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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킨 엄마


댓글
  • 나옹잉 2017/02/08 17:27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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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센 2017/02/08 17:28

    어우 퇴근전에 웬 눈물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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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heart 2017/02/08 17:29

    아~~~~~~눈물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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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신이다 2017/02/08 17:29

    몇번 본것인데도 참가슴 아프네요 잘 자라고 있을거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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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센티800그램 2017/02/08 17:3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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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수대박 2017/02/08 17:32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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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kz33 2017/02/08 17:33

    아 가슴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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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구매한흉기까 2017/02/08 17:34

    여러번 봤지만 볼 때 마다 마음아프네..;;; 어머님께 전화라도 자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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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sEsOO 2017/02/08 17:39

    아 일부러 눈물난거 하품하면서 닦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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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나라를이따구로 2017/02/08 17:4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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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와친구분들 2017/02/08 17:42

    어머니가 군대 일병 휴가 복귀날 편마비가 오셔서 쓰러지시고 거동이 불편하게 계셨어요.이런 집사정에도 개의치 않고 결혼결심한 지금의 아내를 소개드리고 결혼날짜를 잡았어요. 결혼식날 누나들의 도움으로 911응급차량으로 식장까지 오시고 부모님석에 앉으셔서 제 결혼식 끝까지 보셨죠.그리고 결혼 한달만에 나머지 한쪽 뇌경색이 오셔서 응급실로 가셨고...응급실에서 3일이 고비다라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다행스럽게도 보름만에 안정을 찾으셔서 요양원으로 모셨습니다.집근처...여느때와 다름없이 퇴근하면서 들릴까하다가 집에 혼자 계신 아버지 식사를 챙겨드리려 집에갔는데...막내누나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가 돌아가셨다고...어떤 정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양원에 도착하니...눈을 뜬채로 계시더라고요. 막둥이 왔다라고 말씀드리고 눈을 두손으로 감겨드리니 감으시더라고요. 이때가 아내의 만삭 때 였습니다. 사람도 못 알아보시고 호흡기에 의지하신 상태로도 불룩 올라온 며느리의 배를 지긋이 바라본게 며 칠전이였는데...그렇게 가셨어요. 임종을 못 지켜드린 한이 아직도 후회스럽습니다.그 날 퇴근길에 들렸더라면 어땠을까...지금도 출퇴근을 그 요양원 앞으로 지나가는데...애써 외면합니다.자꾸 생각나서요. 화장터로 간 날...마지막으로 절을 하는데...정말 힘들더라고요.그리고 화장끝내고 나온 작은 상자를 마주하니 주저앉게 되더군요... 여러분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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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개토대왕 2017/02/08 17:42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다들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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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힘든세상 2017/02/08 17:44

    넘 슬프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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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방구 2017/02/08 17:45

    아~진짜 눈물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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