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 보고 완전 제 얘긴줄..
관악구 모 건물 지하주차장에 차 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보니깐 자리가 하나 있는데
옆에 차 문이 열려있었어요. 근데 그 문을 안 닫고는 차를 못 대겟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내려서 차 문을 닫으려고하는데
아줌마 등장 하시더니
"뭐하는거에요?" 하길래
"아 차를 좀 여기 주차하려고 하는데요. 문이 열려잇길래요."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제 차에 무슨 짓이세요?"
"...아니 그게 아니고 열려있어서 닫아야 차를 대자나요."
"그럼 제가 차를 열어뒀단거에요?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아니 그게 아니고 진짜 열려있었다니까요??"
"경찰 불러볼까??내가 차 문 열어두고 다닐 정도로 허술? 한 사람으로 보여?"
이쯤에서 저도 좀 기분 상해서
"네"
했더니 노발대발 자기 남편이 어디 뭐하는 사람인데 너 경찰소 좀 가자 어쩌고 저쩌고
결국 거기 일하시는 주차요원같은 분이 cctv 보여주니 진짜 열고 나감.
그래도 끝까지 지는 잘못한거 없다 씨부렁 대면서 차 끌고 나감..
정말 어이 없음의 표본이였음.
근데 자기도 쪽팔렷는지 급하게 나가다가 옆에살짝 긁엇나 어쨋나 내리더니 차보면서 어디로 전화해서 엄청 소리침.
에휴..
허술한 년...ㅋㅋ
제일 빡도는건 마지막에 사과안하는거. 어휴; 아마 평소에 허술한 본인이 자존감을 많이 낮춰놓은 상태라 피해의식 생긴듯..사과만 잘해도 오해했겠거니 하겠는데 ㅉㅉ
병신은
병신인걸 몰라야
병신이지요.
어쩌다 저렇게컸을까
쌤통이다!
차문 닫으려고 하는 중에 딱 나타난거보면
노린거 같은데요? 숨어있다가 덮어씌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