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원 ; 과자~앙니~임 경기가 없어 바뿌지도 않고
월초인데 초장부터 별루네요
안바쁠때 재충전하는 의미에서 회식이나하죠
과장님 ; 무슨회식?
여사원 ; 맛좋고 싱싱한 생선회가 좋지요~오~옹
과장님 ; 그으래 생선회 좋지
여사원 ; 하는거죠?
과장님 ; 안돼
여사원 ; 생선회가 좋다면서 왜 안돼요오~옹
과장님 ; 초장부터 별루라고했지
여사원 ; 네
과장님 ; 회는 초장맛으로 먹는건데 초장부터 별루니까
회는 먹어보나마나 맛없을거야
돈쓰고 맛없는거보다 안하는게 더나
여사원 ; 애고 천년만년 과장하고 깨구락지 수염날라
뭐여 이게
잠시 졸다 깨보니 1981년
중고책방에서 유-우머 서적을 구매하셨나봐요?
껄껄껄. 유모어 잘보고 갑니다.
아재요,,,
간첩이 낙타낙타~~
아 이런 개그구나 이해하다가
깨구락지 수염???ㅋ
반갑읍니다
뭐야이게 ㄷㄷ
11.이면 이런게 10개 이상 있다는거여??
사원이 먼저 회식하자고 하는거부터 엄청난 격세지감 ㅎㅎㅎ
나도 어렸을때 평사원으로 일할때
회식하면 신나게 먹고 마시고 놀고 했는데 ㅎㅎㅎ 회식 한다하면 좋아했음
우리 회사는 딱히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분위기도 나름 쿨하고 그래서 그랬나...싶기도 하고......
11-1. 존나(전화)
일본의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의 사장이 제일교포인 여비서를 채용했는데,
사장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외부로 부터 전화가 왔다.
여사원 : (따르~릉) ~ ~ 녜에, 누구자지시지요?(=누구 찾으시지요?)/
녜에? 사장님 조까시라구요?(=사장님 조카시라구요?)/
자무깐만 계세요!
마침, 사장이 화장실에 갔다가 사무실에 막 들어서는데.....
여사원 : (큰 소리로) "사장님! 존나왔어요! 사장님 조까시레요! 사장님 조까 존나받으세요!!"
저때는 대리운전이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한다
요새 과장님들은 최소한 젊은 감각 유지하시려고 노력은 하시죠 ㄷㄷㄷㄷ 대체 저 시대에는 뭔 일이 있었던거임 ㄷㄷㄷ
너무 오래되서 신선하네요
새로운 역병의 시작인가..
방어력이 강한데??
와!!!! 씨!! 난왜일케웃기지!
웃어버렸다..
와.. 이런 개그 엄청 잘 먹히죠. 드라이브하다가 한가진곳에 르망 딱 세우고 이런 개그하면 여심저격-!!
80년대 특유 더빙느낌으로 읽어야 제대로임ㅋㅋㅋㅋ
대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나이는 50인데.
90년대 폭소클럽 노잼이었는데.
지금도 작가님은 활동하네요.
여윽시.
살아남는자가 강한건가.
회는 초장맛에 먹는군요...전 소금울 찍어먹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