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최소 250은 줘야 일하겠다면서 혼자산다는 전제하에 조금 힘들지만 먹고는 살겠다라고 하는 애들 있더라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5/05 03:44
루리웹은 부자웹이라서 그래. 다들 차고에 페라리 포르셰 한대씩 있지.
빙글빙글방울2019/05/05 02:57
쉬이불... 낙수효과같은소리하면..
물에 쳐넣어야된다 ㄹㅇ
루리웹-91657347582019/05/05 03:17
아니면 얼굴에 천씌우고 물 부어서 낙수효과를 느끼게 해줘야지.
정신줄절단기2019/05/05 03:21
이게 리얼이지
거딜대도2019/05/05 02:57
다들 자기 주변밖에 안보이거든
월급 500받는 인간이 월급 170받는 사람하고 만날 일이 있겠나 없으니까 저렇게 생각하지
루리웹-97352970622019/05/05 02:59
애초에 그전에 170, 120 이렇게 받는 애들이 자기 월급 떠벌떠벌하고 다닐 일이 없지.
300, 400 받는 애들이 '아~ 나 400 밖에 못 벌어~ ㅠㅠ 죽겠엉~'
징징대긴 하지만 속으론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말이라도 하는 거.
남성용 답정너 ㅋㅋ
[Azoth]2019/05/05 03:29
남성용 답정너라는 말이 딱 적절한듯 ㅋㅋ
루리웹-68855857582019/05/05 03:39
새벽에 진짜 오랜만에 납득 제대로 가는 표현 하나 배우고 갑니다.
폐인킬러2019/05/05 02:58
그 수많은 편의점,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애들중 200넘게 받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키 1620000㎛2019/05/05 02:58
진짜 평균적으로 20대 부터 초봉을 4천 받았으면 부모님집에 얹혀서 몇 년 빡세게 모아 살다가 집 장만 가능하겠네
거딜대도2019/05/05 03:01
5년만 모아도 지방은 벌써 30평대 아파트 사지
해삼튀김2019/05/05 03:00
와 저돈으로 생활이 되나?
뭔일을 하길레 저정도 받나
진짜 뭐 없으면 기술 배우라는 말이 진짜네
지금 요접 하면서 330받고 있는데
거딜대도2019/05/05 03:02
단순서빙이나 배달 청소 공장 등
우리가 못느껴서 그렇지 곳곳에서 우리 대신 할일 해주시는 분들 많음
루리웹-97352970622019/05/05 03:11
ㅇㅇ 우리가 여기 2~40대 남성들만 모인 공간이라 그런데
남녀노소 다 포함하면 우리가 체감하는 주변보단 낮은 게 당연할듯
아주머니들,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GIM_UM2019/05/05 03:52
저게 세전임 세후임?
소화되는고기2019/05/05 03:03
음 내가 179인데 많은수준이구나;;;
루리웹-97352970622019/05/05 03:07
사실 진짜 현실적인 지표는 중위도 평균도 아닌, 최빈소득이 맞긴 할텐데..
가장 많이들 받는 소득일테니...
근데 너무 처참해서 거론하기가 뭐하네;
110도 아니고 100만원이라니...
CODE-10302019/05/05 03:18
막상 생각하면 빡치는 점이 적당하게 먹고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어중간하게 여유있는 사람들이 더 난리침.
진짜 빡빡하게 먹고 사는 사람들은 소리칠 힘도 없거나 ㅂㅅ들 틈바구니에 끼기 싫어서 입다무는데 어중간하게 쪼들리고 어중간하게 여유있을랑 말랑한 사람들이 더 난리침
루리웹-82473179902019/05/05 03:19
차고 자시고 혼자서 걱정없이 살수있는 단칸방이라도 있으면 좋겠다...ㅠ
카나메 마도카2019/05/05 03:20
내것이 없는 세상
남의 걸 빌려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세상
유 하나2019/05/05 03:21
난 0원이다.
