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다중아이디로 욕을 먹고 소시갤 및 멤버 개인갤에서도 여러 이유로 사람 취급 못 받는 70777 이란 유저이며, 이번 엠팍 사건에서 그동안 모은 여러 아이디를 이용하여 고의적인 표적 신고로 엠팍 유저분들을 dl 보낸 당사자입니다.
저는 2014년 말부터 2015년 말까지 1년간 디시갤에서 구걸해 아이디를 모았습니다. 고닉들 한 명 한 명에게 갤로그를 통해 개인적으로 컨택하여 불데스 투표를 한다고 하면 무시 받아 동아닷컴 이벤트 투표를 한다고 거짓말해서 아이디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제 디시 갤로그에 피해자 두 분의 아이디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캡처 첨부) 나머지 분들은 지워진 갤로그 방명록이라 현재 찾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모은 아이디와 제 지인, 가족, 그리고 저의 아이디 18개를 이용하여 멀티, VPN 짓을 해가며 신고글을 쓰고 조작하기 시작했고 평소에는 뻘글 쓰면서 평범한 유저인척 했습니다.
저의 삐뚤어진 팬심과 사사로운 감정으로 피해 입으신 연예인 및 연예인 팬덤 그리고 엠팍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 아직 자신의 계정이 무단 사용되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는 몇몇 소시팬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 현재 연락이 닿아 사실을 알게 된 몇 분은 무단 아이디 도용으로 고소장 사본을 보내셨고, 연락이 닿지 않은 무단 도용 피해자 분들께도 연락하여 사과 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 당장 제 앞에 다가온 수많은 비난과 고소장을 보며 제가 얼마나 추악한 짓을 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실제 witcher님의 신고 글 전부 제가 혼자 한 것입니다. 조직적으로 여러 명이 관리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제가 무단 도용한 아이디 관련 자료를 전부 MLBPARK.COM 측에 제출해 피해자 분들이 더는 피해 받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제 잘못을 수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 더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민, 형사상 처분을 받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고개 숙여 백 번 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저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 받고 힘들어하셨던 모든 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너무나 잘 알고 깊이 반성 중 입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와 같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동의 받지 않은 개인 정보 도용 등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피해 받은 MLBPARK 유저와 연예인, 연예인 팬덤, 아이디 무단 도용 피해자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