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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일 입니다~

주례마구니들 진영마구니들 꼭봐라


내가 흘린눈물 내가 느낀배신감보다 더 가슴찢어지는게 뭔지아나?


바로 내딸이 흘리는 눈물과 서러움이다.


어제 처음으로 3대가 함께한 첫날이다 엄마와 별이 그리고 나


너무너무 행복했다 고기도 잘먹고 백김치도 잘먹고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작년 10월에 30년만에 헤어진 아들을 찾은것도 기적인데 너무 이쁜 손녀딸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안믿겨 하시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가? 주례3동 사무소 앞에서 엄마랑 별이가 처음 만났을땐 서먹하던데 그거 없어지는 시간은 단 30분


별이는 계속 할머니 할머니 하고 같이 화장실도 가고... 그 할머니께 고기더주세요 김치더주세요 콜라주세요


너무너무 행복한 그림이었다.


키즈까페도 가서 놀았는데 어머니께서 신세계(?)를 느끼셨단다... 처음 가보셨거든....


거기서도 셋이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는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제는 다시 생물학적 엄마코스프레 하는 여자에게 아이를 보내줘야 하는 시간이 왔지....


럭키후문쪽에서 우리엄마가 별이한테 다음에 보자 빠이빠이 하니깐 갑자기 울더라


'나 아빠집에 가고싶어' 하면서...... 너무 가슴아프고 미치겠더라.


겨우 달래가지고 생물학적 외할아버지한테 안겨주고 뒤돌아 서는데


그때 또 울더라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서럽게 울더라.... 


내가 다시 안아서 달래고 울지말고 씩씩하게 있으면 아빠가 2주후에 다시 별이를 보러온다고 손가락걸고 약속하고 보냈다.


뭐 느끼는거 없냐? 상간남과 엄마코스프레하는 년 이 둘때문에 여럿이 피봤지?


상간놈이 나한테 준 위자료 1500 알고보니 누나 500에 누나가 다른 가게에서 500씩 빌려가 마련했고


옷가게는 공중분해됬고 매형은 더뉴쏘렌토까페 활동도 못하고 킨더조이도 못 사먹는다....


앞으로도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그걸 막을 생각도 없다..


그런데 너희들이 저지른 가장 큰 죄는 뭔지아냐?



바로 내 딸눈에 눈물 나게하고 아빠와 쌩이별을 6개월동안 겪게한거다.


자기들이 저지른죄를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했지?


나는 계속 그 죄들을 너희들 앞에 세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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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서 울고있던 별이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너무 마음이 울적했는데


제 지난글 댓글을 보다가 '훈남아재'님께서 댓글다신게 보이더라고요 


세차장에 오시면 커피 한잔 드린다고 하시길래 차도 더럽고 몸을 좀 움직이면서 다른 보배유저님 한번 뵐까 하는 생각으로


진영도서관근처에 있는 세차장을 가서 '훈남아재'님을 만났습니다.


일단 제손에 커피를 한잔 쥐어주시더니...


제차가 너무 더럽다고 저를 살짝 혼내시면서......... 갑자기 세차를 해주시는 거에요 ^^;;;



댓글
  • 쭈니뿌우뿌우 2019/04/29 12:36

    ☆☆☆ 선추천 후정독 댓글수정할께요 왠지 글이...마음이 아플것같아서 마음 가다듬어야 겠어요...
    수정)하늘도 울고있는 오늘 주책맞은 아줌마는 몇줄 아닌 글에도 하염없이 눈물이 납니다... 늘 아빠와 함께 지냈던 아빠사랑으로 컸던 아이가 생이별을 하고 그걸 또 억지로 떨어트리려 하다니 당신들 천벌받을꺼야.. 이 지경까지 냅둔 쏘랭횽님도 앞으로 딸 예쁘게 잘 키우며...속죄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예쁘고 바르게 키우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임씨가족님들 긴장하세요 노씨네보다 더 바닥으로 떨어지세요 그리고 마지막은 불륜이였던 너네.. 내가 항상 이야기하지 게임은 왕 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예전 도스게임에 고인돌이 생각나네요.. 열심히 열매와 음료로 생명유지하며 멍멍이들을 방망이로 휘두르고 험한길을 지나 대왕을 마주하여 싸우게되죠^^
    쏘랭님 글을 정독하셨던 분은 알껍니다..
    쏘랭님은 아직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하고계시며, 다시금 가해자가 웃는일이 없길 바라는마음에 1년을 울며지냈던 시간들을 천천히 적고 계십니다.딸 당장 데려오라는 댓글들.. 다시 역주행하여 읽고오세요..
    쏘랭님은 본래 마음이 여리신분같은데..글을 적으시며 다시금 고인돌처럼 체력비축과 응원글을 보고 다시 딸을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아직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하고 계십니다.. 글 대충읽고 대충 댓글로 ..화살을 쏘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딸과 행복하게 살며...다시 웃는 그날까지!!!
    그리고 훈남아재횽님!!!거기 좌표좀 쪽지 부탁드립니다!!!!!!저랑 신랑차 나중에 출동해도되죠???????^^!!
    -저의닉넴을 거론하며 입에 담을수없는 욕을하신분..빠른 댓글삭제..누구보다 빠르게 캡쳐 해놓았습니다..내일은 제가 누구보다 바쁜하루를 보내겠네요..다시는 그런실수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 보라빛팔라 2019/04/30 12:31

    추천합니다.
    훈남아재님 감사합니다.
    쏘랭이님 힘내세요!!

