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진상이셨던분
3만원짜리 후드 파는데
집이 먼데 가겠다고 하시길레
금액이 적어서 택배도 된다고하니
시간이 남아서 가긴가는데 엄청 멀다고 계속강조하심
집앞 역에서 만났는데 제품 꼼꼼히 보더니 괜찮네요 만원만빼줘요 이러는거에요
뭐하시는거냐고 그냥 주세요 안줄래요 만원만빼주면 갈께요 야박하시네~ 이러면서 애교섞인말투로
말하는거에요 안된다고 정색하고 말했더니
거참 노인네가 여기까지왔는데 하나 못빼주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100만원짜리 팔면 1만원빼주겠는데 3만원짜리에서 누가 만원을 빼주나요?
안사실꺼면 빨리 돌려주세요 하니까 만원더꺼내서 3만원주고 인사도안하고 가버리더라구요 ㅋㅋㅋ
그치만 모두 나이드신분들이 다저러지 않아요
제가 구매하러 갈때 만난 나이많으신분은 저보고 벌써부터 사진에 관심을 가진분들이 부럽다며
자기가 보던 사진서적을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이거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꺼라며
사진의 구도 부터...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가심 넘 따듯한분이셨음
이외도 쿨거래 이런저런이야기 하셨던 나이드신분들도 많았지만
최근 3만원짜리 만원네고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ㅎ
https://cohabe.com/sisa/10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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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군요 ㅎㅎ
짤부자;;
ㅋㅋ저도 저런 늙은아재 만난 적 있는데... 여기 사이트에서..
진짜 싸게파는건데 5천원 깎으려고해서 안된다고했는데 계속 꿍시렁대길래
뭐라하려했는데
깎으려고 손녀인지 손자인지 까지 데리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걍 5천원 빼고 거래
돈아까운게아니라 태도가 X같아서..후..그래서 그 뒤로 절대 네고안해줍니다 태도 저딴식이면..
저도 여기사이트에요 ㅎㅎ
웃으면서 안된다고하니 애교까지 부리심;;
미친거지.
현장에서 네고치는거지.
지가 줄돈은 아깝고 남이 받을돈은 안아깝다 생각하는거지...
첨엔 제품을 안돌려줄라고 뒤로 숨길때
이사람 뭔가했어요 ㅎㅎ
전 스님께 거래를 한 적도 있었네요. ㅎㅎ
엇 저는 아직 ㅜㅜ
케바케긴 하죠 ㅎ 그치만 열번 좋은 분 만나도 한번 진상인분 만나는게 정신적 데미니가 훨 큰게 문제죠 ㅎ
네 안좋은사람 손에꼽는데
대부분 다좋은분들이었습니다
저는 DVD몇장 팔면서 3만원 이상만 거래한다는거 하나만 꼭 필요하다고 제발 팔아달라고 해서 5천원짜리 하나 팔기로 하고 사무실 근처 지하철에서 만났는데..지하철 차비 네고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오천원에 차비네고 ㄷㄷㄷㄷ
눈앞에서 dvd 부숴버릴려다 참았네요 ㅎㅎ
당연히 네고는 안해줬구요
잘하셨습니다 이거 받아주다보면 다음에 다른분한테 그대로와요 ㅜㅜ
최고 난이도는..
나이드신 분이 자기 와이프까지 데리고 와서..
쌍으로 폭격 날리면.... ㄷ ㄷ ㄷ
전 딱 한번 그런적이 있었다는...
거기다 멀리서 오셔서... ㄷ ㄷ ㄷ
그런적있어요 ㅜㅜ
미개봉 시계팔았는데
사겠습니다 이래서 뜯기전에 구매하실꺼면 돈부터주세요
했더니 아내랑 같이왔는데 제가 사기치겠습니까? 하면서
뜯어서 꺼내서 차보더군요 둘이서 뭐라뭐라하면서
아 이거 너무 젊은이 스타일이라서 나한테 잘안어울린다네?
뜯었으니 3만원만 빼주면 사고 안빼주면 그냥 가련다고 ㅡ.,ㅡ;;;
와 진짜
개
새....
끼네요....
와... 이건 정말 사기꾼이잖아요!
칼만 안들었지 강도라 해도 될듯.
네 욕나올라는거 참았어요 너무 나이드셔서..
완전 이런 미*놈이있나 싶은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매가에 안사면 신고하겠다고 하면 안되나요? 어쨌든 제품을 훼손시킨건데요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경찰부터 불렀어야..
