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미중무역 전쟁에 대한 견해

잘읽었습니다. 신문을 항상 읽고 사는데 왠만한 기사들보다 일목요연하고 가독성이 좋군요ㅎ

대단한 정성글이시네요.

라하봉// 감사합니다. 부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님// 잠이 안옵니다. 뭐 궁금한 부분은 없으신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AZM1Ubm_obY
중국 경제는 저번에 제가 한번 올렸지만 이분 전망이 거의 정확합니다.
식빵냥이님 의견과도 일치하는 해석이죠.
중국이 대내적인 위신 땜에 고뇌를 아직도 하고 있고 미국은 틀어쥔 멱살에 힘조절은 하지만 손은 절대 안떼는 형국

AJ.뽈락// 처음 댓글로 이야기 합니다만, 님께서 작성한 글이나 댓글을 보고, 나름 놀랐던 기억이 있어 닉을 외우고 있습니다. 식견이 매우 뛰어난 분이신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여.^^
ㅊㅊ..

AJ.뽈락// 링크도 잘봤어요.

AJ.뽈락// 올려주신 동영상 잘 봤습니다. 굉장히 자세한 부분까지도 설명해 주시더군요. 다만, 아쉽다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중국보다 갑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중국상대로 기술유출 뿐 아니라 통상정책에서도 개방보다는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게 우리에게 더 득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댕유댕// 감사합니다. 궁금한건 없으신가요?

천천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네바다// 이해가 안되시거나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언제 잘지 모르겠으나, 현재 똘망똘망 합니다. ㅋㅋ

위안화 절상은 원화 또한 달러대비 가치상승을 의미하는거니
결국 한국이 웃는 시나리오는 위안화>엔화>원화 순의 절상 일텐데요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투자시장별로 희비가 엇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품 경제는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고 부동산에 적용 하기에는 그동안 행보로 봤을때 아니라고 본다면 풀린 유동성은 주식시장으로 빠질 가능성이 클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근데 일각에서는 오히려 급한 건 미국이고 느긋한 건 중국이라는 견해도 있더군요..미국 대통령들 임기는 정해져 있는 반면에 중국은 1당독재라 여론통제가 수월하니까요..여튼 전 개인적으로 중국이 우리 경제나 안보에 위협적이라 봐서 미국을 응원합니다만(원교근공)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트럼프가 대통령이라 썩 신뢰가 가지가 않습니다..뭐 요즘 일대일로에 영국도 참여하네마네 하는 거 보면 중국과의 외교전에서는 철저히 농락당하는 느낌이더군요...암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Pastel//
그 의견은 중국측에서 나온건데 일단 협상 타결 해놓고
이행을 천천히 해서 트럼프 임기 끝날때까지 가려는건데
그건 트럼프 정부가 관세 끝까지 올려놓고 이행하는%를 봐서 관세 내리겠다는 전략을 쓴다고 하네요;;
중국은 그런식으론 협상 못하겠다고 하는거고.. 두고 볼일입니다.
한국은 협상 타결 안되면 완제품 수출을 제3국통해 미국으로 하면되고 협상 타결되 위안화강세되면 중간재 경쟁력 올라가고 소비재를 중국에 더 팔면되죠. 금융시장개방되면 투자하면되구요.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AJ.뽈락// 넹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에 좋은 흐름이었으면 좋겠어요 ㅜ

내용 정말 잘 읽었습니다..아쉬운건 좀더 심도깊은 내용을 원했는데 그건 아쉽네요

이해가 참잘되게 쓰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완전 경제 문외한인데 단순하게 지금 여유돈으로 위안화를 사두면 협상타결만 되면 이득인가요?

