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신작 외전으로 확정된 주인공 정신상태

 

 

본편 시작 시점의 아인즈(스즈키 사토루)는 씹.창난 현실세계에 절망해서

 

현실세계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접고 게임 접속하기 위한 밑발판으로만 여기는상태

그리고 게임을 역으로 현실로 여기며 전재산을 쏟아부은 정신질환 말기

 

현실에서는 작업만 하루하루할뿐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겨우 몇년 동안 함께한 길드원들 40여 명만이 유일한 친구

 

 

 

 

 

본편에서는 그런 길드원들이 망겜을 떠나자 그들에 대한 집착과 미련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길드원들과 함께 만들었던 나자릭과 NPC에 집착하고 조금이라도 해가 입혀지면 정색빨고 살인 고문도 서슴치 않는 싸이코 새끼가 됨

 

 

 

이번에 나온 혼자서 이세계로 떨어진 IF 외전에서는

눈앞에 나자릭이 없으니 그에 대한 미련보다는 이세계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가기 시작해서

 

키노(= 이블아이)라는 연인도 생기고 200년 동안 세상을 떠돌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는 인싸행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옛 길드명은 그냥 추억삼아 팀명으로만 남기고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과 활동 중

본편에서는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이름과 길드원 41명을 신성불가침처럼 여기던 걸 생각하면 완전히 미련 떨어진 상태

 

그렇게 200년째가 되던 해에 자기 없는 나자릭이 전이해와서 왕국 제국 법국 다 죽이는 깽판쳤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엔딩

 

 

 

 

작가 왈

 

- 오버로드 본편은 아인즈가 길드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고 나아갈 수가 없는 배드엔딩 루트

  아마 세계정복 끝나도 다음 100년 후에는 길드원이 오지 않을까 하며 영원히 기다리는 엔딩이 될 듯

 

- 이블아이 외전은 그야말로 해피엔딩 루트

 

- 웹연재판은 애시당초 길드원에 대한 집착이 그다지 없는 평범한 이세계물 주인공이었으므로 트루엔딩 루트

(아인즈가 길드원 사칭했다고 고문살해하는 또.라이 새끼가 된 건 서적화부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