 몇번을 말해도 안고치시다가 제가 한번 냉장고속에 상한음식을 먹고 크게 탈이난 뒤로는 습관을 고치더이다.  생각해보면 어르신들 약간 상한음식 본인은 먹어도 자식한테는 안먹이더라고요; 작성자분할머님께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로 크게 탈이난척해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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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색☆팬티 2017/02/09 10:46

    그런분들 제가 아는데요.
    안바뀝니다.
    그거 드시고 탈나셔서 의사가 그 점 콕찝어주면서 할머니 그러다 죽습니다.하지 않는 이상 아니, 그래도 못고칠확률 높아요.
    저는 어거지로 버리려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집어 넣은것까지 손으로 건져내는 꼴을 보곤 걍 허무해짐ㅎㅎ
    그냥 작성자님이나 잘 가려서 드시길바래요.
    나이드신 분들은 고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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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_TriGGeR 2017/02/09 10:49

    전 못 알아들으시면 그냥 놔둡니다.
    딱히 심신 상실이 아니라면요.
    몇 번 간언하신거면 할 일 다 하신겁니다.

    (quz8NT)

  • 지금은3교시 2017/02/09 11:04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국 종류는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놓는게 큰 효과를 줄것같고...과일같은경우는 건조기나 그런걸 사드리면 안될까요? 쌩으로 보관하는것보단 차라리 오래갈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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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룸 2017/02/09 11:20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할머니는 짬밥을 드셨습니다.
    짬밥은 무엇인가 하면.. 시골에서 돼지를 키울때 식당등에서 잔반남은것을 드럼통에 대충 받아다가 돼지사료로 쓰는데 위생안좋은 드럼통에 식당에서 남은 잔반을 받아오면 그걸 한여름에도 그냥 뇌둡니다.. 그러다가 대충 끓여서 사료랑 섞어서 먹이거든요.
    근데 할머니는 꼭 그 짬밥을 가져다 드시곤 하셨습니다. 어릴때는 할머니 방에 들어가면 나는 쉰냄새나는 짬밥냄새를 싫어해서 가까이 가지도 않으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시대를 살아남아야만 했던 어르신들의 끈질김 같은것이 느껴집니다..
    할머니가 그런 식사를 하시는게 속상하고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분들의 삶의 방식이 그러셨으니 조금만 인정해주시고 글쓴이 님께서 해결할수 있는 부분들만이라도 조금식 해결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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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봉봉 2017/02/09 11:50

    음 아니면 가족 분들이 정기적으로 할머니댁에 모이셔서 냉장고 음식 먹어치우는 겸 식사자리 가지면 어떨까요.
    위에분이 말씀하신 대로 덜어서 먹는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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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이173 2017/02/09 12:32

    혹시 아프신건 아닐까요? 음식물 버리지 못하고 상한 음식물 집에 퍼다 나르시던 할아버지 기억나네요..
    방송에서 보고 충격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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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링트랩 2017/02/09 13:05

    저같으면 화를 내서라도 말리겠어요
    아니 이건 진짜 한번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에요
    식중독 젊은이들도 걸리면 고생하는데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걸리면 까딱하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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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story 2017/02/09 13:06

    할머니가 사온 음식을 그 통째두지 말고 차라리 락액락이나 위생비닐에 아주 조금씩 소분해놓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김치 담은 걸 그 통 째로 드시니..김치를 아예 작은 걸로 여러통 소분해서 며칠마다 작은통 한개씩 드시게 하고요.
    국이나 반찬도 2~3일 드실양씩 소분. 나머지는 냉동. 냉장.
    끼니때마다 큰 통째 열고닫고 침묻고 그러니...보관효율이 나쁘고..
    과일도 할머니 드실것만 드리고 나머지는식구들이 그 날 같이 먹고.
    뭐 이럴수 밖에 없는 거 같네요.
    소분해서 보관하고 꺼내는 게 다른 사람이 귀찮아질수는 있는데...
    그게 아깝게 버리는 것도 없고 위생적으로 드시게할수 있는 방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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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롤트리비아 2017/02/09 13:53

    우리 어머님도 그러세요.
    동생이랑 제가 항상 몰레버려요
    그런후 욕먹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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