유 하나2019/05/05 03:21
내가 원하는걸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ms02_s2019/05/05 03:22
지금 22살에 대충 세후 180언저리 받고 4천안되게 모았는데 빨리 돈 더 모아서 집사고싶어
훠이2019/05/05 03:36
그거 생각나네 남녀 유방갯수를 평균내면 모두 1개의 유방을 갖고있는거라고
D.Ray2019/05/05 03:37
공장에서 그냥 자유없이 출근해서 일하고 연장뛰고 퇴근해서 자고 반복 1년하면 4천넘게 벌던데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더라...못하겠음
월급 상관없이 휴일을 더 많은 직장을 선호하기도 하고
숨쉬고있는개2019/05/05 03:44
저거 진짜야? 울 누나 말로는 연봉 3000~ 4000이면 괞찮은거라던데?
2000이하면 최저임금도 못받는거고; 용역 갔을 때 40대 아재가 한달에 400 번다고 했었는데
뭐가 맞는 거야?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5/05 03:46
무슨 용역인지 머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노가다라고 하는 현장직들이 딱 최저시급 맞춰서 받음. 시급제라서 하루 10시간 12시간 일하고 잔업수당(1.5배) 받아서 다른 직종에 비해 월급이 많은건데 몸 상하고 아파서 술 많이 마심. 다른 취미생활을 가질 시간도 없고
루리웹-68855857582019/05/05 03:48
그거야 용역 일용직을 빡세게 굴렸거나, 기술직 분들이겠지. 노가다가 분명 적게 벌진 않는데, 400 정도면 내가 아는 한 인맥으로 괜찮은 일당 주는 곳 걸리지 않으면 몸고생 꽤 하는데 가야나 기대 가능할걸? 당연 뼈가 굵은 사람들 아니면 무턱대고 하다가 위 유게 유저 말대로 몸이 더 상하지.
행인782019/05/05 03:49
다른 곳은 모르겠고 제가 지금 근문하는 자동차 제조업 기준으로 보자면 그 정도 받으려면 원청 직원이거나, 그게 아니면 최소 1차 협력업체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2차로 떨어지는 순간 세후 200정도로 확 줄고, 180정도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3차는 말할 것도 없죠.
숨쉬고있는개2019/05/05 03:49
아니 용역 갔을 때 만난 아재는 원래 직업이 목수였고, 일이 없어서 용역 나왔던 거래
행인782019/05/05 03:50
사실 하루 12시간 이상, 또 주말 다 근무하고 월 400 번다고 하면 별로 부럽지도 않음.... 하루 8시간 혹은 길어도 10시간 정도 일하고, 주말은 다 쉬면서 그렇게 벌어야 진짜 부럽지.
행인782019/05/05 03:50
그럼 전문직아닌가?
루리웹-68855857582019/05/05 03:52
막말로 공장이라던가 인력사무소 가서 몸 망가질거 고려 안하고 막하면 그렇게 벌 순 있음. 다만 그렇게 하면 번 돈이 몸 고치는데 사용한다는 말들을 괜히 하는게 아니지. 그 길을 각오하고 선택한 분들이야 내가 더 뭐라 할 수 있겠냐마는, 각오없이 그러다가 몸 다치고 몸 고치는데 돈 더 쓰면서 피눈물 흘리는거 보면 진짜 함부로 추천은 못하는 길임.
루리웹-68855857582019/05/05 03:54
목수면 전기나 용접 다루는 기술직 급이네. 용역나가도 전기 기술자나 용접 기술자는 수당 쳐주는게 아예 다름. 물론 목수 관련 일이 주어졌을때 이야기긴 하지만, 적어도 아무 기술없이 몸으로 때우러 나온 사람들보다야 수당은 더 쳐주겠지.
내가안했는데?2019/05/05 03:54
일단 인력소 사람들 말은 거르는게 좋다.. 물론 기술 있는 사람들은 그 정도 벌긴 벌음
내가 인력소 다닐때 만난 아저씨도 인력으로 기술 배워 신불에서 자기 집 건축 까지 하신 분 있음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허풍임 젋은 애가 나타나면 일단 밉보이기 싫고 자기를 한심하게 볼까봐 허풍부터 떨음 다들 말 들어보면 다 건물이 있거나 농사를 지거나 뭔가 돈 벌이가 있는데 심심해서 용돈 벌러 나온다고 말들 하거나 자기는 너완 다르게 받는 돈 액수가 다르다는 식으로 말들 하며 처음엔 차비 (일터에 갈때 차 있으면 카풀하고 차주에게 차비로 3천원 정도 줌) 같은거 안 줘도 된다 너 용돈하라며 허세 부리지만 좀만 더 가면 조금이라도 편한일 조금이라도 비싼곳 갈려고 치열하게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지..
