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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의 항복과 백제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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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알래스카수협 2019/04/26 15:53

    옆나라 처먹겠다고 짱게 들여와서 동족 망하게한 신라놈들. 덕분에 우리 만주땅 빼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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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2019/04/26 16:16

    황산벌에서의 희생을 무참히 날려버린 매국노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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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9/04/26 16:19

    하여간 민족을 배신한 넘들이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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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메스 2019/04/26 16:32

    의자왕의 뜻이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라지요..?
    패망한 국가의 왕을 더이상 기억못하고, 그왕을 존경못하게
    일부러 만든 소문중하나가 3000궁녀, 그의 방탕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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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마일 2019/04/26 16:41

    역사기록물은 승자의 기록물이군요.
    패배한 자의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거나 거짓되거나....
    나두 학교에선 삼천궁녀라고 배웠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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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블래어 2019/04/26 16:43

    루이 16세 & 마리 앙투아네트 말도 안되게 왜곡되어서 전파되는거 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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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9/04/26 16:50

    동서양 전쟁사를 보면 오랜 농성에서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적이 물러갈텐데 막판에 못참고 꼭 성문을 열어 주는 장면이 자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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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MFAO 2019/04/27 00:15

    당시 백제 도성(사비)엔 1만 가구가 거주했다고 들었는데, 거기서 궁녀가 3,000명이라면 무시무시하네요. 미혼 성인 여성만 궁녀라고 말하는진 알 수 없으나, 만약에 그랬다면 솔로 남성이 넘쳐나서 망한 게 아닐까 싶은 수준입니다. 뭐, 궁녀를 도성에서만 구한 건 아닐 테니 좀 비약이 있을까요?
    미혼 성인 여성만을 궁녀라고 보지 않을 땐, 예전에 이슬람 역사를 공부하다가, 술탄이 만 명이 넘는 여성을 모두 향락에 이용하려고 들인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재가가 불가능한 기혼 여성, 미혼모, 고아)를 위한 보호처로써 하렘을 운영했단 정보를 접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처럼, (수도 인구의 세 배는 넘을 듯한) 나당 연합군의 군세에 대항하기 위해 남성이 자리를 비운 가정이 많아서 3,000명의 여성을 왕궁에 수용한 걸로, 삼천궁녀도 얼핏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복지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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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19/04/27 17:43

    우리도 주의해야하는게
    자한당같은 놈들이 정권 잡으면
    이승만 박정희 전대갈 박그네는 성인군자 위대한대통령으로 묘사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은 쓰레기라고 역사서에 기술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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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9/04/29 19:41

    그런데, 우리는 모두가 한민족이이다라는 개념은 통일신라부터 고려중기까지 수백년을 같이지내면서 생긴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시대때 신라의 입장에서 보면 백제는 맨날 때리는 옆동네 양아치고 고구려는 윗동네 조폭같이 느껴졌겠죠. 3국이 서로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확연히 달랐던 완전 남남이었습니다.
    현재 한국어는 신라어를 바탕으로 백제, 고구려말이 섞이면서 만들어진거죠.
    역사방송, 유튜브, 팟캐들을 많이 보고 듣는데, 삼국시대를 이야기 할때마다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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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생겼어요 2019/04/29 20:41

    역사를 판단할 때 현대의 관점으로 그 시절을
    판단하는건 지극히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함
    당시 힘이 약한 신라로써는 살아남으려면
    강국인 당을 끌어들여 백제를 치는 수 밖에 없었고
    동북아의 강국인 고구려가 부담스러웠던
    당은 혼자 상대하자니 진이 빠질 걸,
    신라가 같이 해 준다니 얼씨구나 했을 것임
    결과적으로 보면 신라는 후에 나ㆍ당전쟁으로
    할 도리는 다 하고 이득은 확실히 챙겼음
    오히려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발해를 보면
    초기에 당나라에는 강경하게 나갈지언정
    신라와는 그냥저냥 데면데면하게 잘 지냈었음
    즉, 그 때의 인식으로도 그렇게 딱히 철천지 원수다
    라는 인식은 없었다라는 이야기
    신라도 당이 발해치는데 좀 도와라 할 때도
    (이미 잇속 다 챙겼으니)멀다, 춥다 하고 뻐기면서
    출동 안 했었으니 뭐..
    게다가 윗 글중 하나 틀린게 나 ㆍ 당 연합군이
    식량으로 곤란한 건 사실이었지만 결코 백제가
    유리하진 않았음
    조선 이전의 국가들은 중앙집권화 했다고 하더라도
    조선시대처럼 강력한 전제군주들도 아니었고
    호족들이 득세하던 국가들임
    애초에 의자왕이 잘 나가던 시절은 의자왕과
    호족들의 사이가 괜찮았던 시절이고
    역으로 백제 멸망기는 의자왕과 유력 귀족들간의
    골이 깊이 패여있던 시기임
    백제 멸망은 이게 더 큰 원인이며 예식은 그 피날레에
    가깝다고 보면 됨
    그 부분이 잘 나타나는게
    이미 백제왕실군의 주력은 황산벌에서 장렬히
    전멸한 것이랑 백제부흥운동기에
    왜의 군사까지 등에 업고도 고작 나 ㆍ당의
    잔존주둔군에게 대패하여 결국 멸망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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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werprotoss 2019/04/29 21:14

