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알림장을 아빠가 챙기면 벌어지는일

愛Loveyou 2019/05/03 13:21

금붕어를 가져오랬더니 혼자만 큰 붕어.

버니풋 2019/05/03 13:39

아들 기살려 주려는 거네요ㅋㅋ

우가가 2019/05/03 14:21

붕어빵이 아닌게 어디야...

에볼루션 2019/05/03 16:13

어떻게 들고 갔데?

나뭇잎바다 2019/05/03 18:22

오늘 어린이집 매운탕잔치 하겟네

FatChalizard 2019/05/03 19:13

아들숙제 핑계로 낚시하러 갔다 오셨구먼...

구월동뚠뚠냥 2019/05/03 20:59

아니 근뎈ㅋㅋㅋㅋㅋㅋ
아들램 뒷모습이 졸귀탱이네ㅠㅠㅋㅋㅋㅋ

그랜드피아노 2019/05/03 22:29

예전에 건너편 아이는 못챙겼나보네요 ㅜㅡㅜ 라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y(^o^)yeah 2019/05/03 22:32

울 아버지도 ㅎㅎ
어렸을때
철 알루미늄 구리 등등 준비를 해 가는 건데
창고의 이런저런 물건에서 떼서 준비를 해주심..
알고보니 문방구에서
물체주머니? 그런걸로 팔더군요 ㅎㅎ
그래도 전도체 그런거 잘 실험한 기억이 ㅎㅎㅎㅎ

Nino 2019/05/03 22:36

제친구가 유치원교산데 이사진 보여주니
자기였으면 큰 물고기 가져온 아이를 엄청 칭찬해줬을거라네요ㅎㅎ 관찰하기 좋은 큰 물고기를 가져왔다고요

[D800E]봉봉 2019/05/03 22:38

오늘도 아빠는 엄마한테~~

미유님 2019/05/03 22:42

우리 때는 개구리 해부 때문에 개구리 가져오라고 했는데
대부분 개천에서 청개구리 잡아왔는데 꼭 한 두명이 시장에서
사온 황소개구리 있었음 ㅋㅋ
핀으로 고정시키고 마취시켜도 황소개구리는 꿈찔꿈찔하고
그럴때마다 우리도 꿈찔꿈찔하고

미니언즈 2019/05/03 22:51

하.. 이거보니 생각남
초딩 3학년 때  학교에서 캠핑 1박 2일을 가야햇슴
근데 전날에 엄마가 어디 놀러가서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 아빠한테 보여주니
아빠가 프린트 잇는 그대로 챙겨주심
근데 프린트에 여벌 옷을 준비하라는 문구가 없어서
난 그냥 몸에 걸친 옷만 입고 감
근데 캠핑할 때 비오고 막 운동장에서 구르니
옷이 한 벌로 되겟슴??
쉬불 그래서 남들 여벌 옷 갈아입고 저녁에 겁나 편히 잘 동안 난 젖은 옷 입은 채 벌벌 떨면서 밤 샛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돌아오니 친구 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이야기 햇나 봄ㅋㅋㅋ 울 아버지 겁나 등짝 스매시에 말그대로 혼쭐이 낫슴ㅋㅋㅋ

CarpeDiem 2019/05/03 22:59

여보 나 아들 준비물 때문에 낚시 가야돼 !!

Guckkasten_ 2019/05/03 23:00

아부지들 이런 거 보면 웃기고 짠하고 복잡해요 ㅋㅋ ㅜㅜ 뭔가 내새끼 어디 하나 빠지면 안되지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챙기지만 뭔가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되는? 핀트가 다른? 것들...
딸 주겠다고 애써 사온 형광연두색줄무늬 피케셔츠 같은(....)
표현은 서툴지만 당신께서 자식을 애정하는 것이 분명해서 코가 찡하더라구요

아리쨩 2019/05/04 00:06

키울거라며!! 짤이 필요합니다ㅋㅋ

형저흥분데요 2019/05/04 0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뒤통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