행인782019/05/05 03:56
친구놈이 월 300벌거라고 조선소 갔다가 얼마 못가서 도망친 적이 있어요. 일이 힘든 것도 문제인데, 제공하는 기숙사라는 곳이 방 두 개에 거실 하나 있는 공간에 남자 7명을 집어 넣었다더군요. 방 두 개는 조장 두 명이 각자 쓰고, 친구 녀석은 거실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쓰는데, 더 최악인 건 그 네 명은 또 서로 친구였음. 일은 힘들고, 쉬어야 할 공간에서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니 온갖 스트레스는 다 받다가 결국 도망쳤죠.
루리웹-68855857582019/05/05 03:58
4명이 친구면 사실상 혼자서 멘탈 엄청 갈렸겠네..., 세상이 험하다 보니 저런게 다 엄살로 보이는게 가혹한 현실이고..., 아무튼 사무직을 하건 기술직을 하건 일용직을 하건 시작하는 건 좋은데 사전조사는 어느정도 해놓고 가는게 좋다는게 내 개인적 지론임. 그건 절대 시간낭비가 아냐...
불꽃저그2019/05/05 03:45
인문계열 전공 살린 사람인데,
27살의 학교 졸업하고 첫 월급이 130이었음, 일급제라서 추석이나 설날낀 달에는 100만대도 받아봄ㅎ
29살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서 200받을 때 정말 행복했다.
지금 31살인데, 220받고 아직도 내가 불행할때면 130 받던 시절을 생각하며 자기위로 하는데,
주변 친구들 월급 얘기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하는거 보면 솔직히 마냥 행복하지마는 않음.
나 정말 이 전공 내가 좋아서 선택했고 이 일도 내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이 일로 남들만큼 살수 없다는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면,
어느 샌가 이 좋아했기에, 페널티를 감수하고 선택한 일이. 이제는 마냥 즐겁지만 않더라....
아마 나이가 들 수록 그런 사회평균과 내 현실의 갭이 더 크게 느껴지겠지.
지금 내 소망은 두개정도밖에 없음.
부모님 오래 사시는거랑 버는돈 얇고 길게 모으는거
옛날엔 이것도 안 모으고 다 쓰려고 했는데,
조카 태어나니까 죽을 때 조카한테 뭐라도 물려주고 싶더라 헤헤
행인782019/05/05 03:46
상황이 이런데 최저임금 올린다고 온갖 쑈를 다 하니....
Saariselk2019/05/05 03:49
뭐래
행인782019/05/05 03:51
자한당 얘기하는 거다.
루리웹-97352970622019/05/05 03:55
올리는 걸 욕하는 줄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9/05/05 03:56
말이 너무 짧았어.... 위에만 보면 착각하기 딱이었음 ㄷㄷ
행인782019/05/05 03:57
음... 이제 보니 문장에 주어가 없네.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5/05 03:48
내가.. 2010년에 대기업 인턴을 했었는데 월급이 126만원 이었음. 알겠지만 정규직과 월급은 같았는데 대신 2개월에 한번씩 100만원 정도가 상여금으로 들어왔지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5/05 03:49
통계 보면 진짜 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는지 바로 나온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헬조선임
Saariselk2019/05/05 03:50
니 바로 윗분부터 최저시급 높다는데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5/05 03:55
아 직급에따른 월급차이? 내가 다른사람 월급명세서도 봤었는데 별 차이 안나더라 ㅋ 대신 연말에 성과금이 많이 나왔는데, 이게 일종의 곰수야. 회사 상황에 따라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는거라서 고정적이지도 않고 %로 지급되는거라 직급에따라서 차이가 심했지. 내가 하고싶은말은 대기업도 월급은 짜고, 어떻게든 안줄려고 머리를 쓴다는거야. 그나마 현대차가 버는만큼 받아내는 수준이고 협력사에 대한 갑질은 제쳐놓고
G-X2019/05/05 03:53
하 ㅅㅂ 잔업없이 일하면 세후 금액 150임.
전에는 보너스 보고 살았는데 이젠 있던 보너스 500%중에 300%이 작년에 날아갔고 남은 200% 마저도 위태위태함.
짜증나는건 사무실 놈들도 300% 날린다고 해놓고 생산만 날렸더라.