    저 위에 몇몇 사람들처럼 신라 욕하거나,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만주가 우리 땅이 됐을텐데라고 하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생각 못하는 단순 무식함을 스스로 자랑하는 꼴임.
    1. 지금 우리가 당연시하는 한민족, 단일민족,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은 당시에는 없었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생겨난 개념임. 통일 과정이 어찌됐건, 영토가 줄었건 간에 신라가 통일한 덕분에 역사적으로 결과적으로 우리 민족이 생긴 것임.
    2. 당나라가 만주를 비롯해서 거의 대부분의 땅을 차지하게 하는 동맹을 체결한 신라는 멍청한 쓰레기이다? 1에서 언급했다시피 하나의 민족이라는 개념은 없었고 단지 삼국은 주변을 복속하며 각각 커 온 나라들이었을 뿐임. 당시 신라의 입장에서는 고구려와 백제에 치여서 말라 죽을 것이냐, 아니면 당과 손 잡고 나라를 두 배 이상 한번 키워 볼 것이냐의 선택이었음. 그리고 신라가 동맹 맺고 백제, 고구려를 치자고 당에 협상을 걸면서 정복한 후에 땅은 반띵하자고 하면, 니가 만약 당 태종의 입장이라면 ㅇㅇ 그러자라고 했겠음?
    3. 만주를 중국에 넘겨줬다 뺐겼다고 하는데, 발해는 왜 생각을 못함? 발해도 엄연히 우리의 역사임. 근데 발해가 누구한테 망했는지는 앎? 거란임. 고려때 1,2,3차 침입한 바로 그 거란. 그리고 만주하면 여진 생각 안남? 금, 후금, 청나라.
    역사에 if는 없지만, 만약에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거나, 신라가 나당전쟁에서 당나라를 완전 개쳐발라서 고구려 땅까지 온전히 다 먹어서 만주가 우리 땅이 됐었다고 가정해 보면.. 그 만주 땅이 현재까지 우리 땅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을까? 아 만약 만주와 한반도가 하나의 땅, 하나의 나라였다면, 중국 본토까지 우리 땅이었을 수도? 결과적으로 만주의 여진족이 후금, 청나라를 세우고 중국도 먹었으니 말이여. 물론 우리도 중국말 쓰고 있긋네 ㅎㅎ
    4. 역사에 현재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된다.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임용한 박사님이 강조 또 강조하는 말이죠.
    덧, 역사 특히 전쟁사 좋아하시거나 관심있으시면 토크멘터리 전쟁사 정주행 강추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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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커 2019/04/29 21:31

    삼천궁녀는 일제강점기시절 일본가수가 낙화암에서 풍경을 감상하다 지은노래의 가사로 기억합니다  삼천궁녀는 허구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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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포도 2019/04/29 22:23

    이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전형적인 낭설중 하나네요.
    당군은 백제에 상륙한 이래 단한차례 패하긴 커녕 작전진행에 지연도 없었습니다. 그저 일방적인 진군뿐이였죠.
    기벌포에 상륙한 당군이 의직장군의 백제군 2만을 참살하고 7월 9일 황산벌에서 계백의 결사대마저 전멸한 상황에서 7월 12일 의자왕일행이 사비성을 버리고
    웅진성으로 도망가는대 사비성은 단하루도 버티지못하고 13일 함락당합니다. 도대채 삼국사기와 구,신당서 어디에서 백제가 항전의 실마리를 찿았다는건지. 예식진이 이완용과 같은 매국노였음은 부정할수없으나, 이겨가던 항전을 예식진 한사람이 엎어버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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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달한달빛 2019/04/29 22:35

    신라가 당나라 손 잡았으면 만주는 우리꺼였을 거라는 유아기적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오유에 있을 줄이야. 발해도 있었는데? 위화도 회군 안했으면 만주 우리꺼? 일제 침략 안 받았으면 남북한 통일된 상태였을까? 그런 식이면 끝도 없지. 그리고 삼국은 다 다른 민족 다른 국가인데 대한민국의 관점으로 해석을 하면 유럽도 저렇게 쪼개지지 않아야 하고 미국도 유럽에서 온 같은 민족이니 합쳐야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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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삿갓 2019/04/29 22:37

    역사에서 if는 없죠.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현재와 똑같은 조건에 땅만 더 커진 대한민국일까요?
    아니라는거죠. 어찌됐든 신라가 통일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거예요. 한글을 쓰는것도 넓게보면 신라가 통일했기에 지금의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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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할만두 2019/04/29 23:34

    의자왕은 그전에 이미 자신의 두 충신을 유배 보내서 군신간 신의를 잃은 상태 였습니다
    게다가 신라는 백제 고구려 부흥운동을 도왔습니다 안동도호부을 평양에 세우자 불안감을 느끼고 웅진도독부를 견제하기 위해 고구려 마지막 왕 보장의 서자 안승을 백제 영토에 보덕국을 세우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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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할만두 2019/04/29 23:40

    고구려의 영토를 잃은건 폭정과 후계를 안 정하고 뒤지신, 한민족 최초의 구데타를 일으키고 김춘추를 열받게 한 연개소문의 실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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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할만두 2019/04/29 23:43

    그리고 신기하게도 고구려 백제 발해 모두 왜와 친하게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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