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는 점 이해 바랍니다.
매일 6시까지 출근해서 하루 한 시간씩이라도 영어 공부도 하자고 한 게 벌써 5년..
토익을 해볼까 무슨 스피킹을 해야 하나 우왕좌왕 하다가 학창 시절에 가끔 들었던 굿모닝팝스가 생각나서
라디오로 하루 한 시간씩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게 하루, 한 달, 일 년이 쌓이면서 영어 실력은 비록 그다지 늘지 않았지만, 매일 5시 기상은 몸에 확실히 배게 되었죠.
자 각설하고..
통상적인 개편 시즌도 아닌데, 지난 주 금요일엔가 갑자기 DJ분께서 무거운 목소리로 하차 소식을 전합니다.
무슨일인가? 하는데 월요일에 갑자기 다른 DJ가 들어옵니다.
그간 잔잔한 사연들과 질문들만 드문드문 올라오던 게시판이 난리가 납니다.
https://www.kbs.co.kr/radio/coolfm/gmp/bbs/index.html
처음엔 기존 DJ들을 복귀하라, 하차의 원인을 확실히 밝혀라, KBS의 공식 입장을 밝혀라는 내용에서 이제는 새로운 DJ
의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까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게시글들을 보다 보니 제가 몰랐던 글이 보입니다.
그리고 관련 뉴스까지 나옵니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newsbody**?code=0500&key=20170205.99002152633
물론 사실 여부는 사측에서 밝히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10년 17년씩 방송을 이끌었고 꽤 많은 애청자를 확보하던
방송이었는데 난데없이 제작진까지 교체가 된 사실을 감안하면 나름 신빙성과 개연성이 엿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쉽기도 하고 새로 바뀐 DJ역시 제대로 준비할 여유도 없이 시작된 터라 홈피 게시판 보면
속상할 것인데 이건 정말 모두에게 아닌 것 같아 씁쓸합니다.
공영방송이라고 시청료를 따박따박 거둬 가는 KBS의 형식적인 해명글, 시국과 맞물려 불신만 커져가고 있는
애청자들..
괜한 의혹이고 의심이라고 하기에는 그리 가벼워보이지는 않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음..
다른 라디오방송이나 아프리카티비... 뭐 다른 방식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까요?
음..... 블랙?
정부 비판하면 다 잘라버리는 낙하산대가리들..에휴~~
나도 아침 KBS 2R 5시~7시 김성은입니다.(2.6일부터 1시간 축소 방송)
유열 매일그대와 9시~11시(최수종이로 교체)
허수경 4시~6시 가끔 듣곤했는데(오유경으로 교체)
그전 아침 7시~9시 박은영의 당아박을 들었었는데 난도라는 쉬벌럴놈으로 교체(겁나 잼이 없다함)
진행자들의 정치적 성향이 교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됨.
도시락 폭탄들고 가야할 것 같구나!!!!!!!(국장급들 목을 치러)
Kbs 썩어도 존내 구리게 잘못 썩었으니
구린거띠어날때 절반이상날아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