그냥 기술 익히는게 낫겠다 싶음.
내가안했는데?2019/05/05 03:59
나도 운좋게 좋은곳 꿀보자리 잡아서 세후 딱 300인데
90만원 받아가며 마트 알바도 해보고 인력소 근근해보고 하루 12시간 주 6일 근무 해가며 월 150 받고 공장도 다녀보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로는 시바 퇴사할까.. 백날 말해보지만 현실을 알기에 졎같은 상황이여도 이 악물고 회사 다니지..
애초에 그전에 170, 120 이렇게 받는 애들이 자기 월급 떠벌떠벌하고 다닐 일이 없지.
300, 400 받는 애들이 '아~ 나 400 밖에 못 벌어~ ㅠㅠ 죽겠엉~'
징징대긴 하지만 속으론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말이라도 하는 거.
남성용 답정너 ㅋㅋ
단순서빙이나 배달 청소 공장 등
우리가 못느껴서 그렇지 곳곳에서 우리 대신 할일 해주시는 분들 많음
쉬이불... 낙수효과같은소리하면..
물에 쳐넣어야된다 ㄹㅇ
사실 진짜 현실적인 지표는 중위도 평균도 아닌, 최빈소득이 맞긴 할텐데..
가장 많이들 받는 소득일테니...
근데 너무 처참해서 거론하기가 뭐하네;
110도 아니고 100만원이라니...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508764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결혼율도 저걸반영해주는 지표가 되지
이상하다
리플만보면
월 300이하 사람으로 안보던데
넷상에선 누구나 부자가 될수있다!
종종 최소 250은 줘야 일하겠다면서 혼자산다는 전제하에 조금 힘들지만 먹고는 살겠다라고 하는 애들 있더라
루리웹은 부자웹이라서 그래. 다들 차고에 페라리 포르셰 한대씩 있지.
쉬이불... 낙수효과같은소리하면..
물에 쳐넣어야된다 ㄹㅇ
아니면 얼굴에 천씌우고 물 부어서 낙수효과를 느끼게 해줘야지.
이게 리얼이지
다들 자기 주변밖에 안보이거든
월급 500받는 인간이 월급 170받는 사람하고 만날 일이 있겠나 없으니까 저렇게 생각하지
애초에 그전에 170, 120 이렇게 받는 애들이 자기 월급 떠벌떠벌하고 다닐 일이 없지.
300, 400 받는 애들이 '아~ 나 400 밖에 못 벌어~ ㅠㅠ 죽겠엉~'
징징대긴 하지만 속으론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말이라도 하는 거.
남성용 답정너 ㅋㅋ
남성용 답정너라는 말이 딱 적절한듯 ㅋㅋ
새벽에 진짜 오랜만에 납득 제대로 가는 표현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 수많은 편의점,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애들중 200넘게 받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진짜 평균적으로 20대 부터 초봉을 4천 받았으면 부모님집에 얹혀서 몇 년 빡세게 모아 살다가 집 장만 가능하겠네
5년만 모아도 지방은 벌써 30평대 아파트 사지
와 저돈으로 생활이 되나?
뭔일을 하길레 저정도 받나
진짜 뭐 없으면 기술 배우라는 말이 진짜네
지금 요접 하면서 330받고 있는데
단순서빙이나 배달 청소 공장 등
우리가 못느껴서 그렇지 곳곳에서 우리 대신 할일 해주시는 분들 많음
ㅇㅇ 우리가 여기 2~40대 남성들만 모인 공간이라 그런데
남녀노소 다 포함하면 우리가 체감하는 주변보단 낮은 게 당연할듯
아주머니들,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저게 세전임 세후임?
음 내가 179인데 많은수준이구나;;;
사실 진짜 현실적인 지표는 중위도 평균도 아닌, 최빈소득이 맞긴 할텐데..
가장 많이들 받는 소득일테니...
근데 너무 처참해서 거론하기가 뭐하네;
110도 아니고 100만원이라니...
막상 생각하면 빡치는 점이 적당하게 먹고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어중간하게 여유있는 사람들이 더 난리침.
진짜 빡빡하게 먹고 사는 사람들은 소리칠 힘도 없거나 ㅂㅅ들 틈바구니에 끼기 싫어서 입다무는데 어중간하게 쪼들리고 어중간하게 여유있을랑 말랑한 사람들이 더 난리침
차고 자시고 혼자서 걱정없이 살수있는 단칸방이라도 있으면 좋겠다...ㅠ
내것이 없는 세상
남의 걸 빌려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세상
난 0원이다.