안깍아주고 제값다받고 보냈어요
5년도 더지난이야기이긴한데 짱나서 저도 ㅎㅎㅎ
이게 임팩트는 젤컸어요
설명을 해드리고 경찰부른다고했어요 ㅋㅋㅋ
여보한테 안어울린다~ 그래? 그러게 좀젊어봬는거 같어
전 다행히 아직까지 중고거래를 하면서 인상을 붉혀본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하나 재미있었던 일은 바디를 팔고, 당일 즉석에서 85.8까지 판매를 했는데
그 분이 바디 값만 가져오셔서 렌즈값 50만원은 입금해주시겠다 하여 그러시라고 하고
다시 직장으로 들어왔는데 "5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라는 문자가 뜨더군요. ㅋㅋ
그 분은 ATM에서 입금하실 때 50을 치시고 당연히 만원이라고 생각하셨는데
그게 그냥 원단위.. ㅋ 그 후 다시 50만원 보내주셔서 전 85.8을 500,050원에 팔았네요. ㅋㅋ
저도 그런적은 별로없는데
그나마 최근 육두막팔았을때가 기억나네요
여성분이신데 50세쯤되신
새로운 취미를 찾고자 사진을 시작했는데 점점 장비욕심이 생겨서 풀프레임 써보려고
구매한다고하셔서 이것저것 설명해드리고 자발적 네고를 해드렸습니다 ㄷㄷ
해드렸더니 아이 그러면 내가 미안해져서 안된다며 뭐라도 사주시겠다고해서
차한잔마시면서 더 담소나누다왔어요
거래하고 오니 와이프가
납치된줄알았다고 5분만더 늦게왔으면 경찰에 신고할라했데요 ㅋㅋㅋㅋㅋㅋㅋ
30프로 넘는 네고는... 풀스윙 세대해도 법적으로 문제 없어야하는데 으휴...ㄷ ㄷ ㄷ
만원만 빼줘잉~
내가 게이도아니고... 게다가 영계도 아니신데 왜 나한테 이러십니까 ㅜㅜ 안본눈삽니다 ㅜㅜ
좋은 분 만나기 싶지 않는 것 같네요. 에휴
좋은분도 많아요
가끔 이런분들이 임팩트가 쎄서 ㅎㅎ
ㅋㅋ 저는 미개봉 팔았었는데
집에 가서 뜯어보니 시세보다 비싼게 산거 같다고 환불해달라고 해서
다시 미개봉 만들어서 오면 해드리고
그거 아니면 안해줄테니까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하세요 하고 끝냈어요ㅋ
저는 미개봉 택배로 팔았는데 rf35.8
그렌즈는 스티리폼하나 안들어있는데
뽁뽁이로 들어있다고 중고보냈냐고 다짜고짜 사기꾼취급하더라구요 ㅡ.,ㅡ;;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해서 녹음해야 할까요.
녹음은 필수죵~
진상 만날까봐 무서워서 렌즈 몆개 못팔고 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걱정이 많아져요.
서울사시면 지원해드립니다 ㄷㄷ
자라나는 새싹이 여기까지 나왔는데 3만원에 용돈 만원 얹어주세요. 다음엔 이렇게 ㄷㄷ
오 그거좋네요 맞불
비슷한걸로
거기까지 갈테니 3만원만 빼주세요 라고 하길래
제가 거기까지 가면 3만원 더 주실래요 했어요
일부는 집 근처에 살면서 저러더라구요
전화번호 id 검색하면 지역도 대충 나오는걸 모르나
오 그런거도 있나요? 저도 팁좀 ㅎㄷㄷ 지역도 알수있군요
ㄷㄷ 서울 영등포구 사시잖아요ㅋㅋ
아니 어떻게알아요 ㅜㅜ 저도 팁좀
젊은 사람도 똑같아요.ㅋ
50만원이면 49만원만 주고 만원 안 줄려고 손에 꼭 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힘주는거 상상했네요
어? 어떻게 아셨지? 힘 졸라 줘서 뺏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님 매물 몰래 연락해서 거래하게되면
만원 힘줘볼게요
하하하
기다리고 있겠어요 :)
예전 리코GR2 이대로님꺼 놓친게 계속 생각나요 ㅎㅎ
그때 오나전 쎄거였는데... ㅠㅠ
다음에 제 물건 보시거들랑 귓주세요.
특...아... 아닙니다.ㄷㄷㄷ
늦게봐서 더 아쉬웠떤 ㅜㅜ
진상 구매자들 중 상당수가 '되팔이'입니다. 에세랄 회원이라면 ID 추적조회 해보세요!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며 그런 저질스런 짓거릴 하는 거죠.
나이를 무슨 대단한 무공훈장이나 가투로 착각하는 뇐네도 많은데, 이 건은 아무래도 나이랑 그다지 상관이 없는 듯~!
지금은 못보지만 어제 되팔이의 역습이있었다고 들었어요 ㅎㅎ
가투 --> 감투
그지들이었군요..
저도 현장네고는 솔직히 나이 드신분한테만 당해봤네요 어린친구들한테는 아직 현장네고 당해본적은 없고..... 한번은 계속 트집잡으시길래 물건 트집만 계속 잡으시길래 그럼 다른 분한테 팔겠습니다 하고 나오려고 하니까 가격 빼달라고 그러고 안된다고 하니까 지갑에서 돈세더니 45만원에 파는데 2만원 모자란다고 하길래 atm에서 뽑으시면 된다고 atm 안내드리니까 바지주머니에서 만5천원정도 꺼내시면서 이거밖에 없다고 해서 5천원 네고해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진 나이드신분만 현장네고를...
와 댓글 보다보니 시계 부부 대단하네요 ㅋㅋ
최근에 팔 때,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는데 밑에 멀리서 오신단 분하고 비슷하게
뭐 문자 하나 보낼 때마다 촬영감독입니다. 촬영중입니다. 붙이시더라고요 ㅎㅎ
결국 당일 촬영이 늦게 끝날 거 같다고 내일 가면 안된대녜서 제가 취소하긴 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촬영중인 거 제목을 알려주셨는데..
여자의 맛;;
그 분께 팔 걸 그랬나요;
저는 나이 좀 있으신 분에게 렌즈를 파는데 자기 근처로 오라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근처에 와이프랑 같이갈 일이 있어 같이 만났습니다.
그러더니 커피숍에서 맛있는거 사주고 교통비로 2만원인가 더 주더군요..
멀리 오라해서 미안하다며 ㅎㅎ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18만원짜리 사면서 차비하느라 만원 깨서 17만원밖에 없다던 노인이 생각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