잘봤습니다 그런대 중국에 부자가 5000 만명은 된다고 하는대
그 사람들 소비가 수입 제품으로 갈까요? 최근에 가본 느낌으론 짭퉁을 넘어서 자기 브랜드화가 많이 되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는 좀 빠졌고

[리플수정]일본 고도성장기에 플라자합의로 줘팬것 처럼 비슷하게 갈꺼라는 예상이 많고, 그럼 말씀하신대로 환율 가치 절상으로 이어지겠죠. 이와 더불어 금융시장을 열어서 니네 회사들이 돈벌어도 내가 주식 투자해서 빼내올수 있게 금융개방 해달라는 것인데.. 문제는 이미 일본이 이로인해 한때 폭망한 예가 있기때문에 중국이 받아들이지 않을테고, 경제는 예상한데로 안흘러간다는거죠..
일대일로는 일본의 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의지 중에 하나로 볼수도 있어요. 개도국 및 원재료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빈국 대상으로 벨트를 만들고, 위엔화 거래 환경을 만들어 환율을 방어하고 궁극적으로 제2화폐 이상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저는 중국 정책당국이 꽤 똑똑하고 저력도 있다고 봐서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워낙 고용율이 중요한 국가라 soc 투자를 빚땡겨 워낙 많이 해놔서 지방정부들이 모두다 엄청난 빚더미라는 것인데, 이런거 이용해서 나라하나 망하게 하는거 아주 잘하는게 미국이라... 흥미진진합니다.

경제글 별로 안좋아하는데 재밋게 읽었습니다 이해하기 쉽네요

정독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문외한이어도 이해 잘되게 잘쓰시네요 감사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IU]마른날// 제가 생각하기엔 반드시 엔화가 원화보다 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한국과 일본은 더 이상 산업경쟁국이 아니라 보기 때문이죠.
정부정책이 중요한데, 중국시장의 거품이 우리에게 일시적 호황을 가져온다 하여, 괜한 설레발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술유출을 막고, 실업문제등 국내문제에 더욱 치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물론, 주식으로 일부 빠질지 모르겠으나, 중국은 결국엔 부동산입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역시나 중국은 부동산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 입니다.

Pastel// 해당 협상은 트럼프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건 맞습니다. 허나, 미국 전체의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측의 협상단에는 민주당 계열들도 많습니다. 미국 대선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중국이 바라는 허황된 중국몽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삼전셀트// 네, 이론상 중국 돈 뿐 아니라 중국자산을 보유하면, 훗날 이득이 될 겁니다. 또한, 국내 소비재 및 관광과 관련된 산업의 주가도 오르겠지요.

사라스// 말씀하신 중국의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은 수입제품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사실, 자국산 물품을 스스로 신뢰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그닥 많지 않으며, 중국이야말로 자국산을 가장 혐오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즉, 중국산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이라는 말이죠.

어퓨굿맨// 이미 그 부분은 설명드렸습니다. 단순 경제적 이유를 넘어,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긴축이 아닌 확장을 선택할꺼라 저는 예상합니다. 중국은 이미 긴축을 해야될 타이밍에 시진핑 집권과 관련하여 확장을 선택한 예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일대일로이지요. 일대일로를 포함하여, 중국경제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미 제가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시간 나시면 지난글을 통해, 한번 읽어보세요.

진짜 이글대로 트럼프는 꽃놀이패들고 화투치고 있는거죠.. 그리고 트럼프는 그 누구보다 이런패를 주변시선 신경 안쓰고 이용할수 있는 인간이라는게 중국한탠 큰 악재죠

식빵냥이// 예전글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대일로는 buying정책이지 selling 정책이 아닙니다. 유럽이 괜히 일대일로 끼어달라고 난리치는게 아니죠. 미국이 그 바잉파워로 달러가치 유지하고 주변국 컨트롤 하는거 따라서 위엔화로 바잉하고 빼도박도 못하게 해서 위안화를 거래통화로의 가치 올리고 만만한 관련국가 컨트롤하고 원자재 빼가겠다는 전략이죠. (나쁘게말하면...)

식빵냥이 // 중국은 긴축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시진핑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실각입니다. 긴축하고 실업율 높아지고 살기 빡세지면 정치적 입지 좁아지고, 만에하나 실각하게 되면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놔서 바로 아웃이에요. 그래서 고용율 유지하려고 soc 때려 하고 있고 그 빚을 지방정부에 다 떠넘기고 있으니, 이 부분이 미국이 노리고 있는 아킬레스건입니다.