내가 원하는걸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지금 22살에 대충 세후 180언저리 받고 4천안되게 모았는데 빨리 돈 더 모아서 집사고싶어
그거 생각나네 남녀 유방갯수를 평균내면 모두 1개의 유방을 갖고있는거라고
공장에서 그냥 자유없이 출근해서 일하고 연장뛰고 퇴근해서 자고 반복 1년하면 4천넘게 벌던데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더라...못하겠음
월급 상관없이 휴일을 더 많은 직장을 선호하기도 하고
저거 진짜야? 울 누나 말로는 연봉 3000~ 4000이면 괞찮은거라던데?
2000이하면 최저임금도 못받는거고; 용역 갔을 때 40대 아재가 한달에 400 번다고 했었는데
뭐가 맞는 거야?
무슨 용역인지 머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노가다라고 하는 현장직들이 딱 최저시급 맞춰서 받음. 시급제라서 하루 10시간 12시간 일하고 잔업수당(1.5배) 받아서 다른 직종에 비해 월급이 많은건데 몸 상하고 아파서 술 많이 마심. 다른 취미생활을 가질 시간도 없고
그거야 용역 일용직을 빡세게 굴렸거나, 기술직 분들이겠지. 노가다가 분명 적게 벌진 않는데, 400 정도면 내가 아는 한 인맥으로 괜찮은 일당 주는 곳 걸리지 않으면 몸고생 꽤 하는데 가야나 기대 가능할걸? 당연 뼈가 굵은 사람들 아니면 무턱대고 하다가 위 유게 유저 말대로 몸이 더 상하지.
다른 곳은 모르겠고 제가 지금 근문하는 자동차 제조업 기준으로 보자면 그 정도 받으려면 원청 직원이거나, 그게 아니면 최소 1차 협력업체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2차로 떨어지는 순간 세후 200정도로 확 줄고, 180정도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3차는 말할 것도 없죠.
아니 용역 갔을 때 만난 아재는 원래 직업이 목수였고, 일이 없어서 용역 나왔던 거래
사실 하루 12시간 이상, 또 주말 다 근무하고 월 400 번다고 하면 별로 부럽지도 않음.... 하루 8시간 혹은 길어도 10시간 정도 일하고, 주말은 다 쉬면서 그렇게 벌어야 진짜 부럽지.
그럼 전문직아닌가?
막말로 공장이라던가 인력사무소 가서 몸 망가질거 고려 안하고 막하면 그렇게 벌 순 있음. 다만 그렇게 하면 번 돈이 몸 고치는데 사용한다는 말들을 괜히 하는게 아니지. 그 길을 각오하고 선택한 분들이야 내가 더 뭐라 할 수 있겠냐마는, 각오없이 그러다가 몸 다치고 몸 고치는데 돈 더 쓰면서 피눈물 흘리는거 보면 진짜 함부로 추천은 못하는 길임.
목수면 전기나 용접 다루는 기술직 급이네. 용역나가도 전기 기술자나 용접 기술자는 수당 쳐주는게 아예 다름. 물론 목수 관련 일이 주어졌을때 이야기긴 하지만, 적어도 아무 기술없이 몸으로 때우러 나온 사람들보다야 수당은 더 쳐주겠지.
일단 인력소 사람들 말은 거르는게 좋다.. 물론 기술 있는 사람들은 그 정도 벌긴 벌음
내가 인력소 다닐때 만난 아저씨도 인력으로 기술 배워 신불에서 자기 집 건축 까지 하신 분 있음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허풍임 젋은 애가 나타나면 일단 밉보이기 싫고 자기를 한심하게 볼까봐 허풍부터 떨음 다들 말 들어보면 다 건물이 있거나 농사를 지거나 뭔가 돈 벌이가 있는데 심심해서 용돈 벌러 나온다고 말들 하거나 자기는 너완 다르게 받는 돈 액수가 다르다는 식으로 말들 하며 처음엔 차비 (일터에 갈때 차 있으면 카풀하고 차주에게 차비로 3천원 정도 줌) 같은거 안 줘도 된다 너 용돈하라며 허세 부리지만 좀만 더 가면 조금이라도 편한일 조금이라도 비싼곳 갈려고 치열하게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친구놈이 월 300벌거라고 조선소 갔다가 얼마 못가서 도망친 적이 있어요. 일이 힘든 것도 문제인데, 제공하는 기숙사라는 곳이 방 두 개에 거실 하나 있는 공간에 남자 7명을 집어 넣었다더군요. 방 두 개는 조장 두 명이 각자 쓰고, 친구 녀석은 거실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쓰는데, 더 최악인 건 그 네 명은 또 서로 친구였음. 일은 힘들고, 쉬어야 할 공간에서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니 온갖 스트레스는 다 받다가 결국 도망쳤죠.