  • n에이브이iduggy 2019/04/30 12:35

    쏘랭이횽 끝까지 응원해유!!
    훈남아재님은 맘두 훈훈하시네유~

  • 흠님 2019/04/30 13:00

    아 그냥 애 보내 주면 안되나
    니가 뭔데 애를 데리고 잇어
    그냥 ㅅㄱㄴ이랑 새 출발해
    저 분 은 뒷태도 훈남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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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정밟고싶나 2019/04/30 13:00

    제가 다 울컥하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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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는남자닭 2019/04/30 13:02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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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이지 2019/04/30 13:04

    진짜 패 죽일롬들이군요. 아이는 무슨죄입니까. 왜 생물학적 모의 잘못에 의해서 사랑하는 아버지와 헤어져야 하며
    왜 2주에 그것도 짧은 시간밖에 보지못하며, 아빠를 그리워하고 서러워하며 울어야 하는거죠?
    진짜 그런 것들이 날치는 세상이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제대로 처벌하지도 못하는 나라가 싫어질 지경입니다.
    쏘랭이님 힘내십시요. 멀리 강원도에서도 이렇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꼭 행복한 길 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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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산 2019/04/30 13:04

    내 딸 눈에 눈물 나오게 하는건 참으면 안 되고 못 참지요
    아.빠.는!!!
    힘 내십쇼. 끝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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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닐벙다리 2019/04/30 13:05

    아오 화장실서 보다가 눈물딱고 있습니다.. 힘내십쇼.. 마음으로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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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benz 2019/04/30 13:07

    김해살고있는 청년입니다! 쏘랭님 글 처음부터 보면서 저도 열이 받아서 꼭 쏘랭님께서 정의구현 성공하시는 것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뭔일 생기시면 댓글달아주십셔! 쏘카타고 진영까지 쫓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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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GHTSHOW 2019/04/30 13:08

    능력도 안되는 거지새끼가 바람을 다 폈네
    그런 거지새끼랑 바람난 미친년은 말 다했지 뭐
    거지같은 두 년놈이 여러사람 아프고 힘들게하네 두 거지같은것들 옛날처럼 코에 구멍내 끌고 다니면서 돌 던져 쳐 맞게 디지게 해야함
    남편능력으로 바람핀 걸레년아 왜사냐 디져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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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골 2019/04/30 13:08

    상상하니 눈물 나네요~
    천벌을 받고도 모자란게 니네들이다.
    힘내시고 나중엔 꼭 웃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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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머야 2019/04/30 13:09

    쏘랭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전에 댓글로 물어봤는데, 답이 없어서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대출 빚은 왜 쏘래이님이 다 떠안은거죠?
    재산 분할하면 빚도 분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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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a 2019/04/30 13:14

    이혼 조정기간때 쏘랭님은 정말 이혼하고싶지안아서 모든걸 자기가 떠안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거죠...다시 돌아올꺼라는 안일한 상상을하며 ㅠㅠ
    쏘랭님이 몇번 글에서도 언급했었죠...
    너무 순진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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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쿨 2019/05/01 13:09

    다시 행복한 날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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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도로동동 2019/05/01 13:10

    하........ 진짜 아이가 너무 큰 아픔을 겪게 되었네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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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핫핑크 2019/05/01 13:10

    진짜사람도 아니네요 진짜 만나서 얼굴에 욕을 한바가지 쏟아부어주고싶네요 엄마라는 타이틀에 욕을씌운 당신 당신은진짜 아이한테 애정이라는것이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쏘랭이님 힘내세요 이쁜 별이 눈에 더이상의 눈물이 흐르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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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a 2019/05/01 13:10

    1500도 없어서 누나한테 돈빌리고 그누나도 1500이 없어서 돈빌리고 개거지집안이네..
    나이 30.40대 누나.동생 합쳐서 1500이 없을수 있나??
    차도 중고 여자도 중고 돈 1500도 없고 옷도 개찐따처럼 입고다니는데 진심 저게 좋다고 물고 빨고하는 상간녀 제정신이냐??
    쏘랭이님 딸 생각해서 더러운 욕은 못하겠으나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낫으면 그러면 안되는기라..
    아무대나 쫗다고 꼬리흔들면서 달려들면 그게 개지 사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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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뽑기잘한빨팅 2019/05/01 13:11

    두 분 모두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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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서빠 2019/05/01 13:16

    쏘랭이님~ 그리고, 쏘랭이님 응원하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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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이즈얀 2019/05/01 13:18

    힘내시기 바랍니다~
    맘써주신 훈남아재님도 머찌시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응원드립니다!!
    종국에는 서로 웃는 그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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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해병2 2019/05/01 13:19

    쏘랭이님 글 첨부터 봐왔지만 이번글은 가슴아프네요ㅠ
    별이가 아빠집 가고 싶다고 울었다는게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가슴아픕니다.
    꼭 별이 데리고 오셔서 보란듯이 잘 키우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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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질체력 2019/05/01 13:24

    아...비가오니 안구에도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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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빠 2019/05/01 13:24

    너무속상합니다 ㅜㅜ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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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감자 2019/05/01 13:27

    아이가 아빠와 헤어지기싫어하고 아빠집에서 살고싶다는 얘기가 나오는건 지금 아이가 엄마쪽집안과 지내고있는 환경이 썩 좋지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아이를위해 잘 살펴보셔야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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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레인죠 2019/05/01 13:28

    아 자주가는 세차장이네요..처가가 진영이라 ..여기 세차장 엄청 넓고 좋은디..
    암튼 힘내시고 나쁜것들은 언제가 큰 벌 받을껍니다.
    별이 생각해서 힘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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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il 2019/05/01 13:31

    저도 딸바보 아빠입니다...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거 딸 웃는얼굴보면 싹 없어지는데 ㅜㅜ
    힘내시고 반드시 딸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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