오우 좋은글이네요. 우리나라 증권기관들 작년 서프라이즈 최고실적 달성할때도 미중무역우려로 일년내내 증시 빠지고 있다고 레포트내더니 올해는 미중무역협상은 우리랑 별상관 없다는 희대의 코메디 레포트내고 있던데 이글이 더 전문가처럼 정성들여서 썼네요

몇몇 어휘 찾아가면서 읽었는데 매우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ㅊㅊ

모두 이해하면서 읽는건 어려웠지만 나름 이해가 되게끔 설명해주신 멋지고 좋은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어퓨굿맨// 중국의 일대일로란 정책하에 각국에 투자되는 자금은 위안이 아니라 달러입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의 IMF금융지원 요청도 거절된 것이지요. 중국은 산업구조상 미국과 같은 소비중심의 경제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일대일로 정책의 과정을 유심히 보면, 중국이 구매하는 것이 아닌 그 반대를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일대일로에 참여한 국가들의 상태는 좋지 않지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은 기축통화에 대한 야심이 있습니다. 허나, 지금까지 발생한 사실을 종합해보면, 그 인과관계가 뒤바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퓨굿맨// 중국이 긴축을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선 이미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정치적 이유를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보통 자본주의 경제 자체가 금융위기를 주기적으로 겪는다는 건데 아직까지 중국은 큰 금융위기를 겪은 적이 없다는 거죠..공산당의 경제 운용 능력이 엄청 탁월한 건지 아니면 운빨인 건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전자이면 정말 경제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할 만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Pastel// 그 이야기는 10년전에 나름 핫했던 주제입니다. 10년전과 지금의 중국을 놓고 비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회의적으로 바뀐 것이 사실입니다. 위기는 그 위기가 진짜로 발생했을 때, 위기임을 체감하는 것입니다. 중국도 스스로 위기임을 알기에, 미국과의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이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중국 입장에서 굴욕적인 협상 자체에 임했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미 들어난 위기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를 강압적으로 누르고 있다는게 그 차이입니다. 그래서, 저도 중국 자체가 변수라 말씀드린 겁니다.

식빵냥이//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경제학에 정통하신 것 같아서 하나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일대일로와 같은 중국의 움직임을 보면 장기적으로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를 꿈꾸는 것 같기는 한데..기축통화화를 하기 위해서는 금융/자본시장 개방이 필요하지 않나요?(기축통화화를 위해서는 금융시장 개방이 과연 충분조건일까요?) 그런데 중국 특성상 미국영국 수준처럼 금융시장 개방을 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면 사실 중국도 속으로는 위안화가 지금 달러와 같은 위상을 가질거란 기대는 안 하는 거 아닐까요? 계속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ㅜ

식빵냥이// 뉴스를 보니 5~6월사이에 협상을 종결하고 일본 후들겨 팬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일본은 어떻게 될까요?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Pastel// 기축통화에 대한 법률적 또는 명시적 요건은 없어요. 다만, 각국에서 규정하는 화폐의 조건을 국제적으로 확장시켜 놓은 개념이 전부이지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은 기축통화 문제와 별 상관이 없어요. 예로, 지재권과 인권의 경우, 중국이 스스로 준수하여, 각국에서 중국의 지재권 및 중국인 인권을 보호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중국 돈으로 보증등의 금융활동이나 그 밖에 매매활동을 할 수 있나요? 중국인의 밀집거주 지역이나 그 밖에 중국인 소비자가 많은 곳에선 가능합니다. 이를 국제적으로 확대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너의이름은// 일본은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일간의 협상에서 주로 거론되는 것은 아무래도 농산물과 에너지가 주가 되겠지요. 중국과 같이 산업 전체를 뒤흘들만한 쟁점은 크게 없다고 사료됩니다.

중국은 무역협상으로 성장동력을 잃을거고, 일본은 수십년간 성장한적이 없고, 대한민국은 초저출산으로 인구 급속감소 or 엄청난 수의 이민자 유입으로 심한 사회혼란중 택일. 우리가 사는동안에는 헤게모니가 동양쪽으로 넘어온다는건 꿈도 못꾸는게 현실이군요.