4명이 친구면 사실상 혼자서 멘탈 엄청 갈렸겠네..., 세상이 험하다 보니 저런게 다 엄살로 보이는게 가혹한 현실이고..., 아무튼 사무직을 하건 기술직을 하건 일용직을 하건 시작하는 건 좋은데 사전조사는 어느정도 해놓고 가는게 좋다는게 내 개인적 지론임. 그건 절대 시간낭비가 아냐...
인문계열 전공 살린 사람인데,
27살의 학교 졸업하고 첫 월급이 130이었음, 일급제라서 추석이나 설날낀 달에는 100만대도 받아봄ㅎ
29살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서 200받을 때 정말 행복했다.
지금 31살인데, 220받고 아직도 내가 불행할때면 130 받던 시절을 생각하며 자기위로 하는데,
주변 친구들 월급 얘기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하는거 보면 솔직히 마냥 행복하지마는 않음.
나 정말 이 전공 내가 좋아서 선택했고 이 일도 내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이 일로 남들만큼 살수 없다는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면,
어느 샌가 이 좋아했기에, 페널티를 감수하고 선택한 일이. 이제는 마냥 즐겁지만 않더라....
아마 나이가 들 수록 그런 사회평균과 내 현실의 갭이 더 크게 느껴지겠지.
지금 내 소망은 두개정도밖에 없음.
부모님 오래 사시는거랑 버는돈 얇고 길게 모으는거
옛날엔 이것도 안 모으고 다 쓰려고 했는데,
조카 태어나니까 죽을 때 조카한테 뭐라도 물려주고 싶더라 헤헤
상황이 이런데 최저임금 올린다고 온갖 쑈를 다 하니....
뭐래
자한당 얘기하는 거다.
올리는 걸 욕하는 줄 ㅋㅋ
말이 너무 짧았어.... 위에만 보면 착각하기 딱이었음 ㄷㄷ
음... 이제 보니 문장에 주어가 없네.
내가.. 2010년에 대기업 인턴을 했었는데 월급이 126만원 이었음. 알겠지만 정규직과 월급은 같았는데 대신 2개월에 한번씩 100만원 정도가 상여금으로 들어왔지
통계 보면 진짜 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는지 바로 나온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헬조선임
니 바로 윗분부터 최저시급 높다는데
아 직급에따른 월급차이? 내가 다른사람 월급명세서도 봤었는데 별 차이 안나더라 ㅋ 대신 연말에 성과금이 많이 나왔는데, 이게 일종의 곰수야. 회사 상황에 따라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는거라서 고정적이지도 않고 %로 지급되는거라 직급에따라서 차이가 심했지. 내가 하고싶은말은 대기업도 월급은 짜고, 어떻게든 안줄려고 머리를 쓴다는거야. 그나마 현대차가 버는만큼 받아내는 수준이고 협력사에 대한 갑질은 제쳐놓고
하 ㅅㅂ 잔업없이 일하면 세후 금액 150임.
전에는 보너스 보고 살았는데 이젠 있던 보너스 500%중에 300%이 작년에 날아갔고 남은 200% 마저도 위태위태함.
짜증나는건 사무실 놈들도 300% 날린다고 해놓고 생산만 날렸더라.
그냥 기술 익히는게 낫겠다 싶음.
나도 운좋게 좋은곳 꿀보자리 잡아서 세후 딱 300인데
90만원 받아가며 마트 알바도 해보고 인력소 근근해보고 하루 12시간 주 6일 근무 해가며 월 150 받고 공장도 다녀보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로는 시바 퇴사할까.. 백날 말해보지만 현실을 알기에 졎같은 상황이여도 이 악물고 회사 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