팟캐스트 신과함께 이던가? .. 임형록 교수 출여냏서 미중무역전쟁에 관련해서 썰을 푸는데...
개인적으로 무지 재미있었습니다.
이글 재미있게 보신분들은 한번쯤 찾아들으시면 좋을듯합니다.
강추입니다. ㅎ

전체적으로는 글쓴분 의견과 저도 동일한데 몇가지 잘못된(?)전제가 있네요.
일단 미국은 무역적자를 메우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플라자협약떄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미국은 양적완화를 통해 엄청나게 달러를 찍어냈고 시중에 달러가 너무 풀리면 국제적인 인플레가 오게 됩니다.
그 인플레를 받아줄 나라가 필요했고 플라자 협약떄도 미국의 자본으로 제조국으로 키워 낸 일본이 엔화절상을 통해 달러 인플레를 퉁쳐주었고 이번에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으로 퉁칠려는겁니다.
미국의 가장 큰 수출품은 달러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이후로 돈을 찍어서 물건을 사오면 되는데 무역적자는 당연한겁니다.
사실 엄청나게 길게 쓸 내용인데 일단 가장 큰 전제가 틀린것 같아 말씀 드리는 겁니다.

구함// 달러에 대한 님의 말씀은 옳습니다. 허나, 미국은 중국만을 압박하지 않고, 동맹국들을 상대로 각개 협상을 진행하고 있죠. 게다가, 미중 무역협상에서도 중국은 미국산 물품에 대한 대규모 수입에 이미 동의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즉,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 상황에 대한 설명하는 취지의 글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국제적 인플레로는 현 상황을 다 설명하기엔 무리라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아주 좋은분석입니다..현상황을 나름대로의 분석으로 잘 풀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

좋은글은 추천하라 배웠습니다

어리버리왕//
그사람 중국썰도 들어 봤는데 ㅋㅋ
중국은 호수라서 한국이 받아 먹으면된다 이러는데
결론은 한국이 망해가는 중국채권사서 같이 망해라는 ㅋㅋㅋ
스리랑카 파키스탄이런데 중국이 투자하니 그 중국채권을 사서망해주세여라고 약을 팔더라구요.
중국 한번 망하고 난뒤 중국 알짜기업만 쏙쏙 빼먹으면 되는데 미리 투자해서 망할 필요없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3968884
가사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빠른 협상 타결을 위해 지식재산권 관련 핵심 사항을 중국에 양보할 가능성을 언급하는데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재권이 우리나라와 중국 관계에서 중요한거 같은데!!

류푸익// 본문에 이미 설명드린 내용입니다만, 미국은 급할게 없습니다. 즉, 미국이 물고 늘어지는 핵심 쟁점사항들에 있어, 양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중국입니다. 협상을 통해, 일방적으로 중국이 당하지 않았음을 보여줄만한, 무언가를 들고 가야겠죠. 그 중 하나가 화웨이등과 같은 중국기업에 대한 제제해제를 요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허나, 미국이 들어줄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애초에, 협상 자체를 미국이 주도하고 있어요. 즉, 진작에 타결하길 원했다면, 지금까지 이러고 있을 이유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긴축을 해야 할 때 긴축을 못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확장 정책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안 생기나요?

빅윅// 부작용이 생기죠. 그것을 통상 "거품"이라 표현합니다.

혹시 물어보고싶은게있는데 이 무역전쟁이 북한하고도 관계있나여?? 들은이야기보니까. 트럼프 북한중국문제도 넣을것같은데 대북석유같은것

양성우// 일단, 저는 해당 협상단의 일원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릅니다만, 북한은 해당 협상과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무섭냐면, 저런 협상에서 굉장히 논리무장이 강합니다. 게다가, 그 동안의 굵직한 국제적 협상을 승리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번 중국과의 협상도 즉흥적인 것이 아닌,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그간의 중국의 상도덕을 벗어난 각종 패악질부터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논리로 중국을 상대하고 있을 겁니다. 즉, 대북압박을 위해, 중국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미국의 자세가 저는 상상이 안 갑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식빵냥이/전문가 보시기에 중국경제 거품은 어느 정도인가요? 심각정도는 아니다?

미국은 급할 게 전혀 없죠.
미국의 무역 적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미국은 적자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필요하면 그냥 돈 찍어내면 되고, 그게 기축통화국이 가지는 큰 장점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쥐고 흔들 카드가 많지만 중국은 없죠. 다만 그 카드를 안 쓰고 필요할 때 슬쩍 보여주면서 알아서 기라고 신호를 줄 뿐이죠.
애당초 미국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전문가 수준이시네요~
요즘 제일 관심사인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나시면 일대일로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해주세요~

이런 좋은 글들 때문에 불펜에 들락거리게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